●비오는 날 음주운전 사고 위험성 더 높아

빗길 운전의 위험성, 음주 운전의 위험성, 최근 3년간(2018~2020년), 비 오는 날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맑은 날에 비해 1.3배였습니다.

빗길에서 고속 주행하면 노면과 타이어 사이에 얇은 막이 생기는 수막 현상이 발생하여 조향과 브레이크 능력을 상실합니다. 또한 제동 거리가 젖은 노면에서 마른 노면에 비해 1.8배 증가하고, 추돌 사고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빗길 음주운전 사고 운전자도 위험하고 빗길 운전만으로도 위험한데 여기에 음주 운전까지 하면 얼마나 위험할까요?

빗길 음주운전 사고 사례를 몇 가지 살펴보면, 5월에 음주운전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넘어져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해 당시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0.20%로 운전면허 취소 수준의 2배가 넘는 수치였습니다.

작년 12월에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신호대기 전의 차를 추돌해, 운전자가 경상으로 병원에 옮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비가 오는 날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빗길에 미끄러져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같은 달 폭우가 쏟아지던 날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등을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1시간 만에 운전자가 붙잡혔고, 같은 날 중앙선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운전자가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빗길에서는 음주운전사고가 평소보다 많이 발생하고 운전자도 피해 차량의 운전자도 다칠 위험이 높습니다.

음주 운전과 빗길 운전의 위험성, 음주 운전과 빗길 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보면 주의력·판단력·운동능력 등이 저하된 상태에서 운전으로 다양한 유형의 사고를 유발하고, 음주로 인해 잘못된 운전조작이나 운전조작 생략 등에서 오는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대상의 움직임과 관계없이 주정차된 차량이나 도로상의 정지 물체, 운행 중인 다른 차량, 보행자 등을 충격할 수 있으며, 알코올을 마시면 잠이 잘 오기 때문에 음주 운전 중에는 졸리기 쉽습니다.

다음으로 빗길 운전의 위험성을 보면 시야가 나빠 안전을 확인하기 어렵고, 앞유리에 김이 묻거나 물기가 있어 시야를 방해하거나 좌우의 안전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또한 바퀴가 미끄러지기 쉽고, 도로가 미끄러워 정지 거리가 길며, 핸들 조작이나 브레이크 조작이 잘 되지 않아 차량의 제어가 어렵습니다. 보행자도 우산을 쓰고 아래를 내려다보며 걷는 것에만 신경을 쓰기 때문에 자동차나 신호등에 대해서는 주의하지 않는 것이 많습니다.

또한 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형태의 사고 발생 후 차량 및 사고처리 운전을 하다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차량의 비상등을 켜고 차량 내부에 비치된 삼각대를 그 자동차 후방에서 접근하는 자동차 운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설치하여야 하며, 피해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사상자를 구호하는 등의 필요한 조치와 피해자에게 인적사항을 말하는 등의 구호조치를 취하여야 합니다.

사고 당시의 과실을 인정하는 가해자라도 나중에 진술을 번복하거나 유리하게 진술하는 등 사고 내용이 바뀌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번복하지 않도록 확인서를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주운전 가해자의 경우 현장에서 합의하기로 해 놓고 시간이 지나면 음주 사실을 부인하는 경우도 있으며, 음주의 경우 미리 음주 수치를 측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입증이 어려워 경찰에 즉시 신고하거나 증거가 되는 확인서를 받아 두어야 합니다.

가해자의 신원이나 차량, 보험 가입 유무 등도 확인하고 나서 메모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서로의 안전을 위한 빗길 교통사고 예방 장마철인 만큼 빗길 교통사고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사고를 예방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예방방법으로는 수막현상 예방을 위하여 물이 깊이 고인 곳은 피하고 물이 고인 곳을 지날 때에는 저속으로 정지하지 않고 운행하며 미끄러질 우려가 있으므로 속도를 평소의 20% 운전합니다.

또한 앞차와의 거리를 평소의 2배로 유지하고 앞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차량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전조등을 필수로 켜줍니다.

보행자도 사고 예방과 운전자를 위해 외출 시 밝은 옷을 입거나 도로를 횡단할 때 주위를 다시 한번 살펴봐야 합니다.

함께 노력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보다 많은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니 서로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세요.

비오는 날에 운전 및 음주운전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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