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포츠 인저리입니다.
50대 전후에 많이 발병한 것으로 이름 붙여진 오십견, 병원에서는 오십견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어깨를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유착이 생기는 것으로 유착성 관절낭염은 더 정확한 명칭입니다. 오십견은 어깨의 움직임을 제한하여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빠른 내원을 권장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는 생각으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보존적치료에도반응하는것으로알려져있어서별일아니었는데늦게병원을찾는분들도계십니다. 장기간 방치할 경우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통증이나 움직임 감소 등의 증상이 계속된다면 수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오십견 유착성 관절 낭염으로 진단되면 먼저 2가지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견관절 연부조직의 점진적인 구축에 의해 발생한 특발성인지, 당뇨, 갑상선질환, 경추 및 흉곽질환 등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한 2차성인지입니다.
2차성의 경우 내인성, 외인성, 전신성으로 나누어 보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어깨가 뻣뻣해져서 일어난 것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자세히 원인과 증상을 조사하고 더 적합한 치료를 적용해 주는 것이 중요하네요.
오십견은 대표적으로 세 가지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먼저 어깨 통증과 어깨 사용 범위의 제한, 밤까지 오는 야간 통증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증상들은 어깨 질병의 특징과 매우 유사하며 특히 회전근개파열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힘줄을 다치게 함으로써 마찬가지로 심한 어깨 통증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수동적인 운동인지 아닌지에 따라 오십견과 회전 근개 파열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회전 근개 파열은 능동적인 운동은 어렵지만 수동적인 운동은 가능합니다. 즉 통증은 있습니다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 어깨를 사용하는 데는 제약이 없다는 것이군요.
오십견은 달라요. 능동적인 운동뿐만 아니라 수동적인 운동도 제한됩니다. 도움을 받아도 뻣뻣한 어깨로 인해 팔을 들어 올리기가 어렵네요. 오십견 유착성 관절낭염은 1~2년 이내에 자연 치유될 수 있으나 심한 통증과 어깨 사용범위가 제한되는 점을 참고 시간을 보내지 않습니다. 치료를 받으면 치료 기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삶의 질도 달라지게 됩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은 1년 이상 지나야 통증이 경미해질 수 있으나 관절 범위가 제한되는 것은 지속되며 이런 증상을 스스로 극복하려고 하면 통증이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가능한 한 초기 증상의 3 개월 이내에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십견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진단되는 경우 X-ray, 초음파, MRI 등의 검사가 이루어지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문진, 신체검사, 혈액검사 등을 병행하여 시행합니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면 도수 치료와 운동 치료와 같은 재활을 병행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 회전근개 부착부 파열이 있거나 관절낭이 심하게 좁아진 경우 수술을 통해 증상을 개선해야 합니다. 어깨봉이 뾰족한 경우 회전근을 자극해 오십견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깎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관절내시경을 통해 송출되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상황에 맞는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수술 후 재활을 마치고 다시 통증이 없었던 어깨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