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에 치료해야 손목터널증후군

안녕하세요 원장 이상윤 인사드리겠습니다일상생활에서 쉴새없이 움직이는 손가락들은 밥을 먹을 때, 작업을 할 때, 전자기기를 할 때 사용해요. 손목에는 9 개의 힘줄과 함께 정중 신경이 수근관이라는 터널을 통해 연결됩니다. 이런 손목터널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압박되면 손가락이 저리거나 아프고 엄지손가락의 힘이 빠져 사물을 놓치게 되는 손목터널증후군이 됩니다. 주로 50대 이상 여성에게서 발생하며, 환자의 80% 이상이 여성인 이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이란 앞서 말했듯이 손목 전면의 피부조직 아래에 손목을 구성하는 뼈와 인대에 의해 형성된 작은 통로입니다. 여기에 9개의 힘줄과 정중 신경이 통과하는데, 만약 이 통로가 어떠한 원인으로 좁아지거나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거나 하면 정중 신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 신경이 손상되면 손바닥과 손가락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생활에서 이 질환을 발병할 확률이 50%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는 의미도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매우 불편하며 오래 방치하면 손바닥 근육이 위축되어 치료해도 증상 회복이 더디거나 할 수 없으므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발생원인은 이론적으로는 수근관의 단면을 감소시키는 어떤 경우에도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져 정중 신경을 압박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원인으로 꼽힙니다.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경우는, 수근 관절 주위의 골절이나 탈구, 그 후유증, 감염증이나 염증성 질환, 또는 외상에 의한 부종이나 건막의 증식, 수근관 내 종양 등에 의한 누름이 있습니다.

손목부위 골절 및 탈구로 인해 수근관이 좁아져 정중신경이 눌리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골절이 잘못되거나 달라붙지 않는 등의 후유증으로 처음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나타나는 지연성도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 발병할 때 나타나는 증상 특징적인 증상은 손목 통증과 함께 정중신경의 지배부위인 엄지, 검지 및 중지, 손바닥 부위의 저림이 야간에 심해지는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아마 수근관 증후군일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가끔 정중신경의 압박이 심한 경우는 저림, 감각의 저하를 넘어 엄지손가락 근육이 쇠약해지거나 위축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크게 통증과 감각 이상 및 운동 장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로 엄지, 검지, 중지, 손바닥 근처에서 저리거나 타오르는 듯한 통증과 손발 저림, 이상 감각을 호소하는 것입니다. 통증 및 이상감각의 성격은 불확실하고 모호할 수 있으며, 1~2분간 손목을 구부리면 해당 부위에 저림을 유발하거나 손목을 두드리면 같은 증상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진단할 때는 어떠한 유사증상을 호소하는 여러 질환을 감별해야 하므로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권합니다. 진료 시에는 감각 이상의 위치, 정도를 파악하면서 운동 기능의 약화도 확인하겠습니다. 운동 기능 저하는 주로 손바닥에서 엄지손가락 쪽의 두꺼운 부분의 근육 약화나 마비에 의해 발생합니다. 엄지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을 맞대고 힘을 준 상태에서 두툼한 부분을 누르면, 근육의 약화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정상적인 근육은 강하게 수축하여 탁구공을 누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만, 환자의 경우는 근육 수축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흔들립니다.

치료방법은 증상이 가볍고 근위축, 손가락 힘이 약해지는 신경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비수술요법을 시행합니다. 신경주변의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치료, 스테로이드 및 신경주사요법, 물리치료를 시행합니다. 일의 환경을 바꾸어 스트레칭, 장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손목의 부담을 경감하는 생활 습관의 변화도 필요합니다.

만약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미미한 경우 또는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정중신경과 관련된 압박을 줄이기 위하여 인대를 풀어주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증상이 발생한 뒤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면 환자마다 악화된 정도가 다를 수밖에 없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손을 사용하는 작업은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증상은 자연적으로 좋아지지만 초기 증상이 약하기 때문에 환자가 참는 경우가 많고 무지구근 위축이 상당히 진행되어 운동기능의 장애가 나타나고 손이 불편해진 후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경우는 상당히 증상이 진행된 상태이므로 수술적 치료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사용처럼 손목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동작 등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중년 여성에게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초기에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추가 문의가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해 주십시오. 친절한 상담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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