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투자증권[3960 변화 없음(0.00%)]은 25일 모빌릭스[20,550 변화 없음(0.00%)]에 대해 미드코어 게임 출시로 인앱 결제 수익을 늘려 외형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모빌릭스는 2007년 설립된 글로벌 모바일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업체로 현재 약 170여개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캐주얼 게임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매년 20종 이상의 신규 게임을 출시하며 매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인앱 결제 수익 외에도 높은 광고 수익(비중 66%)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 게임 개발 기술을 활용해 많은 캐주얼 게임을 빠르게 개발하고 출시할 수 있었고 출시된 많은 게임은 서로의 게임을 노출시키는 교차광고인 ‘크로스 프로모션’을 통해 유저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모빌릭스는 이를 통해 지난해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많은 글로벌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캐주얼 게임은 하드코어 게임과 비교해 사용자의 인앱 결제 비율이 낮고 규모가 작다는 단점을 갖는다. 캐주얼 중심의 모바일릭스 또한 인앱 결제 수익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태다. 정 연구원은 “대신 회사는 많은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광고를 통해 광고 수익을 올리고 플랫폼 수수료가 들지 않아 높은 마진을 기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회사는 미드코어 게임 출시로 인앱 결제 수익 증대를 통한 외형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회사는 12월 출시한 ‘던전 기사 육성’을 시작으로 기존 캐주얼 게임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미드코어 게임으로 확장하기 시작했다. 올해 3월에는 ‘관우 키우기’, 8월 ‘몬스터 키우기’를 잇따라 출시하며 미드코어 게임 라인업을 갖췄다. 이 같은 사업 방향성은 호실적으로 밝혀지는데 상반기 영업수익은 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했는데, 이 중 미드코어 게임의 매출 비중은 37.4%에 달했다.
모빌릭스의 연간 매출액은 660억원,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9%, 28.8%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정 연구원은 “현재 성공적으로 미드코어 게임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실적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점은 회사의 밸류에이션에 따라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AI투자센터 #특징주 #테마주 #주식 #주식투자 #주식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