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LG 헬로비전 오리지널 장윤정의 도장 깨기 6회에서는 강원도 철원의 두 번째 캠프 이야기가 나온다.
이 가운데 장윤정을 호흡 곤란에 빠뜨릴 정도의 월드 클래스 가수 최승원과 노수현이 등장한다.
장윤정의 도장 깨기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거물 캠핑메이트가 등장해 장윤정-도경완을 비롯한 도장 패밀리를 놀라게 했다.
성악가들의 꿈의 무대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1993년 남성 동양인 최초로 만점을 받고 우승한 세계적인 테너 최승원이 등장한 것이다.
더욱이 2001년에는 ‘올해를 빛낸 음악가’로 대통령표창까지 받은 최승원의 빛나는 이력에 장윤정은 “도대체 여기 왜 나왔느냐”며 레슨을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도경완은 혹시 도장 깨기를 하러 온 것은 아닐까. 이것은 메시가 축구를 가르쳐 달라고 찾아온 것과 같다면서 합리적인 의심을 품으며 더욱 미소를 지었다.
이 와중에 최승원은 “장윤정 선배를 존경한다”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그는 트로트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중 김호준 씨의 성악가 특유의 버릇을 고쳐준 것을 보고 놀랐다며 성악가가 아닌 대중음악을 부르는 가수로서 자신의 가능성을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고, 도경완 씨는 내가 살아보니 장윤정이 인간 MRI이긴 하다고 덧붙여 현장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또 장윤정은 이날 최승원의 레슨 요청에 호흡 곤란이 올 것 같다고 극도의 압박감을 호소해 폭소를 자아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승원의 입에서 장윤정 선배라는 호칭이 나올 때마다 마치 스프링이 날아오르듯 자리에서 일어나 배꼽을 잡게 했다고 한다.
대중가요 마스터 장윤정과 월드클래스 성악가 최승원의 만남이 기대된다. 소아마비 장애인 성악가 최승원은 올해 60세인 학력은 한양대 성악과를 졸업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윤정은 북한 청년동맹 선전부 해설대 소속 가수 출신의 탈북 가수 노수현과 조우했다.
이 과정에서 장윤정은 2007년 북한에서 공연한 경험담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관객들도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던 장윤정은 “이런 얘기를 해도 되나 싶었는데 (북한 분들이) 내 노래를 다 아는 것 같다”고 예상치 못한 북한 관객들의 반응에 놀란 경험을 밝혀 흥미를 높였다.
노수현은 북한에서도 뜨거운 장윤정의 인기를 증언해 또 한번 놀라움을 주었다. 노수현은 “‘맙소사’ 같은 노래는 중국에서 먼저 유행하고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들어간다. 그래서 장윤정 선배의 노래는 북한에서 잘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자신도 몰랐던 다른 나라의 인기를 확인한 장윤정은 미소와 함께 해외 진출 야심을 은근히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한편 이날 탈북 가수 노수현은 “목숨을 건 탈북의 길보다 가수의 길이 더 힘들었다. 정착하고 싶지만 아직 안 됐어. 장윤정 선배가 나를 남철원에서 대한민국 중심으로 데려가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고 한다. 남북한을 노래로 평정한 트로트 마스터 장윤정의 원포인트 레슨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수현 씨는 함경남도 청년동맹 해설 선전부에서 노래하는 일을 했고 어머니는 산부인과 의사였다. 18년에 루푸스병에 걸렸다. 면역체계 이상으로 몸에 이상이 생겨 고통에 시달렸지만 루푸스병과 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지은 프로필
본명 : 곽지웅
출생: 1992년 8월 11일
나이 : 29 세
고향 : 대구광역시
장르: 트로트
데뷔: 2015년
학력 : 경북예술고등학교 경북대학교 국악학과 학사
전국노래자랑 용인시편 장윤정의 ‘사랑가’를 불러 최우수상 수상
해수 프로파일
출생: 1993년 12월 3일
나이 : 27세
국적 : 대한민국
직업: 가수
장르: 트로트
데뷔: 2019년 ~
학력 : 한국예술종합학교 판소리전공
한편 장윤정의 도장 깨기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트로트의 맏제자 곽지은 혜수와 함께 캠핑카로 전국의 숨은 노래 실력자들을 찾아가 레슨을 진행하는 캠프 버라이어티로 6회는 채널 LG 헬로비전에서 2일 오후 5시,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