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결절은 가장 흔한 내분비 질환 중 하나로 촉진 가능한 결절 빈도는 성인의 경우 4~7% 정도이며 여성이 4~8배 정도 많다. 하지만 고해상도 초음파 검사를 실시할 경우 18~67% 정도에서 갑상선 결절이 발견될 정도로 일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성결절에는 선종양 갑상선종, 선종, 하시모토 갑상선염, 아급성 갑상선낭종, 갑상선편측무형성, 갑상선낭종, 기형종, 낭포성 비글로마, 상완낭종, 표피낭종, 감염 등이 있으며 악성결절에는 유두암, 여포암, 휘슬세포암, 수질암, 역형성암, 악성림프종, 전이암 등이 있다.양성결절일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양성갑상선결절 가족력, 다결절성갑상선종, 수년간 일정 크기의 결절, 순수낭종, 스캔장열결절, T4 투여로 크기가 감소한 경우 등이다.악성결절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두경부 방사선 조사 기왕력, 20세 미만이나 70세를 넘는 나이에 발견되는 결절, 크기가 커지는 결절, 남성, 갑상선암이나 MEN-2(다발성 내분비선 종양 2형) 가족력, 성대마비와 애성, 유착된 결절, 림프절 침범 의심, 요오드 결핍(여포암) 등이다.
일반적으로 갑상선 결절 감별 진단에 가장 효과적인 검사는 미세침 흡인세포 검사다.진단을 위해 초음파 검사도 많이 사용된다. 초음파 검사로 암을 확진할 수는 없지만 양성이나 악성 감별에 큰 도움이 된다.양성결절 가능성이 높은 초음파 소견으로는 난각상 석회화 소견, 결절 주의 halo 존재, 규칙적인 경계, 고친환경성 결절, 결절 내 낮은 혈류량, 낭포성 결절 등이다.이에 악성결절 가능성이 높은 초음파 소견은 미세석회화의 존재, 두껍고 불규칙한 halo(혹은 halo가 없는 경우), 불분명한 경계, 심한 저친환경성 결절, 주위조직으로의 침습성 성장, 국소 림프절 비대, 결절 내 높은 혈류량 등이다.
양성 갑상선 결절 증상은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갑상선 기능도 정상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부에서 주변 조직을 압박할 경우 연하장애,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결절 내에 출혈성 괴사가 있는 경우 동통이 동반될 수 있다.치료는 주기적인 경과 관찰이 주를 이룬다.결절 성장 억제와 크기 감소, 양성 중에 포함될 수 있는 악성 감별 등을 위해 TSH 억제 요법(TSH 억제를 위해 T4를 투여해 결절 변화를 관찰하는 방법)이 사용되기도 한다.때로 결절 크기가 3~4cm 이상이거나 갑자기 커진 경우, 주위 조직을 압박하는 경우, 4cm 이상의 낭종이나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낭종의 경우 수술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