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곰콤비교해보면~ 갤럭시S20 vs

갤럭시S20 사전예약은 될까?전작 S10이랑 곰곰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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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갤럭시S의 정체는 카메라였어?! 26일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간 갤럭시S20의 별칭은 역대 최고의 카메라폰이라고 많은 매체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그렇다면 지난해 예상 밖의 큰 인기를 끌며 배송대란을 겪었던 전작 열 번째 갤럭시S10과는 어떤 차이를 보일까. 사전예약에 참여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꼼꼼히 비교해보았다.5분 영상

갤럭시S20의 특징을 한눈에 보는 120Hz 고주사율 사용할 수 있을까.신제품 상자를 열고 국내에서 출시되는 신제품들의 구성품과 특징을 영상으로 살펴봤다. 고주사율 120Hz로 광학배율이 높아진 카메라, 박스오픈으로 어떤 기본 구성품이 들어 있는지 패키지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갤럭시S20 vs 갤럭시S10

엄밀히 보면 갤럭시S20의 PLUS와 갤럭시S10의 5G 비교라고 할 수 있다.

앞면만 보면 멀리서 어떤 제품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기가 매우 비슷하다. 참고로 기존 모델은 S10e, S10, S10 PLUS, S10 5G로 발매되었고 후속은 S20, S20 PLUS, S20 ULTRA로 발매되었다.

디자인 비교 S20의 경우 블랙 컬러와 그레이 컬러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또 통신사별 전용 색상이 SKT블루, KT레드, U+핑크 색상으로 출시되고 있는데 화려한 색상을 원한다면 통신사 전용 모델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솔직히 필자 입장에서는 적어도 색깔로는 S10이 나았을 것 같다. S20은 비교적 순해 보이고 S10의 아우라 컬러는 확실히 S20에 비해 미려해 보인다. 후면의 삼성 로고가 하단으로 다시 내려왔다.

S20 케이스에 담긴 S10 5G, 크기가 비슷하다.

▲화면비 차이=신상 S20은 S10보다 화면비가 더 세로로 길어졌다. 덕분에 대각선 길이가 늘어나고 화면 크기는 커졌다고 수치상으로 발표하지만 그만큼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특히 화질이 좋아졌다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S10에서도 좋았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었다. 어차피 S10도 어떤 미디어에 적합한 비율이 아니어서 가로보다 세로가 길어졌다고 해서 불편하거나 사용하는 데 불편하지 않았다.

대신 나아진 점이 있다면 바로 그립감이 좋아졌다는 얘기다. 가로 폭이 좁아지고, 작은 손의 사람이라면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변화해, 보다 간단하게 사용하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장점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일반 사용자가 별 관심을 갖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버튼 배열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버튼의 차이=S10에서는 볼륨 버튼까지 하면 4개의 버튼이 좌우로 산재했지만 S20에서는 정면에서 볼 때 오른쪽에 볼륨과 전원 버튼으로 3개로 배열돼 한 손 조작을 할 수 있게 됐다.

어차피 음성으로 부를 수 있는 빅스비 버튼이 따로 있었다는 게 말이 안 되는 설이었다고 제조사가 판단한 듯하다. 그렇게 어느덧 홍채 인식 기능이 빠져나가듯 계륵 같은 빅스비 버튼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아무도 이에 대해 슬퍼하지 않는다. 어차피 쓸 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는 갤럭시노트5와의 비교

오디오 단자인 실종 S20에 또 하나 사라진 것이 있기 때문에 오디오 단자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로 슬퍼해야 할 일이다. 사실상 두께와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갤럭시노트10처럼 자신 있게 3.5mm 오디오 단자를 제거한 것은 무선 이어폰이 대세라 하더라도 방치해도 되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아쉽다.

그렇다고 아예 못 쓰는 것은 아니고 고급 이어폰이나 하이파이 헤드폰을 쓰려면 삼성전자 정품 젠더가 1만4천원 정도에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그 대신 유선 충전 중에는 음악 감상이 불가능하다. 뭐 무선충전패드를 사서 쓰든,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든 사용자는 어느 정도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는 얘기다.

무선이어폰은 갤럭시S20 사전 예약 때 갤럭시버즈플러스를 9만9천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제조사 사은품으로 증정하므로 꼭 챙겨두면 좋다.

8K 영상녹화, TF카드 슬롯 S10 5G에는 없었던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존재하여 저장공간 확장이 가능하다. S20에서 8K 영상 촬영이 가능해진 제품인 만큼 저장 공간 확장은 반가운 존재다. 8K 영상은 최대 녹화 가능 시간이 5분으로 한정돼 있다.

8K 영상 촬영으로 5분을 녹화할 경우 3GB의 막대한 저장 공간이 필요하다. 더 이상 시간이 제공돼도 더 이상의 촬영은 어렵다. 또 8K 영상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값비싼 8K TV가 거실에 놓여 있어야 한다는 점도 체크해야 할 부분이다.

호불호로 나뉘는 고주사율 S10에서는 볼 수 없는 S20의 신기술이 있다. 이미 애플이 일부 기종에 적용한 120Hz 주사율이다. 일반적인 제품의 주사율은 60Hz로 이는 1분에 60회 프레임이 바뀐 것을 120회 프레임으로 갑절 높인다. 부드러운 화면 전환이 일품이다.

고주사율이 되려면 해상도가 낮아져야 하고 이를 사용할 때는 배터리 소모량이 배가 된다. 따라서 필자처럼 배터리 관리에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이라면 높은 화면 재생률을 권하지는 않는다. 물론 120Hz의 주사율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과 아예 없다는 것의 차이가 크다. 언젠가는 쓸모가 있으리라고 희망을 가져보다

엣지 차이=갤럭시 시리즈의 시그니처가 된 엣지 화면에 대한 호불호가 꽤 많다. 갤럭시가 스펙이 비슷해도 다른 중국 브랜드 안드로이드폰에 비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이유라고 말한 그 부분이다. 물론 현재는 곡면이 적용된 중국산 휴대전화도 꽤 많이 출시됐지만.

정작 경험해 보면 가장자리 화면의 터치 에러는 사용자에 따라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주는 편이다. 유튜브를 볼 때나 게임을 할 때 많이 받게 되는 스트레스다. 특히 S펜을 써야 하는 노트10에서는 그런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다. 스케치북의 가장자리가 둥글게 처리됐다고 생각하면 쉽게 상상할 수 있다.

S20에 엣지 사라졌어?신작 S20의 가장자리 화면이 평면 화면처럼 됐다는 주장이 있었어. 그래서 특히 신경 써서 S105G와 S20플러스를 곤충의 겹눈으로 꼼꼼히 비교해 봤다. 화면 끝 유리 부분의 곡면 각도를 R이라고 하는데 비교해 보면 쉽게 말해 평면 화면으로 변화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S20은 S10과 비슷한 R값을 나타내며 차이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화면 상단 하단의 왼쪽과 오른쪽 ㄱ자 모양의 모서리 부분에 금속 프레임이 얼마나 감싸 있는지 차이만 보였다. 각각의 손 크기와 모양에 따라 그립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S20의 가장자리 화면이 평평해졌다거나 평평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노치의 차이=개인적으로는 좋지만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전면 카메라가 위치한 전면 상단 노치의 변화다. 오른쪽에 크게 타원형으로 자리 잡았던 듀얼 전면 카메라가 갤럭시노트10처럼 가운데 DOT형으로 싱글 카메라로 바뀌었다.

이는 다양한 유튜브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앱을 실행해 훨씬 작아졌다는 데 만족했다. 우선 검은 점이 작아지면 시인성이 높아지고 몰입감이 높아지는 역할을 한다. 늘 강조하지만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셀피 촬영할 일이 없는 아버지 필자의 입장에서는 저 둥근 검은 점이 하루빨리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카메라 차이인덕션 카메라는 S20의 시그니처가 된 모습이다. 애플의 인덕션+3개의 화구를 봤을 때는 적응이 정말 어려웠지만 갤럭시 인덕션을 보면 어느 정도 적응하는 걸 보면 역시 인간은 적응의 화신 같다.

관심 없이 살펴보면 일반 사용자들이 오해하기 쉬울 수 있으니 카메라 수가 더 늘어난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다. 광각 초광각 망원이고 후면 카메라의 수는 3개로 동일하다. 다만 일자 배치에서 2X6으로 배치가 바뀌면서 무엇보다 망원렌즈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S10의 사진 촬영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S10의 좋은 사진은 광각 촬영에 국한된 것이었다. 하지만 S20으로 촬영해 보니 전작의 망원은 모양새였던 것 같다.

S20과 S20플러스는 하이브리드 줌 렌즈로 렌즈 배열만으로 3배 망원 촬영을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움직이지 않아도 가까이 가지 않아도 편하게 크게 피사체를 확대해 촬영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울트라 모델은 무려 10배 줌이 가능하다. 업체 발표로 30배 줌, 스페이스 100배 줌이 가능한 것은 디지털 크롭으로 화소 수를 늘려 촬영하고 그 부분을 잘라내는 방식이 추가돼 화질 저하가 필수다.

다만 스마트폰으로 광학 10배 줌이 가능해졌고 이미지 센서의 크기도 1.6배 커졌으며 노이즈 상쇄 기능까지 함께 발전한 것은 S20의 최대 발전상이다.

그러나 갤럭시S20 ULTRA는 폴데드 렌즈 기술을 적용해 망원을 위한 렌즈들을 종전처럼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잠망경처럼 배열해 하이브리드 광학 줌 10배 줌을 적용한다. 하지만 그만큼 무겁고 두께도 상당하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흔들림 방지 기술인 OIS는 적용됐지만 100배 줌은 상상 이상으로 흔들림이 커 정작 사진 촬영을 하려면 삼각대를 이용한 고정이 필수다. 30배 줌, 100배 줌은 물론 전문가용 망원렌즈를 사용한 DSLR 정도의 화질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피사체를 인식하는 정도의 활용으로는 충분한 발전상이라고 본다.

스펙 차이의 숫자놀이라는 벤치마크를 통해 성능 차이를 비교할 수 있었다. 두 제품 모두 배터리 관리 모드에서 고성능 모드로, 긱벤치5를 통해 스코어 점수를 비교해 봤다. 싱글코어에서 900vs800 차이, 멀티코어에서 3000vs2000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기본 메모리도 확장돼 성능은 향상됐다고 할 수 있다.

엑시노스9 시리즈가 들어간 S10과 스냅드래곤 최신 8시리즈가 들어간 S20의 성능 차이가 클까. 솔직히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우선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앱이나 게임에서는 두 가지의 차이를 체감하기가 어렵다. 정작 이런 스펙 차이를 정확히 체감할 수 있는 이들은 묵직한 3D 게임을 즐기는 마니아들이 아닐까.

사전 예약의 차이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신제품 예약 선물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비화다. S10e의 경우 보조배터리, S10과 S10플러스의 경우 갤럭시 버즈를 제공했는데 이번에 갤럭시S20 사전예약 사은품은 갤럭시 홈 미니 AI 스피커와 사각 미니 중 선택일, 필수 항목인 갤럭시 버즈 플러스가 9만9천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해 실망한 바 있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구매처에 따라 별도의 경품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이 글에 자문을 제공한 폰의 달인 담당자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물론 에어팟 2세대, 갤럭시탭 S5e 10.5, 갤럭시 워치, 블루투스 빔 프로젝터 같은 경품을 제공해 심리적으로 높은 구매가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갤럭시S20 사전 예약하기

●갤럭시S20 VS S10의 비교 결과는? 화면비가 세로로 길어지면서 그립감이 좋아졌다. 8K 영상 녹화와 1.6배 커진 이미지센서로 어두운 곳에서의 노이즈 감쇄기능, 광학줌 배율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망원 카메라의 성능은 좋지만 그만큼 크고 무겁다. 다만 S20의 후면 컬러는 예전보다 잘 이끌어내지 못한 것 같아 S10 디자인이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버튼 배열을 한곳에 모으고 빅스비 버튼을 과감히 없앤 것은 잘한 결정이었고, 8K 영상녹화에 필수적인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의 부활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다만 오디오 단자가 사라진 것은 내심 아쉽다. 평평해졌다고 소문난 가장자리 화면은 여전했다. 전면 상단 노치는 노트10보다 작아졌지만 사라질 때까지 계속 눈에 밟힐 것이다.

120Hz의 고주사율 구현은 애플보다 비교적 늦었지만 사용자에 따라 장점이 될 수 있다. 고주사율 구현 시 해상도가 낮아져야 하고 배터리의 광탈도 예상되는 만큼 배터리 용량이 커진 점은 눈에 띄는 장점이다.

S10과 달리 5G 모델만으로 출시된 S20 시리즈지만 앞으로 이동통신사들이 증설할 예정인 28GHz 5G 주파수 대역을 사용할 수 없어 절반인 5G폰이 되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뭐, 그래도 당분간은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5G폰 요금제로 구매해도 결국, 대부분이 5G가 아닌 LTE폰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충분히 예상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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