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돌이입니다.블로그를 다시 시작한 건 8개월 정도 된 것 같아요.조건담을 다시 만든 건 5년 된 것 같아요.인생 전선에서 이것저것 하다가 지금은 건담 도색 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흐흐흐흐 이번 키트로 세 번째 도색이 될 거예요.1, 2차 도색을 함으로써… 정말 건프라 도색의 세계는 굉장히 험난하고 참담함을 느끼게 해줬어요.이 키트를 하면서 똑같이 느끼고 있어요.가게를 사용하지 않은 쪽방에 공방을 만들었어요.아는 동생 한 명도 같이 이용하고 있어요.이제 동생의 작업기와 제 작업기를 같이 올려보려고 합니다.입문한 지 몇 달 안 된 초보 실력인데 재미 삼아 봤으면 좋겠어요.
같이 게임하는 클랜 형이 자기한테도 건담 만들어달라고 키트를 보내줬어요.자신의 것은 풀 아머 건담해 달라고 해서 수수료로 비달을 선물받았습니다.제가 만든 1, 2호 키트가 MG등급 GP01 2대니까 똑같은 MG라니… 그런가 했는데… 이… 이건… 부품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어요.지금까지 하체를 만들면서 느낀 것은 3만원짜리 비달 하나로는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아차린 것입니다.한마디로 호객행위를 하셨군요.하아… C바TT
근데 박스아트는 쥬크네요… 건담도 너무 멋있어요.
박스를 조금 열어보고… 주자가 16장 정도 있는 걸 보고 정말! 아, 실패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잠시 바닥에 널어놓고 멍하니 있었어요.어차피 친한 형이고 비달 하나로 나를 정했으니까 JOHN이라도 적당히 해줄까…다른 작품을 보면 간 프레임은 안 보이는 것 같은데 프레임을 대충 다 조립해서 JOHN을 한번에 뿌려버릴까 생각도 하고 ㅋㅋㅋ 그래도 후하지만 보수도 있고 잘해주려고 정말 내 것처럼 작업 렛츠코
보이지 않는 프레임 부품을 일일이 도색한 후 개별 마감재까지 뿌려 조립
다리 프레임 부분인데 이게 별로 없어 보이는데 이게 초보자인 저한테 얼마나 많은 부품인지는 같은 초보자들이 잘 알아요.~~
아, 이걸 조립해서 느낀 건 안 보이는 이 예쁜 게 뭐라고 조립해서 뿌릴 걸 그랬어.
이 MG 썬더볼트 조립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닐튜브 끼는데… 저건 무조건 찢어집니다.이걸 깨지 않게 할 수는 없어요.비닐 튜브 찢어지는 소리 저도 검색해서 많이 봤어요.그래서 건조기로 잠시 데워도 그냥 찢어지는 그러니까 스트레스 안 받고 찢어지면 찢어진 채 잘 안 보이게 안으로 밀어넣고 조립하시면 돼요.이걸로 연습해봤으니까 나중에 내 거 할 때는 안 찢어지게 JOHN 열심히 해야겠다 ^^ – 개돌이 – 명언 중
지금 하고 있는 건 다리 부분이고 외장 도색은… 명암 도색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서페->도색->마감재->데칼->마감재는 원래 중간에 마감재 빼고 굴리면서 데칼 붙이면서…흠집을 많이 내면서 해야 하는데…서비스 잘해줘요.중간에 마감재 한번 해주면 상하지 않는…다른 달인들은 중간에 마감재 안 뿌리고 데칼 붙여서 흠집도 안 나는데 저처럼 급하고 신중하신 분들은 도색하고 마감재를 뿌려주셔야 해요~
A4 용지를 깔고 찍으니 좀 분위기가 있네요. 흐흐지금은 이렇게 하체+몸체까지 완성했어요!! 다음 작업기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