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경남 물놀이 장소로 떠오른 산청계곡 삼장교 유수풀장을 다녀왔습니다. 실은 덕천서원의 배롱나무를 보러 갔는데 지리산 산골 쪽으로 이동하는데 근처에 있다고 해서 잠깐 들렀습니다.명성대로 튜브를 타고 놀기 쉬워졌습니다만, 올해부터 용수로 이용을 금지하고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에피소드를 말씀드리겠습니다.대구나 부산, 창원 등 대도시에서 2시간 정도 거리에 있어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는 부담스럽지 않은 위치라 특히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작년에는 SNS 때문에 화제가 되었지만, 그래서인지 올해는 부상의 위험성 때문에 수영 금지 플래카드가 붙어 있었습니다.
큰 차가 달리는 다리 밑에 위치해 있어 나비에 다리 이름을 붙이고 방문하면 그냥 지나갈 수 있어요.(본인.ㅋㅋ
주소 : 삼장면 대하리 311-1 검색 후 이동하면 갓길에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금요일인데 빈자리가 거의 없었어요. 공간도 부족하고 제대로 즐기려면 새벽에 도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반대편 대포숲 캠핑장이 있는데 주차하려면 자리비 3만원을 내야 한대요. 일부러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봤는데 빽빽이 붙어있어서 환경은 별로 좋지 않더군요.
유수 수영장에 들어가는 입구가 막혀 있어서 건너지는 않았지만, 건너는 사람도 있고 멀리 걸어서 돌아가도 좋아요.
산청 삼장교 계곡 아래에서 소리가 들렸기 때문에 다리 위를 걸어보니 아래쪽에 사람들이 꽤 놀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위쪽은 꽤 넓어서 경남 물놀이 추천 명소가 있었어요. 노란색 부표가 떠 있고 가운데 깊은 곳을 제외하고는 들어가서 놀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었습니다.
위아래로 수상구조대 사람들도 있었고 유수풀에는 여전히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농수로 금지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지켜지거나 단속하고 있지 않은 것이군요.
농수로 수영 금지가 크게 붙어 있지만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이 조금 아찔해 보이곤 했습니다. 아무래도 팔이나 다리를 다치면 다칠 것 같기도 하고.;
굳이 농수가 아니더라도 튜브를 타거나 놀 수 있는 공간이 많은 경남계곡으로 한쪽에 텐트를 치거나 레저 시트를 펼치는 공간이 있어 주말에 나들이를 다녀오기 좋은 장소였습니다.취사를 하는 모습도 보였는데 가능한지는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냥 쓰레기는 꼭 챙겨갔으면 좋겠어요.휴가철인데 금요일 점심시간 무렵이었는데 산청계곡 농수로 수영 금지 소식 때문인지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아마 주말에는 우글우글할 거예요.유수 수영장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튜브를 타고 물놀이 할 수 있는 공간은 많이 있었어요.경상남도 물놀이의 추천명소인 산청삼장교 유수풀에서 차로 정말 가까운 곳에 배롱나무로 핫한 덕천서원이 위치해 있습니다.글램핑장에서 하루를 보낸 후 근처에 가볼 만한 곳을 찾아 알게 된 곳인데 인스타그램이나 SNS에서는 핫플레이스로 유명했어요.차로 딱 2분 거리라 정말 가까우니 두 군데 꼭 같이 다녀오세요.10여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있지만 화장실은 없었습니다. 맞은편 천평교를 지나 덕산체육공원에 공용화장실이 있어요.(근처) 근처 화장실을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았어요.(웃음)산청덕천서원은 7월~8월 여름의 볼거리로 배롱나무, 백일홍이 유명합니다. 주차 후 담장 너머로 보이는 붉은 꽃다발이 입을 크게 벌렸습니다.자주 가는 절에 가면 어느 반들반들한 나무를 많이 봤는데 이렇게 거대하고 풍요로운 건 처음 봤어요.선현에 대한 제사와 교육 기능을 수행하던 조선시대 사립교육기관이라고 하는데, 선조 9년 남명조찬의 제자들이 선생님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했다고 합니다.뒤쪽 사당에는 선생님의 위패도 모셔져 있다고 하는데 문이 닫혀 있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대부분 큰 DSLR을 가지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인스타를 보면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으니 인증샷을 마구 남겨주세요.전체를 둘러보는데 5분도 안 걸릴 정도로 작은 규모라 부담도 없고 지나가는 길에 있으니 잠시 들러 사진만 남기면 되는 곳입니다.경상남도 물놀이를 추천하는 산청계곡 삼장교 유수풀에 갈 때 단성IC로 진입한다면 덕천서원은 지나는 길에 있으니 꼭 가보세요.백일홍의 개화시기가 여름방학 시즌과 겹쳐 운 좋게 꽃구경까지 할 수 있습니다.입구로 들어가면 양쪽에 배롱나무 두 그루가 있는데 오른쪽이 풍성해서 사진을 많이 찍고 계세요.반대쪽 건물 처마 밑에 프레임처럼 만들어줘서 여기서 사진 찍어도 꽤 예쁘거든요.그리고 가운데 있는 건물 바닥에는 올라가서 쉴 수 있고, 뒷 창문으로 바라보면 백일홍이나 액자 같은 모습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그늘에서도 앉아 있으면 그다지 시원하지 않아서 오래 앉아 있지는 않았지만 고풍스러운 모습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꽃구경 하나만 하러 가기엔 거리도 멀고 볼거리가 거의 없어서 추천해요. 주변 관광지가 많으니 같이 둘러보거나 지나가는 여행 루트 근처에 있으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저는 반대로 지리산 산골로 가는 길에 덕천서원 배롱나무를 보러 갔다가 산청계곡 삼장교 유수풀에 들렀는데 경남 물놀이 장소로 추천하니 주말 당일치기로 다녀오면 좋을 것 같아요.덕천서원 경상남도 산청군시 천면 남명로 137삼장교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대하리 564삼장교 유수풀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대하리 311-1#경남물놀이추천 #산청계곡 #삼장교유수풀 #덕천서원 #생선홍 #백일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