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피적 척추 성형술 (시멘트, 공구리, 콘크리트 시술) 시행후 근처 뼈가 다시 골절되었을때의 치료법

급성압박골절 발생 후 경피적 척추성형술(시멘트, 공구, 콘크리트 시술)을 시행합니다. 그런데 널리 알려진 큰 걱정거리 중에 하나가 바로 위, 아래 근처 뼈의 재골절입니다. 흔히 환자나 보호자와 상담할 때 가까운 분절이 다시 골절된다는 소문이 나 걱정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골절이 계속되어 5개 이상의 시멘트가 삽입되어 있는 사진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경피적 척추성형술 후 가까운 뼈가 다시 골절되는 이유는 시멘트는 딱딱한 데 비해 상대적으로 가까운 척추체가 골다공증으로 인해 약하기 때문입니다. 급성 압박 골절은 대개 노인에게서 발생하며, 노인은 하체 힘이 없기 때문에 앉을 때 연착륙이 잘 되지 않아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딱딱한 시멘트가 근처 뼈에 충격을 주어 재골절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대개 시멘트 시술 후 3개월 이내에 가까운 분절 골절이 일어나기 쉽고 골다공증이 심할수록 그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런데 만약에 외상이 아니라 즉 다쳐서 발생한 골절이 아니라 큰 충격이 없었는데도 발생한 근처 분절 골절은 그렇게 심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경피적 척추 성형술의 장점은 절대 안정( 누워서 대소변 및 식사 해결)는 불편한 기간을 걸지 말고 당장 행동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당면한 불편을 덜어주기, 일찍 퇴원하기 위해서 다시 시멘트 시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생각하고 봐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근처의 분절의 골절이 일어나지 않는지는 알아봐야 합니다. 2번째에 넣은 시멘트로 다시 그 음경 부편 등 돌기의 척추 단체가 골절 했더니, 또 시멘트를 삽입해야 합니까? 그래서 저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만약 경피적 척추 형성 기술(시멘트 시술)시행 후 외상 없이 다시 근처의 분절의 척추체가 부러진 때에는 그 골절의 정도가 심하지 않아 다시 시술하는 것보다는 보전적 치료를 먼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 절대 안정 기간을 2주일이라는 것이 되어 있는데 그 골절의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1주일만 할 거동을 정하고 보면 좋아요. 이렇게 하면 다시 시멘트 시술을 할 가능성이 줄어들 뿐 아니라 새로 발생한 골절도 시술 없이 잘 치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다시 한번 말씀 드리자면, 경피적 척추 성형술의 뒤 인근 분절의 골절이 다시 일어났을 때에 다시 시술하는 것보다는 우선 절대 안정 등을 보전적 치료를 짧게 시험하면서 가급적 연쇄적인 시멘트에 의한 인근 분절의 골절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골절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 한해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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