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이신 분은 뒤돌아서 밀어주세요편도염 사진이 있어요.메스꺼움 유발 사진이오니 주의해주세요.
남편은 6개월간 재택근무였기 때문에 타인과의 접촉이 없었고, 나도 아무도 만난 적이 없었고, 아이도 마스크를 끼고 학교에 다녔기 때문에 코로나라고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6월 16일 수요일 밤에 자려고 누워 있다가 침을 삼키니 오른쪽 목이 아팠다.
6월 17일 목요일 아침 두통+근육통+전신무기력증+목 통증을 느낀다.오후 2시 집 앞 금호이비인후과 방문.엉덩이 주사
6월 18일 금요일
오른쪽 편도에 고름이 보인다는 거음식을 삼키기도 어렵고 침도 삼킬 수 없다.항생제+진통소염제+비타민점적주사
6월 19일 토요일 염증에 고름이 심하다며 그 부위를 소독하고 가글을 처방해 주시는 항생제+소염진통제+비타민 링거를 맞지 못했고 여전히 침도 삼키지 못할 정도로 목이 아프다.
6월 20일 일요일(최악의 날) 오후부터 열이 나고 온몸이 떨려 기운이 없고 온몸의 근육통에 목은 침을 삼킬 때마다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저녁 식사에 서둘러 어린이용 해열제를 먹다.오전 2시경 몸이 덜덜 떨려 해열제 추가 투약.
6월 21일 월요일
일어나자마자 월산동 베이비인후과 방문 유명하다는 원장을 만나고 싶었지만 하필 휴진일인 간호사가 임의로 의사를 지정해 준다.그래서 그 다음 5번, 최 원장(친절)으로 해 달라고 했지만 안 된다고 한다. 그래서 지정해 준 의사한테 감.
의사:(목과 코를 가볍게 보며) 굉장히 심한 편도선염이네요. (바로 손을 씻는다) 평소 편도선이 자주 아프십니까? 목요일에 와 주시고, 약이 전혀 낫지 않는 경우는 도중에라도 와 주세요.
엉덩이 주사를 한 대 맞고 약 사흘 치 세우고 집에 돌아왔다.저녁까지 목이 터져라 아프고 오른쪽 편도에만 있던 고름의 염증은 왼쪽으로 퍼지기 시작한다.
6월 22일 화요일
편도염(갤럭시 S21ul tra)의 아들과 남편에게 사진을 보여주면 토할 것 같았다.아직 목이 아프지만 칼로 찌르는 정도가 아니라 바늘로 찌르는 정도.
6월 23일 수요일
편도염(갤럭시 S21ul tra) 사고의 진상으로서는 염증이 줄어든 듯하지만 실제는 아니다.어제와 큰 차이가 없다.다만 침을 삼킬 때 고통은 조금 덜하다.내일 병원가는날 벌써 일주일이나 아픈데 언제 낫겠어?이 정도면 입원해야 하지 않을까? 너무 아파
6월 24일 목요일 8시 12분 병원출발 베스트이비인후과 최현석 원장님 진료소독도 해주시고 친절하게 봐주시지 못해 약을 바꿔본다.
6월 25일 금요일 약 잘 먹고 있는 목은 아직 통증도 삼킬 수 없는 걸까?음식은 또 잘 넘어간다.
6월 26일 토요일
편도선염
편도염, 편도선염 침을 삼키는데 확실히 목의 통증이 적고 빨리 목을 확인한 결과 많이 좋아진 것으로 확인됐다.그런데 오늘은 몸이 나른해서 하루종일 고생했다.그놈의 저주받은 몸이 10일째 넘실거리며 우는중
6월 27일 일요일
편도염 편도선염(갤럭시S21울트라) 확실히 많이 좋아졌다.하지만 침을 꿀꺽 삼킬 때 아직도 아프다.내일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6월 28일 월요일 아침 일찍 베스트이비인후과를 방문한 최현석 원장 없이 1번 미남 의사를 만난다.소독을 하면서 편도선이 음식을 많이 끼워서 잘 붓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셨다. 계속 편도염이 반복되면 수술이 좋다고 하시네요.한 4일치 지어서 마지막으로 다시 오라고 하셨어.
6월 29일 화요일
목 상태가 좋아지다. 침을 삼켜도 조금밖에 안 아파약 잘 먹어야지염증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오른쪽은 아직 부었어
7월 2일 금요일 마지막으로 병원에 다녀왔다.비상약 3일분을 지어주셨다.만약 아프면 마시고 병원에 다시 오라고 말씀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