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명대 교수 등이 공동연구로 진행한 논문이 세계 우수학술논문인용지수인 SSCI(Social Science Citation Index) 국제저널에 채택됐다.(왼쪽부터) 상명대 김준호 정승혜 최현주 교수(사진=상명대)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SNS에서 과도한 자랑은 SNS 중독과 피로증후군을 높이고”
김준호·정승혜·최현주 상명대학교 교수가 공동연구로 진행한 논문이 전 세계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인 SSCI(Social Science Citation Index) 국제저널로 채택됐다.
논문은 10일 ‘SNS 중독과 SNS 소진(피로증후군)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 요인: 6개국을 대상으로)’이라는 제목으로 SSCI 국제저널인 ‘Behaviour & Information Technology’에 게재됐다.
연구 대상은 SNS를 사용하는 일반 성인 남녀다. 2018년과 2019년 총 2회에 걸쳐 6개국(한국, 중국, 필리핀, 미국,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198명의 수집된 표본을 연구에 사용했다.
이번 연구는 이용과 충족이론, 동기부여이론, 자기조절이론, 동기균형이론 등 크게 4가지 기반이론을 바탕으로 ▲SNS 지각된 즐거움 ▲SNS 자기과시 성향 ▲SNS 정보 공유가 SNS 중독 및 SNS 소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실증연구다.
특히 SNS는 높은 편의성과 실용성, 그리고 말초적인 오락성과 과시성(예: 자기과시, 정보공유 등)에 노출됨으로써 잠재적 SNS 중독에 빠지게 되며, 이는 다시 SNS 소진(피로증후군)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이번 연구에서 밝혔다.
아울러 이번 연구는 6개국 국가별 차이를 파악하고 SNS 사용자는 SNS와의 적당한 거리두기나 적정한 예방법을 실천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논문은 올해 12월 온라인 버전으로 출간(발간)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버전(정식 버전)은 2023년 하반기에 출간(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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