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역사 다큐멘터리] 사무라이의 시대 – ‘넷플릭스 로마 제국’ 스타일의 일본 전국시대 이야기!

다큐멘터리로 도요토미 히데요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다.

전문가들이 가끔 일본 역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드라마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영화 같은 영상이 시청자들의 흥미와 재미, 이해를 돕는다.

과거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에서 ‘로마제국’ 시리즈와 영상이나 스토리 진행이 매우 비슷하다.

역사가들의 의견과 영화 같은 드라마의 조화가 매우 훌륭하다. 6편 내내 긴장감을 놓치지 않도록 해준다.

이야기의 주된 무대는 일본의 전국시대다.

일본 역사상 가장 재미있는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역사 이야기다.

전국시대를 마무리하고 통일일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매우 수준 높게 그리고 있다.

일본 전국시대 통일의 기반을 닦은 ‘오다 노부나가’ 일본 역사에 관심이 좀 있는 나로서, 그리고 소설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재미있게 읽은 나는 정말 흥미롭게 6편을 즐겼다.

중간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임진왜란에 대해서도 나오지만 다른 다큐멘터리, 소설,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일제 침략에 대한 의병 곽재우의 이야기가 아주 잠깐일 뿐 이순신에 대한 것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한국인으로서 이순신의 이야기가 언급되기를 바랐던 것 같다. 조금 아쉬웠다고 해야 되나?

그리고 일본이 부러웠다. 서양인들의 일본 사무라이에 대한 일본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이러한 훌륭한 드라마적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데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다큐멘터리에서의 ‘다테 마사무네’ 내레이션 외에 드라마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영상 또한 매우 훌륭하다.

다큐멘터리라 대사는 거의 없지만 배우들의 연기력도 매우 훌륭해 극에 몰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결론적으로 굉장히 잘 만든 ‘역사 드라마적 다큐멘터리’라고 할 수 있을까?

일본의 역사를 잘 몰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흥미를 돋울 수 있다. 드라마적인 느낌이 있는 역사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넷플릭스의 로마 제국 스타일의 일본 전국시대 역사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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