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 호글, 사진 | 별추남
오늘은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부산으로 가는 것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차를 배에 싣고 갈 때가 있는데 앞에 보이는 큰 배가 뉴스타호입니다.
배편은 버스나 전철과 달리 바로 터미널에서 표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등록해야 했습니다.나는 대행 사이트를 이용하여 차량 등록을 하고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먼저 출발하는 배가 있네요.사람들이 손을 흔들고 있어요.차를 싣기 전에 배편에 맞는 컨테이너를 찾아서 차량 등록과 결제를 해야 합니다.
차량 등록이 끝나면 뉴스타호의 열린 문에 차를 직접 가져가 주차해야 합니다.
선내에 차를 태우면 주차 장소를 안내해 줍니다.가는 동안 기상 상황에 따라 배가 많이 움직일 수도 있기 때문에 바퀴를 주차석과 체인으로 고정하거든요.
배 안에서 바로 객실로 이동한다고 생각하면 승객들은 내려서 여객터미널로 가야 한대요.그래서 차를 가지고 오신 분들은 미리 와달라는 메시지를 받는 것 같아요.
여객터미널은 깨끗했습니다.큰 TV가 있어 넓고 쾌적했습니다.면세점도 있으니 담배나 향수 등 필요한 것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벌써 승선 시간이 됐어요.배 안에 큰 에스컬레이터가 2개나 있었군요.큰 배라서 그런 것 같아요.
도착하자마자 입이 활짝 열렸어요.영화 ‘타이타닉’이 생각났어요.시설이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오른쪽 사진은 호텔 프런트 같은 곳인데 여기서 열쇠를 받으시면 돼요.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곳은 식사를 하는 곳이었어요.테이블이 놓여 있고 편의점도 운영되고 있었습니다.편의점은 밤 11시까지 영업합니다.원래는 레스토랑도 있고 안에서 저녁도 사먹을 수 있었는데 제가 탔을 때는 코로나 때문에 저녁을 사먹지 못했어요.그래서 저는 저녁을 미리 사왔어요.배가 흔들리면 기분이 나빠질 것 같으니 배가 움직이기 전에 미리 식사를 해 두도록 하겠습니다.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이동합니다.이 계단을 다시 봐도 너무 멋지네요.객실은 3등실, 2등실, 1등실, 특등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저는 1등실을 예약했습니다.복도도 거의 호텔 복도 같아요.바닥에는 파란색 카펫이 깔려 있고 문은 회색으로 번호가 매겨져 있습니다.아까 받은 열쇠로 문 열면 됩니다.1등실은 4명이 사용하는 방입니다.커튼이 달린 2층 침대 2개와 가운데 테이블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다행히 저는 인원이 많지 않았는지 4인실을 혼자 쓰게 되었습니다.거실 같은 공간에서 보이는 바다 뷰, 정말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바닥에는 카펫이 깔려 있고 구석에는 방석이 놓여 있습니다.텔레비전도 나오고 있었어요.채널은 4개 정도 됐습니다.뉴스 방송, tvN, 배 안내 방송 등이 나왔습니다.다시 복도를 걸어서 이번에는 갑판으로 이동하려고 합니다.출항하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었거든요.선내의 구조가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처럼 갑판도 두 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파란 하늘을 보면서 위층으로 올라갑니다.위층 갑판으로 올라왔어요.큰 배 구조물이 저를 압도했어요.밖에 나오니까 이 배가 얼마나 큰 배인지 실감이 났어요.여객터미널과 제주시가 보입니다.비행기로 떠날 때와는 달리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다시 감성적으로 다가옵니다.어느새 먼 바다에서는 노을이 지고 있었어요.노을 보면서 혼자 배를 타는데 정말 많은 생각을 했어요.배가 출항했습니다.나는 노을이 예뻐서 잠시 갑판 위에 올라가 있었어요.조금 지나자 바다밖에 보이지 않았어요.해가 구름 뒤로 사라지는 모습을 잠시 바라보고 있었어요.구름이 되게 가깝게 느껴졌어요.황금빛으로 세상이 조금씩 물들어가는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완전히 해가 사라지자 바다밖에 보이지 않았어요.이렇게 넓은 바다를 본 것은 처음이지만 지구가 둥글다는 것이 새삼 느껴졌습니다.양쪽 끝이 조금 내려가 있더라고요.혼자서 정말 많은 사색에 빠져버렸어요.배 안으로 들어갔어요.원래는 배 안에 오락실도 있고 코인노래방, 사우나도 있어서 여행을 하면서 즐길 수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운휴가 되었습니다.UFO 포수 기계는 이용 가능했습니다.인형들이 작아서 귀여웠어요.하지만 저는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객실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저는 2층 침대는 불편했어요.그래서 1층에 있는 침대를 이용했어요.커튼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이용할 때는 프라이버시 보호도 가능했습니다.침대에 누우면 이런 모습이에요.작은 불을 켜면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가는 내내 생각보다 배가 흔들렸어요.취할 정도는 아니지만 움직임은 계속 있는 편이에요.그리고 휴대전화는 폭발하는 구간과 폭발하지 않는 구간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선내에서 기상을 알리는 방송이 나오고 있었습니다.도착시간은 06:00이고 방송은 05:00에 미리 나옵니다.도착했으니 다시 갑판으로 가볼게요.새벽 공기가 시원하게 맞아줍니다.멀리서 보이는 도시의 모습으로 부산에 도착했음을 실감합니다.배가 부산에 도착했는데 정박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그 사이 아침이 찾아온 부산항을 바라봅니다.이제 배가 완전히 정박했어요.짐을 싸서 방안을 정리한 후 카운터에 열쇠를 반납하고 퇴선 순서대로 퇴선합니다.오늘은 뉴스타호에 대해서 포스트를 해봤습니다.비행기에 비해 너무 오래 걸리는 교통편이긴 했지만 시설도 좋고 색다른 경험이었기 때문에 한번쯤은 경험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임항로 111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세계는 급속히 회전합니다.이 빠름의 세계 속에서 오히려 느림의 미학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비행기보다 11배나 걸리는 시간이었지만 해가 지는 모습, 구름의 변화, 바다의 모습 등을 보며 정말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여러분도 오늘 하루 잠깐 멈춰서서 천천히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오늘도 멋지고 아름다운 이웃을 사랑합니다.뉴스타호 가격의 차량 선적은 약 18만원.1등석(4인실) 1인당 6만9천원. 소요시간 18:30 – 06:00(약 11시간 30분).시설이 너무 좋다.색다른 경험이 생기다#뉴스타호이용법 #제주도선승 #부산제주선승이동 #선승제주도여행 #선승제주도에서 부산행 #제주도여객선 #제주도선승방법 #배로제주도행 #부산제주선승고가기 #제주도여행 #뉴스타호이용법 #부산행여객선 #뉴스타호승법 #선승제주도에서 나오는 #제주도여객선이용법 #제주도여객선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