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증의 증상, 통증의 원인, 제거 수술

담석증이란 담낭이라고 불리는 기관에 돌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30~40대 환자 비율이 23% 이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환자의 70% 이상은 별다른 담석증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우연히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하기도 합니다.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담석 제거를 하지 않아도 되나요? 어떤 전문의는 담석을 찾으면 담석증 수술을 받을 것을 권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담석 자체가 통증을 일으키지 않더라도 담석이 담낭관을 막으면 응급치료가 필요하고 치료가 늦어지면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담석증의 원인과 증상은 무엇일까요?

담석증의 원인인 우리 몸에서는 간은 담즙을 생산하여 담낭이라고 불리는 담낭에 보관합니다. 그런 다음 지방과 콜레스테롤 분해를 위해 십이지장에 담즙을 배출합니다.

이때 담즙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담낭에 정체되고 담즙 성분에 변화가 생기면서 찌꺼기가 굳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굳어진 찌꺼기가 돌처럼 딱딱하게 변하는 것을 담석이라고 합니다.

특히 담석증의 원인은 비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오랫동안 섭취했거나 반대로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한 경우 담석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당뇨병, 고중성지방혈증, 대사질환이 있거나 여성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담석증이 올 수 있고 지방 소화를 돕는 담즙이 부족하거나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누렇게 변하는 담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담석증 증상, 담석증 환자의 70%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부는 복통, 복부팽만, 소화불량, 구토, 오심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증상이 위장질환과 비슷해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석증으로 인한 복통은 짧게는 20~30분, 길게는 4~5시간 통증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통증이 5시간 이상 지속되면 급성 담낭염이 될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담석을 방치하면 담도폐쇄, 급성췌장염, 담낭염, 패혈증 등 응급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담석증을 발견하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석증 수술 담석증 제거 수술은 보통 담석으로 인한 통증이 있거나 담낭 입구를 막아 담낭 벽이 두꺼워진 경우, 그리고 담석이 2cm 이상 커진 경우에 수술을 고려합니다.

담석증 수술은 배꼽에 1.5c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뚫는 복강경 수술을 통해 담낭을 제거합니다. 단순히 담석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담낭을 제거하는 이유는 담석이 다시 생기기 때문입니다.

담낭을 절제하면 소화가 되지 않을까 걱정할 수도 있는데 담즙은 간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담석증 수술은 절개 부분이 작아 통증이나 감염 위험이 적고 회복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담석증의 증상과 원인, 수술에 대해 배웠습니다. 담석증 증상이 있다면 지방 함량이 높은 육류, 생선, 튀김, 버터 등의 섭취는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곡물과 채소, 과일 섭취를 늘리고 운동을 통해 장운동을 활성화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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