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을 열면 오른쪽에 바로 등장하는 성인 벙커 침대로 공간을 절약하고 싱글족의 편안한 휴식처를 완성한 이 원룸은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29㎡의 면적으로 약 9평에 해당하는 자취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블랙&화이트 그리고 그레이 3종의 무채색을 적절히 믹싱하여 모노톤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창조한 이 원룸의 주인공인 저 수납침대는 그러나 놀랍게도 하단에 드레스룸을 숨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원룸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드레스룸을 넣은 수납 벙커 침대로 꾸민 공간을 구경하고, 더 쉽게 벙커 베드 diy 하는 방법 두 가지를 함께 정리해서 기록해 볼까요? 🙂
이케아트로네스 신발장과 파이프 소재 옷걸이로 감각적이고 저렴한 현관 옆에는 욕실이 있습니다. 왼쪽에 욕실 문이 보이는데요. 저 문을 지나면 위에서 보신 성인 벙커 침대, 로프트 수면 공간이 등장합니다.
우선 동선에 따라 욕실부터 살펴볼까요? 면적이 좁은 원룸이라 욕실은 거의 샤워실 수준이지만 블랙&화이트 컨셉으로 세련되고 시크한 스타일에 엣지를 살렸습니다. 여기서 스윙 타입의 글라스 파티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 사진으로 보면 뭘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계획도를 보면 곡선 모양의 스윙 파티션이 얼마나 편리한 욕실을 만들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변기를 사용할 때는 앞쪽으로 당겨서 벽에 붙여놓고 샤워를 할 때는 열어 변기 물이 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고 있으니까요. 만약 방수가 되지 않는 비데를 설치한 변기라면 이러한 가변성이 있는 샤워 파티션은 좁은 공간의 효율을 높이기에 최적입니다.
욕실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일자형 싱크대로 장식된 주방이 있고 오른쪽에 소파 에어리어, 즉 거실을 마련했는데 그 중간쯤에 2인용 원형 식탁을 두어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화이트앤그레이베이스 전체에 드문드문 섞은 블랙포인트가 너무 모던하고 시크해요.
오늘 포스팅의 주역이 될 성인 벙커 침대는 이 원룸의 리모델링을 담당한 스튜디오 A3에 이해 기획되어 완성되었습니다. 이 좁은 공간에 드레스룸을 요청한 건축주의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그들은 수납 벙커 침대를 구상하고 수납공간에 드레스룸을 장식하며 상상했던 많은 것들을 현실로 이루어냈습니다.
하단에 위치한 드레스룸은 이렇습니다. 옷걸이로 코트나 점퍼와 같은 코트는 잘 보관할 수 있도록 하고 맞은편에 가성비가 높은 채널 선반을 시공, 티셔츠와 같은 가벼운 옷이나 모자, 신발, 액세서리를 사용하기 쉽게 수납하도록 했습니다. 단 10평짜리 원룸에 이런 드레스룸을 꾸밀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운 아이디어입니다.좁은 평수를 의식하여 싱크대는 화이트 색상으로 채용되었으며 올 화이트가 주는 밋밋함은 상부 선반 대신 벽 등을 설치하여 감각을 더한 벽면 타일 부분의 눈을 블랙으로 넣어 생동감을 더했습니다.구축 건물을 리모델링해 얻은 작은 벽장은 키친 펜트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하고 넓은 창문 앞에 미니 2인용 테이블을 배치해 싱글족의 휴식과 맛있는 식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평면도가 필요 없을 정도로 한눈에 알기 쉬운 이 좁은 공간은 튼튼한 수납 벙커 침대라는 아이템을 선택하면서 편리한 드레스룸을 갖추게 되고, 이는 이 집에서 생활하는 많은 싱글 세입자들에게 큰 편리함을 제공할 것입니다.구경한 9평짜리 원룸과 흡사한 느낌으로 역시 성인 벙커 침대 밑에 드레스룸을 넣은 또 다른 스튜디오 아파트도 만나보시죠.전체적으로 올 화이트를 선택한 이 원룸은 넓은 주방 앞에 여유롭게 소파까지 놓고 사용 중인데, 이런 좁은 공간에서 저런 소파를 사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옷장과 침대를 하나로 묶은 성인 벙커 침대의 역할이 컸습니다.로프트 구조를 만들고 상단을 침실로 사용하는 수납침대 하단에는 심지어 아래 드레스룸 천장에 스팟 조명까지 넣었습니다. 나란히 마주보는 옷걸이로 많은 옷을 깔끔하게 수납하고~ 선반에는 신발까지 가지런히 정리하여~ 중앙에 놓인 우아한 풋스툴까지~ 드레스룸이 갖춰야 할 기본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참신한 구조를 셀프로 만들 수 없을까? 그럼 그 방법도 같이 알아볼게요. 수납침대, 어른 벙커침대 DIY 기본과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두가지어린이용과 달리 성인 벙커베드는 성인 체중 즉 큰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갈비(평면) 시공이 필요합니다. 물론 철제 수납침대가 있지만 하단 수납공간을 최대한 넓히려면 위 사진처럼 벽면에 평상을 설치해 전체 공간을 상하로 분할하는 것이 훨씬 효율성이 높습니다. 매트리스를 올려 사용하는 이 평상을 튼튼하게 세우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지지대를 세우거나 벽면에 놓고 고정하는 것입니다.어느 경우도 튼튼하게 하중을 견디도록에는 목재 결합시에 나사못 하나만으로는 지탱하는 힘이 부족한 일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중에서 쉽게 입수 가능한 침대용 철물을 사용하면 비교적 쉽게 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나도 예전 아래 층으로 양친과 함께 생활하던 때, 내 방이 너무 좁아서 이렇게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었지만, 보기에는 꽤 힘들 것 같아도 벙커 베드 DIY를 진행 과정에서 느끼는 기대감, 완성했을 때의 기쁨 등등. 젊은 사람들 몰래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입니다. 이건 정말 좁은 원룸에서 열정을 불태우고~꿈을 먹고 사는 젊은 시절에만 즐길 수 있는 것이니까요.(웃음)견고하게 어른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로프트 구조 만들기, 즉 어른 벙커베드 DIY 과정을 완성하면 이러한 훌륭한 나만의 드레스룸 공간을 연출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따로 옷장을 구입하는 비용 절감부터 스스로 공간 기능을 만들어가는 창조 인테리어까지 즐기는 멋진 방법입니다.굳이 하단 벙커 영역을 선택하지 않아도 기본 행거부터 벽걸이를 활용해 옷을 수납하고 침대 프레임 아래쪽에 가리고 커튼을 가리는 것만으로도 굿잡입니다. 옷 정리 행거로 스탠드 타입보다는 벽 부착 타입을 추천합니다. 좁은 오피스텔이나 원룸에서는 바닥을 많이 노출할수록 공간 효율이 높아지니까요.이케아 MULIG 행거바 : 네이버쇼핑 search.shopping.naver.com▲ 현재 저도 옷방(드레스룸)에 장식하여 사용하는 작은방에 셀프로 설치하던 제품이 이케아뮤리그행거바였는데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은 제품입니다. 은근히 많이 나오는 옷의 무게도 튼튼하게 버텨줍니다. 외출도 안하고 옷만 많은 저에겐 중후했던 제품이었어요.마켓비 벽걸이 미니 바행거 헹거 이케아 틈새 벽걸이 골드 원룸 아기 벽면 : 브랜디홈마켓비 벽걸이행거 제품입니다 주방이나 욕실, 거실, 원룸 어디에도 소중히 쓰이는 벽고정식 파이프벽면 행거 제품입니다.smartstore.naver.com▲ 검색해보니 국내 마켓비에서도 비슷한 제품을 출시했거든요. 차이점은 마켓비보다 저렴하다, 길이조절이 안된다는 것. 더 자세한 정보는 위 링크를 타고 직접 확인해보세요. (웃음)위에서 소개한 벙커 베드 DIY방법이 기본 골격을 전문 목공용 나무를 써서 만드는 것이었다면 2번째 방법은 기성 가구를 활용하는 아이디어입니다. 싼 컬러 박스나 키 작은 주니어 옷장, 해외의 레 포머들이 죽고 살 수 없는 이케아 서랍 같은 기성 가구를 기둥으로 활용하고, 하단에 수납 공간을 만들어 상단에는 자기 공간을 만드는 방법이죠. 위에서 소개한 2장의 사진을 보면 대략 어떤 방법으로 구조를 형성하느냐가 보입니다. 대신 하단의 기성 가구를 단단히 연결 조립하고 고정시키는 것이 기본이다, 침대가 된 상단에도 추가로 선반을 만들어 더 튼튼하고 튼튼한 평상 형태를 만드는 것이 이 수납 침대의 핵심입니다.위 사진 오른쪽을 봐주고~ 이렇게 완성된 수납 침대의 하단에 걸레 받은 몰딩을 가하고 고전적인 정취를 더했습니다. 예쁜 문까지 달았어요? (웃음)그것에 미니 우주 박스를 연결하면 사진처럼 책이나 소품 수납을 겸한 안전 가드까지 손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오늘은 어른용 벙커 베드로서 충실한 원룸을 구경하면서 동시에 원룸 베드로서 적합한 수납 침대, 수납 벙커 베드 DIY의 간단한 방법까지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오랜 시간 알아서 집을 치장하거나 집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를 하면서 나는 이런 기분을 조금 느꼈습니다. 원하는 만큼 보이고 시도하는 만큼 이룬다. 뭐, 대충 이런… 좁은 공간이 불편하면 더 편하게 되고 싶다는 열망에서 원하는 상황과 환경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보세요. 절대로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