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김정숙 UAE에서 드론 공격회담 취소 후 싸이와 강남스타일을 즐겼던

6박8일 중동 순방에 3003억원 새 전용기 투입 북한, 올해 미사일 발사 4회 핵개발에 이은 국민은 엉터리 방역패스로 고통스러운 나날 보내

아부다비 왕세자 정상회담 취소

이날 예정됐던 문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자의 한·UAE 정상회담은 UAE 측 사정으로 무산됐다. UAE를 방문했지만 정상들과는 만나지 못한 것이다.

주눅들어 살 필요는 없잖아?

강남스타일

16일(현지 시간) 두바이 엑스포 주빌리공원에서 열린 케이팝 콘서트에서 가수 싸이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두바이 엑스포장에서 최대 야외공연장인 주빌리 공원에서 열린 케이팝 콘서트에 참석했다. 공연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공연에는 싸이를 비롯해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홍보대사인 스트레이 키즈 외에 선미, 다국적 걸그룹인 “(여자)아이들”,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드 베스트 초이스상을 수상한 포레스텔라, 크로스오버 음악의 대표 그룹인 포레스텔라가 출연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싸이 순으로 절정으로 가는 도중 공연장에 입장했다. 무대 왼쪽 좌석에 앉아 싸이는 영어로 문 대통령 부부를 소개했다. 싸이가 영어로 문 대통령 부부를 관객들에게 소개하자 문 대통령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손을 들어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해외순방을 계기로 문화교류 행사와 우정콘서트 등에 참석해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격려해 왔다. 문 대통령은 2018년 3월 UAE 공식방문 때도 한·UAE 문화교류 행사에 참석해 그룹 에이핑크의 공연을 관람했다.

2019년 6월 노르웨이 국빈방문 기간에는 한국음악콘서트에서 몬스타엑스 등의 공연을, 스웨덴 국빈방문 기간에는 한·스웨덴 우정콘서트에서 그룹 AOA(에이오에이) 등의 공연을 관람했다. 그해 10월 프랑스 국빈방문 중에는 한-프랑스 우정 콘서트를 통해 BTS 공연을 관람했다. 당시 문 대통령 부부와 BTS가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8년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은 대기업 근로자의 70% 수준까지 올랐다가 2020년 66%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같은 임금격차 확대 패턴은 10~29명, 30~99명 규모의 근로자 임금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필자가 속한 재단법인 파이터치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노사분규 정도가 1%포인트 더 높아지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가 광공업, 제조업, 건설업에서 각각 0.4%, 0.5%, 1.2%포인트 더 벌어진다고 분석했다. 대기업 노조가 강력한 협상력을 바탕으로 임금 인상을 관철해 대기업 근로자의 임금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조합원의 대기업 쏠림 현상은 저임금 근로자의 소득을 끌어올리고 임금 격차를 줄이려던 최저임금 인상 정책의 효과까지 상쇄시켰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대기업 근로자들도 기본급 수준에 따라 임금 인상의 혜택을 누렸다.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임금이 올랐지만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 쇼크로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줄었다.

일각에서는 최저임금이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근로자가 아니라 대기업의 고임금 근로자를 위한 교섭 창구로 전락했다는 비판까지 나온다.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이 대기업 중심의 민주노총으로 구성되면서 최저임금 결정이 전국 단위의 임금협상으로 변질됐다는 것이다.

노조의 입김을 키워 이익을 보는 사람은 극소수의 귀족 노조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정부와 여당은 해고자·실업자 노조 가입 허용,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노동이사제 등 노조 편향적인 법을 계속 만들고 있다.

대기업-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는 대기업과 공공부문 정규직 노조의 기득권을 깨뜨리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차기 정부는 파업 시 대체근로 허용과 사업장 점거 금지 등의 입법을 통해 노조의 힘을 줄이고 노사가 대등한 입장에서 협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출처 : 오피니언타임스(http://www.opiniontimes.co.kr)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소행으로 보이는 드론(무인기) 공격이 발생했다. 공격은 수도 아부다비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UAE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신변에는 이상이 없었다.

예루살렘포스트 등 중동 언론에 따르면 이날 아부다비 인근 최대 산업지역 무사파에서 3대의 유조차가 폭발했다. 동시에 아부다비 신공항 건설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초기 수사 결과 두 사건 현장에서 폭발과 화재를 가져온 무인기의 일부로 추정되는 파편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각한 피해는 없었다”고 알렸다.

이날 예멘의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UAE 내부 깊은 곳에서 군사작전을 시행했다고 주장했다.

예멘에서는, 2015년부터 이슬람교 시아파계의 후티 반군과 수니파계의 정부군과의 내전이 일어났다.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UAE와 함께 정부군을 지원해 내전에 참전했다.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의 지원을 받은 후티 반군은 사우디와 UAE를 상대로 수시로 드론 공격을 벌였다. UAE는 2019년 이후 예멘 내에서의 군사활동을 크게 줄였지만 여전히 정부군 훈련 및 무장 등에 관여하고 있다.

한편 UAE를 방문 중이던 문 대통령은 사건 당시 아부다비가 아닌 두바이에 머물렀으며 신변에는 이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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