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저희가 선도하겠습니다! [크로소이드 팀] 자율주행 자동차의

충북대는 미래차 분야에서도 자율주행차와 관련해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상암 일대에서 진행된 ‘2021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챌린지’는 미래차 기술의 핵심 분야인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대학의 연구 활성화와 연구 인력의 저변 확대를 지원해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미래차 기술에 대한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충북대 크로소이드팀은 현대차에서 지급받은 전기차를 자율주행차로 개조해 두 번의 본선 주행에서 벌점 없이 안전하게 완주해 치열한 접전 끝에 13분 31초라는 기록을 세우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클로소이드팀과 자율주행자동차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해봤다.

(왼쪽부터) 최영호, 이선우, 이동규, 이원종, 정지은

2021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챌린지 준우승을 축하합니다!자율주행차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부모님이 자동차 장난감을 많이 사주셨는데 그때마다 저는 바퀴까지 분해하는 버릇이 있었어요. 이후에도 저는 자동차와 부품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계속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전자공학부 학부생 시절 학연산과 전자정보대학교육관 사이 간이 차고에 주차돼 있던 주자율주행 실험차량을 보게 됐습니다. 이후 충북대학교에 관련 연구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 자율주행차를 연구하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계속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충북대학교가 자율주행차에 강점을 보이는데 그 비결은 무엇인가요?

충북대학교는 미래 자동차 연구에 대한 인프라가 매우 광범위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먼저 자율주행차를 실험할 수 있는 성능시험장이 오창캠퍼스에 위치해 현재는 성능시험장을 확장해 C-Track이라는 매우 넓은 자율주행시험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공간은 크로소이드팀의 지도교수인 기석철 교수가 책임자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규모의 트럭은 대학뿐 아니라 전국의 자율주행 연구소나 기업에서도 보유하기 어려운 규모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규모의 트럭을 이용하려면 다른 지역에 있는 트럭을 찾는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지만 충북대학교 학생들은 간단한 과정만 거치면 시험장을 사용하여 연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력 측면에서 충북대학교는 자율주행 및 ADAS 관련 국가 과제, 프로젝트, 대회, MOU 및 논문 연구 등 꾸준히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를 실험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년간 연구 및 실험에 관한 경험이 쌓여 있으며 충북대학교 개신교 캠퍼스 및 오창캠퍼스 성능시험장에서 실증을 다수 진행할 수 있으며,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2019년 세계무예 마스터스에서 자율주행차로 성화 봉송을 진행할 정도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자율주행 챌린지 대회를 1년 넘게 준비했다고 들었어요.대회 준비 과정은 어땠는지 궁금해요.

(출처 : 크로소이드팀)

대회는 면접→시뮬레이션 예선→실차 본선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 후 23팀이 선발돼 시뮬레이션 예선을 통과한 충북대, 계명대, 성균관대, 인천대, 인하대, KAIST 등 6개 대학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시뮬레이션 예선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미션을 받게 되어 당황해서 걱정했지만 결국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어렵게 이긴 본선인 만큼 최종 진출한 6팀 사이에 화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회 초기에는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했지만 상암에 오른 후 마지막 한 달을 함께 생활하며 소통이 잘 됐기 때문입니다. 각자 대회를 준비하면서 알려주고 싶었던 팁과 상황을 공유하면서 자율주행 자동차에 관심 있는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회 관계자들이 참관하는 상태에서 시뮬레이션 평가를 진행했는데 협로 주행 과정에서 뒤에 있던 관계자들이 ‘와’하고 감탄해 주셔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최종 목표는 우승이었기에 준우승이 조금 아쉽지만 조금 더 실력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연구실 인원 간의 화합이 꽃을 피웠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수상으로 중국 해외 견학을 가게 되었는데 어떤 부분을 배우러 가나요?또 다른 계획 있으세요?아직 해외 견학 디테일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추측만 할 수 있는 부분인데 아마도 중국의 넓은 땅을 활용한 자율주행 인프라를 견학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견학 가능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 원활하게 견학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출처 : 크로소이드팀)

그리고 향후 계획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해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에게 이점이 될 수 있도록 개인적인 연구나 논문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결정적으로 교수님이 책임자인 오창캠퍼스에 자율주행차용 C-Track이 생길 예정인데 그곳에서 우리 자율주행차를 시험하고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알리고 싶은 요령은 무엇인가요?

먼저 연구실 문을 두드리세요! 부담없이 문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는 그 어떤 분야보다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J, 로봇, 카메라, 센서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저희에게 연락을 주시면 아는 최대한 공유하겠습니다. 또한 연구한다는 느낌보다는 하면서 얻는 성취감이 더 크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자율주행차가 블루오션이기 때문에 학생들 입장에서는 향후 취업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열심히, 즐겁게 일하면서 실적을 쌓으면 좋은 곳에 취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율주행 연구에 있어 경험과 인프라는 매우 든든한 친구라 생각됩니다. 우리 학교의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하여 우리가 경험한 경험까지 자세히 알려드리며 도와드리겠습니다!

분야 자체가 굉장히 흥미롭고 성취감을 느끼기 쉬운 분야입니다. 눈으로,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결과가 많은 분야인 만큼 본인이 수행한 연구 및 실험 결과에 대한 성취감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많은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가 커질수록 통제된 구역에서 하던 이전과 달리 실제 도심 속 도로를 활용한 대회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런 기회를 후배분들이 이용하시면서 도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율주행자동차 연구는 연구실에서 공부뿐 아니라 실제 차량에서 센서를 활용할 수 있어 눈앞에서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연구실과 달리 더 즐겁게 연구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코딩을 잘 모르거나 자신감이 없는 사람도 충분히 노력만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도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왼쪽부터) 최영호, 이선우, 이동규, 이원종, 정지은

인터뷰_김윤아 박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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