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화창한 5월의 신부였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하반기로 결혼식을 연기한 예비신부가 되었습니다.저처럼 상반기에 결혼하려다 못해 올해 하반기나 내년으로 연기한 예비 신랑 신부들이 많은 것 같아요. 눈물을 글썽여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곤란한 일이 겹쳐서~ 점점 살이 찌고 있네요.~~~~
바지 웨딩드레스도 있네요. 신선하고 깨끗해요.^^

나는 몸무게가 더 늘어난다? 81키로에 허리사이즈 32입니다. 몸에 비해 허리는 날씬해? 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순백 웨딩드레스에 대한 로망이 하늘을 찌르게 되었는데 결혼 날짜를 정하면서 여러 다이어트나 해독 주스나… 살을 빼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웨딩 준비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요요 증상이 왔거든요.그래서 지금 81kg이에요. (´;ω;`)
서론이 길었네요. 웨딩 패키지를 정할 때부터 나에게 맞는 드레스는 없는 것 같아 슬펐습니다.모델 사이즈의 드레스…수입 웨딩 드레스를 입고 싶었는데 나중에 판자?을 대고 입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해서… 그렇긴. 아, 그 자존심이 상해… 그렇다고 예약한 결혼식장의 드레스를 입긴 싫었어요. 평생 한번 결혼식 아닌가요. 나에게 맞는 모두 나에게 깨끗하고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어 드레스를 입고 싶었습니다.결혼식장에서 드레스가 다양하게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했지만 저는 웨딩 플래너와 계약을 하고 드레스 투어까지 했어요.친구들과 함께 투어에 갔었는데 굴욕 루루 루루 루루 루루 루루 루루 루루 루루 루루 루루 루루 루루 루루 루루 루루 루루 루루 루루 내 마음을 누가 아느냐..여기저기 탐색한 끝에 나처럼 뚱뚱한 신부들을 위한 빅 사이즈 드레스를 직접 제작하는 삽을 찾았습니다.저는 가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웨딩 드레스는 고급감이 있으면다고 생각했다. 체중과 사이즈를 말씀 드렸더니 원장이 걱정하는 것은 아니라기에 예약하고 달려갔습니다.

저 빨간 드레스… 고기만 없어2부드레스로 딱인데 ㅜ
저 빨간 드레스를 너무 입어보고 싶었는데요. 사이즈…주문제작판매라고 하니 결혼식날 애프터드레스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웨딩드레스 보러갈때 샤워 필수! 겨드랑이털 정리! 입니다.일반 휴대폰 사진으로 찍어서 작가 사진이 아니라는 점 고려해주세요. 이번에는 남자친구가 찍어줬는데… 서투른… 그래도 예쁘다고 해서 봐줬어요.^^첫번째 드레스입니다…사진은 하얗게 나왔으나 약간 연 아이보리색입니다.

살짝 가슴부분을 비딩과 레이스가 감싸줍니다. 저는 팔뚝살이 대단한데 왠지 팔도 가늘어 보였어요. 전혀 뚱보 웨딩드레스가 아니에요. 살짝 빅사이즈 웨딩드레스^^ 감쪽같이 가려진 내 피부들 ㅎㅎ
두 번째 드레스입니다.팔뚝살이 안 보여요. 흐흐흐흐 베일을 앞으로 함부로 내리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11월의 신부이기 때문에 그때가 되면 계절에 맞을 것 같아서 좋다고 생각합니다.빅사이즈 웨딩드레스 같지 않았어요.^^

두 번째 웨딩드레스의 뒷모습입니다. 등라인 살이 부러지는 건 어쩔 수 없어요. 그래도 다른 수입드레스 삽으로 b.p점도 맞지않아 뒤로 젖히는 굴욕보다 더 자신감 업~~
볼레로 연출해 줄 때 몰래 찍은 사진.

우와~ 세번째 웨딩드레스 뒷모습이네요. 저는 안보여서 몰랐는데 저렇게 많은 진주단추를 채워주셨네요^^
허리라인이 쏙 들어가 있어요.

이 드레스는 팔도 길어 보일 거예요.
미카도 실크 슬림에이라인 드레스 클래식으로 제가 정말 고급스러워요 ㅋㅋㅋ보였어요
제 고기를 감쪽같이 없애준 것 같아요. 전혀 뚱뚱하다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자신의 체중을 잊을 정도로 실제로는 더 날씬해 보였습니다.요즘은 야외 결혼식이나 스몰웨딩이 많잖아요. 무릎 위까지 살짝 웨딩슈즈가 보이는 웨딩드레스입니다.2부 연출할 때 한복 안 입고 입어도 될 것 같은데 아직 고민이에요.날씬하게 입어보겠다고 다짐한 웨딩드레스~~여기는 빅사이즈 웨딩드레스뿐만이 아니거든요. 직접 원장님이 제작한 드레스인 만큼 제가 더 날씬해 보이는 앞으로 나올 신상 웨딩드레스에 더 기대어~~살만 빼는 것만으로도 66사이즈가 되어도 입어보고 싶은 드레스들이 다양했습니다.왼쪽 드레스는 셀프촬영으로 야외에서 들판에서 입어보고 사진찍는 모습 상상뿐…(웃음)이 드레스도 굉장히 예뻤어(흑흑)결혼식 당일. 조금 마르겠죠! 예쁘게 되겠죠!척척 슬림 라인 웨딩 드레스를 기대하면서..나와 같은 마음의 신부들~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행복하게 결혼 준비하라고^^함께 삽 투어하고 준 친구도 내년 봄 지방에서 결혼하거든요. 드레스는 서울에서 하고 싶는데 도우미비 출장비 비용 부담…그런데 원장이 그런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되어 아직 결혼식 날짜도 정하지 않는데 미리 친구가 기뻐했습니다.^^지방에서 결혼 예정인 신부님도 헬퍼비와 출장비도 꼼꼼히 점검하고 깨끗하게 준비하세요. 그럼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다가도 성공할까요^^ 궁금한 게 있다면 코멘트 부탁 드립니다. 설명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