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책을 읽은 계기는 이렇게 불안에서 시작됐지만 그 끝에는 희망을 봤다.
일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기를 바란다면 회사에 다니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나 경제적 자유가 없다면 이는 무의미하다. 내가 원하는 것은 시간과 장소의 자유에 경제적 여유까지 포함된다.그것이 바로 디지털 노마드의 삶이다.
이웃의 책 리뷰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이 책.도서관에서 빌리려니 비슷한 책이 몇 권 있었다. 뭐가 뭔지 자세히 몰라서 우선 두 권을 땄다.
오늘은 이 두 권의 책을 비교하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글을 작성한다.
구글이라는 축구장에서 구글과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들(웹사이트, 블로그 운영자)이 함께 수익(티켓 수익)을 나누고 구글이라는 경기장에 모인 사람들에게 광고주의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구글 어드워즈) 시스템이라고 이해하면 쉽다.구글 어드워즈 마케팅 – 44페이지 – 내가 골라온 책 2권은 출판사가 같다. 게다가 저자 가운데 박영훈 씨는 두 책의 집필에 참여했다. 비슷한 느낌의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비슷한 책을 굳이 두 권으로 나눈 이유는 무엇일까.구글의 광고 시스템도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웹사이트 소유자는 애드센스(AdSense)에 가입해 자신의 콘텐츠에 광고를 게시하고 광고 수익이 발생하면 구글과 나눈다.
한편 어드워즈(Adwards)는 자신이 광고주로서 상품과 서비스를 검색엔진, 제휴언론, 웹사이트 등에 광고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을 말한다.
이 책은 크게 구글을 통해 광고를 집행하는 방법/제휴 마케팅을 통해 광고주의 상품을 대신 홍보하고 돈을 받는 방법이다. 이렇게 둘로 나뉘어져 있다.
광고를 집행하는 방법은 말 그대로 상품 홍보를 위해 온라인 광고를 하는 방법에 대한 부분이다. 이 부분은 사실 나에게 필요한 내용이 아니라 이해하는 정도로 훑어보고 건너뛰었다.
책의 부제처럼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부분은 100페이지 이후부터 나온다. 이 뒷부분이 바로 제휴 마케팅을 해서 수익을 얻는 방법, 실질적인 마케팅 방법 등을 알려주는 부분이다.
어떤 광고(머천트)를 진행할 것인지 선정하는 방법부터 시작해 마케팅을 공부하는 방법, 차별화 포인트, 광고 카피 쓰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한마디로 광고주가 되어 광고를 집행하려는 사람이나 제휴 마케팅을 통해 수익을 얻으려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내 웹사이트나 블로그 콘텐츠의 질을 높여 방문자를 늘리고 광고를 게시해 수익을 얻는, 어떻게 보면 다소 소극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애드센스에 비해 더 마케팅에 가깝게 직접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블로그나 유튜브에 양질의 콘텐츠를 게재해 방문자 수를 늘리고 해당 방문자를 대상으로 광고를 내 수익을 올린다.직접적인 마케팅을 하기보다는 간접광고를 통해 수입을 얻는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법, 유튜브를 운영하는 방법 및 애드센스 정책 등을 가르치고 있다. 지금 소개하는 책 두 권 모두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읽을 필요가 있는 책은 아니다.책을 소유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그때마다 보면서 실습을 해보는 것이 이 책을 읽는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블로그를 생성하는 방법 등 매우 기초적인 부분부터 알려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상태라면 볼 부분이 그리 많지 않을 수 있다.
95쪽 발췌포스팅하는 키워드가 고갈된다면?-94~96쪽의 요점, 처음에는 포스팅하는 키워드가 많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점점 키워드가 고갈된다. 이럴 때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 좋은 블로그에서 키워드를 가져온다.무차별적으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키워드만 추출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다. 같은 키워드라도 각자의 경험담을 담아 새롭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96쪽 발췌 2. 검색포털에서 연관검색어 기능을 활용한다.연관 검색어를 이것저것 누르며 타다 보면 좋은 키워드를 찾을 수 있다.
3. 일상의 소재에서 키워드를 찾는다. 주위를 둘러보면 ‘이런 것도 글이 될까?’ 하고 싶은데 누군가 궁금한 정보가 있다. 그런 걸 키워드로 해서 포스팅을 하는 거다.
정리하면,
책 <구글 어드워즈 마케팅>은 자신의 상품을 홍보하려는 광고주 또는 타인의 상품을 대신 홍보해 수익을 얻고자 하는 사람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제휴 마케팅을 고려하면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꿈꿀 수 있다. 다만 보다 직접적인 마케팅 기술과 노하우를 필요로 한다.
또 다른 책 <구글 애드센스 마케팅>은 개인 웹사이트에 자동으로 광고를 올리고 해당 사이트 방문객이 광고를 조회하면 수익이 창출된다. 따라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통해 조회수와 체류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실질적인 마케팅보다는 양질의 콘텐츠 생산에 집중해야 하고 블로그나 유튜브 등을 운영하면서 수익을 얻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읽는 게 맞다.
책을 읽다 보면 지금까지는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것을 인터넷에 기록해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블로그가 달라 보인다. 제가 꿈꾸는 삶을 살아가는 데 좀 더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는 용기가 생겼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경제적 자유를 희망하는 분.-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분.- 블로그나 유튜브를 시작하고 싶으신 분.- 쉽고 실질적인 마케팅 방법을 알고 싶으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