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9.4-5
특이 외이염으로 병원 간 지 얼마 안 됐는데 또 무슨 증상이 나타난 3일에 2차 접종을 하고 왔는데
원래 힐끔힐끔하면서 잘 다녔는데 힘도 없어서 좀 뛰다가 멈추고 천천히 걷다가 자꾸 쿵쿵 크게 울리고 눈물 자국도 심하고 또 무슨 냄새가 나서 이상했어.
무엇보다 걱정이었던 게 이틀 연속 설사, 처음에는 사료를 많이 줘서 변이 헐거운 줄 알았는데 매번 똑같이 줄 때는 멀쩡하게 쌌는데 아이가 갑자기 설사를 하는 게 이상하다.다시 병원에 가야 하나 싶었다.
아직 아기라서 병원은 누워있는 것도 그렇고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감기는 면역력으로 나을 수 있다고 하던데.이런 말이 있었다
2차 접종을 받고 감기가 좀 걸린 것 같아서 하루 정도 지켜봤다.
그래도 연신 씨근거리는 숨을 쉬는데 씨근거리는 소리가 나서 걱정이 돼 병원에 전화했다.
병원에서는 원래 2차 접종을 받지 않는다며 아이가 너무 힘이 없거나 밥을 안 먹으면 병원에 오라고 하셨다.
특이는 밥을 많이 먹고 또 잘 뛰어서 그런 건 아닌 줄 알고 지켜봤는데 평소와 달라서 걱정이 태산이에요.ㅜㅜㅜ 그것도 아직 어린아이니까
그래서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3일 예방접종을 받고 4일 지켜보고 5일 병원에 다녀왔다.
이거는 특이 잠자는 영상 코자 영상
4일에는 개감기에 좋은 음식을 찾아봤는데 복중탕을 해도 된다고 해서 그냥 영양식을 한번 해줬다.아기라서 간식을 먹지 말아야 하는데 간식의 개념이라기보다는 수분충전을 위해 조금 만들어 먹였다.
집에 남은 배가 있어서 배와 물을 아주 조금 섞어서 만든 배갈탕?
배주스 만들어서 통에 담아놓고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살짝 데워서 조금만 먹여봤어
배 건더기는 다 빼서 정말 국물만 줬어
먹는 것은 또 기가 막히게 아는 특이그릇에 코를 찔러서 아주 잘 먹었다.아픈 거 멈추고…?
금세 흡입
잘 먹어서 뿌듯하다….
다리도 크게 벌리고 먹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5일이 돼도 아직 낑낑대며 몸이 안 좋고 힘이 점점 빠져 급히 병원을 다녀왔다.
병원에서는 다행히 심한 감기는 아니고 편도선에 좀 문제가 있었어
선생님이 강아지 목을 만지니까 콜록콜록하던 특이
원인은 찬바람을 쐬거나 향수 방향제 향초 등 향이 짙은 것을 뿌려 개 호흡기에 좋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ㅠㅠㅠㅠ ㅠ
또 주사 2대 맞고 특이약 또 먹는데 약은 너무 잘먹어…..시럽에 섞어주는데 달지 계속 먹구….(웃음)
아무튼 미안해 헤나 때문이야 ㅠㅠ 피한다고 안 뿌렸을 때 뿌렸는데 강아지들의 후각은 예민해서 영향을 받았나봐
그 뒤로는 절대 잘 안 써후규는 아직 애기니까 더 주의해서 키워야겠다
강아지를 돌보는게 정말 쉽지 않아!초보자는 배울게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