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을비가 내리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니 해룡면 맛집인 화산갈비 순천점에 외식하고 온 이야기^^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대3길 18 1층 운영시간 11:30~22:00 브레이크타임(평일) 15:00~17:00 61-726-1238
습관적으로 입장 후 안심콜 출입관리 후 발열 및 손 소독까지 완료 후 자리 안내를 받았다.
화산갈비 순천점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포근한 신상 해룡면 맛집!! 화이트&우드톤으로 깔끔한 인테리어를 갖춘 넓은 홀과 다양한 모임에 좋은 방이 마련되어 있었다.
화산갈비는 전주에 본점이 있어서 전주여행 준비시 맛집 리스트에 넣을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기 때문에 여러 방송에도 소개된 곳이지만 이제는 순천점이 생겨서 전주까지 오시지 않아도 쉽게 맛보실 수 있어요^^
화산갈비 순천점의 메뉴 우리 부부가 먹는 소갈비 2인분(보통 맛)과 아이들이 먹는 소불고기 덮밥을 주문했다.갈비를 인원수만큼 주문하면 라멘 덮밥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으니 욕심부려 먹어보겠습니다.
따뜻하게 구워진 김치전과 함께 맛있는 생김치, 물갈비쌈에 먹기 좋은 깻잎장아찌, 묵직한 오뎅볶음, 계란찜까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반찬이 먼저 제공됐다.
짜잔~!! 화산갈비 이름 그대로 화산이 분출하는 듯한 비주얼ㅋㅋㅋ부드러운 갈비위에 당면, 산처럼 쌓인 아삭아삭한 숙주나물, 그 콩나물을 싼 등심!!
어느정도 끓고 있으면 스탭씨의 노련한 가위로 높게 쌓여있던 콩나물을 딱딱!! 반으로 줄어 붐!!
콩나물이 숨이 멎고 등심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샤브샤브처럼 먹기 시작한다.
화산갈비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젤위에 있는 등심과 콩나물, 당면을 먹은 후 갈비를 떼어 라면사리를 만들어 드신 후 마무리는 볶음밥^^
탱글탱글한 당면은 늘기 전에 호로록!
등심이나 양념에 비해 콩나물이 많아 아귀 같은 느낌이 들지만 등심 또한 딱딱하지 않아 아삭아삭한 콩나물 양파절임 깻잎장아찌까지 젓가락질을 할 수 없다.
적당히 조린 국물이 소주를 마시는 맛이라 테이블마다 술을 한 잔 마시는 경우가 많았다.
화산갈비 이 정도로 다 먹었다고 생각하지 마여기서 다시 시작!
매콤한 국물이 부드러워 조개갈비에 스며들어 느끼함보다는 비린내 없이 쫄깃함까지 느껴져 다음 방문때는 갈비 추가!!
먹고 싶으면 들어가는 위대함!! 라면사슬 하나 보글보글 끓여서 등심과 함께 호로록~
드디어 화산갈비의 종착역!! 어김없이 마무리는 볶음밥이네~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해서 고민했는데 먹을건 먹자, 먹을건 어떻게 하나, 특이한 점은 볶음밥에 버터가 들어갔는지 향긋함과 고소함이 느껴져서 볶음밥 스푼에 생김치를 올려서 깔끔하게 마무리!!
어린이용 메뉴였던 소불고기덮밥은 예쁜 플레이트에 제공되었고 참기름향이 가득한 달콤한 소불고기덮밥이었다.
혹시 여기도 커피맛집인가요? 식사 후에 달콤한 원두커피도 잊지 말아요.^^
해룡면 맛집 화상갈비 순천점 재방문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