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캐스퍼를 받은 지 3주 정도 됐다.최고 등급의 인스패레이션을 선택한 이유는 경차지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기능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지만 막상 구매 단계에서 조만간 사두는 게 나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에 골랐다.
어쨌든 현대캐스퍼를 받아 주로 출퇴근 시내에서 운행만 해 이용할 기회가 없었지만 7일 전 강화도로 장거리 갈 때 처음 사용했다.
감상은 …………
단 2단계 정도로도 이렇게 편한데 4단계 자율주행은 얼마나 편하겠어!!!!!!!!!!!!!!!!!!!!!!!!대단하다.테슬라 같은 자율주행차에서 욕심이 난다.
생활가전으로 치면 세탁건조기나 식기세척기를 집에 들여놓았을 때보다 훨씬 편리해 문화적 충격에 가깝다.
현대 캐스퍼가 나온다는 때의 가격에 대해 정말 소문이 많았어.경차가 2000만원이면 조금 더 보태서 준중형차를 살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유지비가 적게 들고(자동차세 취득세 고속도로 통행료 등 많은 부분에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옵션이 풍부하다 보니 현대 캐스퍼는 경차지만 여러모로 편리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캐스퍼 동호회 카페나 자동차 사용설명서를 보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의 사용방법을 읽어보았지만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몇 번 시도해 보았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포기했다.좀 무서워서^^;;;;;;
우측 야간 캐스퍼 인스퍼레이션 등급의 핸들.오른쪽 동그라미를 친 4개의 버튼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작동시키는 버튼이다.
주행중에 빨간 동그라미 버튼을 누르면, 현재 「나」가 달리는 속도로 설정된다.속도를 더 높이거나 낮추려면 그 아래 버튼을 올렸다 내렸다 하면 된다.
빨간색 동그라미 아래부분의 파란색 동그라미 버튼이 앞차와의 거리를 설정하는 버튼이다.차간 거리도 1단계에서 4단계까지 있으며 설정된 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한다.80km로 처음 설정해도 자신이 설정한 차간 거리에 맞춰 캐스퍼가 알아서 속도를 조절한다.이렇게 달리다 왼쪽 아래 핸들 버튼을 누르면 차선을 따라 캐스퍼가 스스로 운행한다.
조만간 더 잘 보이는 영상으로 다시 포스팅을 해볼게
정차와 재출발의 기능이 없어서 아쉽다고 하는 사람도 많지만, 나는 지금까지 이 정도 대단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