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키, 티아라스투키 키우기 / 물주기, 분갈이, 번식, 햇빛, 자구키우기

#스태키 삼총사

작년 가을인가? 남사화훼단지에서 사온 스태키입니다. 이 사진은 겨울에 찍어놓은 모습 같네요. 옆에 라논큘러스 보시면 ^^

살이 많이 쪄서 잘 자라고 있었어요.보시면 아시겠지만 식물에 비해서 화분이 엄청 작죠? 스태키는 처음 옮겨 심어서 뿌리의 활착이 너무 느려요. 처음 사오시면 아마 화분에 심어진 아랫부분은 평평하고 거기서 뿌리가 잘 나지 않은 아이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큰 화분에 심는 것보다는 작은 화분으로 옮겨심는 것이 기르기 쉽습니다. 줄기를 자르고 뿌리를 받아 키를 맞춰 판매한 아이들이라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스태키는 건조에 강하고 과습에는 약한 아이인 것으로 잘 알고 계시죠? 맞습니다만. 과습에 약한 것이지 물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키워보고 알았습니다. 다만 조건은 배수와 통기성에 신경을 써서 분갈이를 했더니, 분을 듣고 가벼워졌다면 그때그때 받아도 괜찮았고, 잘 자랐습니다.^^ 저는 바닥흙 3:에스라이트 6:배수층 마사토 1로 흙을 배합했어요. 아! 중요한 포인트! 스태키를 옮겨 심고 최소 2주 이상은 물을 주지 마세요! 뿌리의 활착이 느리다구요!

산토가 부족해 보이죠? 저는 거실에서 기르기 때문에 바닥토 비율을 높이면 과습할 것 같았습니다(눈물), 그래도 잘 구해주고 모구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저그가 저렇게 머그를 밀어내고 너무 더러운데 ^^; 저처럼 모아서 심지 말고 드문드문 심으세요. 저그가 저렇게 나와서 엄마를 밀어요참고로 스태키가 물이 비면 위 사진처럼 새로 주름이 잡힙니다. 듬뿍 주셔도 돼요. 나는 화분이 작아서 물을 더 자주 줘도 문제가 없었어요.

이 아이들이 자구를 내서 번식합니다. 보이시죠? 작은 글씨가 나온 모습이에요. 저 자구가 보이기 시작하면 빨리 분리해서 따로 키우는 게 좋대요. 그렇지 않으면 아래 사진처럼 모구가 말라 죽는 일이 발생하면 자구가 모구의 영양분을 나눠 먹기 때문에 모구의 성장에도 방해가 된다고 합니다. 자홈을 분리할 때는 모홈과 연결된 부분을 손으로 잡으면 쉽게 빠집니다. 저 빨간 선 부분 톡톡~

저처럼 모구가 말라 죽은 후에 분리하지 마세요.^^; 저는 귀찮아서 늦으면 죽었어요TT 스태키가 자주 자구를 내줘서 번식이 쉬운데요. 성장은 느린 편입니다.

작은 토분에 따로 심어줬어요. 많이 키운 모습이에요.^^; 성장은 좋은데 표는 안나와 ㅋㅋ 첫번째 스태키 글씨는 산세베리아인가? 싶을 정도로 산세베리아와 닮지 않았나요? 나는 처음으로 자구를 보고 스투키가 산세베리아를 변형시켜 만든 아이인가? 이런 쓸데없는 상상도 했어요.^^;

그러다가 사진 속 동그라미 부분처럼 잎이 스태키처럼 동그랗게 다시 나오거든요.^^ 신기하죠? 하지만 다른 아이들은 아직 산세베리아처럼 자라고 있어요.(웃음)

스태키는 실내에서 가장 햇빛이 많은 창가에서도 잘 크고 햇빛이 적은 곳에서도 잘 자라는 아이입니다. 빛이 좋은 거실 창가에서도 빛이 없는 복도에서도 잘 자랐고 문구도 똑같이 많이 나왔습니다.#티아라스토키

이 아이는 티아라 스토키라는 아이입니다. 처음 보는 아이인데 잎 모양이 예뻐서 키우기 시작한 아이였어요. 아마 이 모습이 처음 저희 집에 왔을 때 모습일 텐데 이게 올 봄이에요.

라인이 정말 예쁘죠? 화분을 2개 사와서 키우고 있는데요. 얘는 스태키보다 성장이 느린 것 같아요.ㅎㅎ 근데 뿌리발달이 너무 좋아서 옮겨심기도 해줬어요. 물구멍 사이로 뿌리가 튀어나와 있었어요. 물론 처음에 작은 화분에 심어주기도 했죠.^^;;

손톱 보이시죠? 너무 딱딱해서 찔리면 정말 아파요. 티아라 스토키도 흙의 배합은 일반 스토키와 마찬가지로 심었습니다. 물주기도 똑같이 물어보고 가벼워지면 바로 듬뿍 줬어요. 키우는 장소도 마찬가지입니다! 빛이 잘 들어오는 곳에서도 빛이 부족한 곳에서도 잘 자랐습니다.왼쪽:3월, 오른쪽:11월처럼 사진을 비교해보니 많이 컸네요? 처음에는 화분이 너무 작았고 항상 2시간 정도 환기도 시켜줬고 보일러를 틀어놓으면 물을 줘도 이틀 만에 가벼워졌을 거예요. 그래도 저는 그때 그때 항상 듬뿍 줬거든요. 문제없이 컸어요. 물 좋아하는데?흐흐흐잎이 정말 플라스틱만큼 딱딱해요. 항상 물을 주기 때문에 잎에 주름이 생기는 것은 본 적이 없지만 추운 겨울에 저처럼 환기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은 분들은 잎에 주름이 생길 때 물을 주세요. 식물은 환경에 적응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집에서는 모든 식물이 건조에 강하든 약하든, 과습에 강하든 약하든 물을 주는 시기는 동일합니다. 물어보고 가벼워지면 줄게! 이거예요 고사리 빼고 ^^그냥 스태키도 티아라 스태키도 키우는데 어렵지 않은 식물이에요. 선인장 같은 아이들은 옮겨심기만 신경써주시면 절대 죽지 않아요. 나는 몇 년 전에 인테리어 공사를 위해 두 달 동안 이삿짐을 컨테이너에 보관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안에 스태키가 따라 들어갔어요. 6, 7월 그 뜨거운 온도에 컨테이너로… 8월에 잘 살았어요. 생명력이 놀라운 아이예요.포근포근하게 신경써주시는거 잊지마세요.~식물과 함께 행복하세요.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타키키우기 #티아라스타키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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