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 주의 + 어려운 내용 주의 **

어려운 내용의 드라마는 보다가 머리가 아파 포기하는 편. 그래서 웨스트월드도 포기했다. 하지만 SF를 좋아하는 이유로 다시 보게 된다. 블랙미러/원핸드레드/휴먼즈/기묘한 이야기, 이런 미스터리하면서도 미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를 좋아한다. 서사가 좀 긴 편이지만 참을 각오로 (각오까지 해봐야 해?) 시즌 1/2/3 클리어. 짝짝짝짝~!!!
시즌 1은 왓챠에서 시즌 2/3는 네이버 시리즈 온에서 볼 수 있다.
방대한 내용이라 짧게 줄이기는 어렵지만 일단 줄여보자! 고고!
한 줄 요약>AI 로봇(호스트) 괴롭히는 인간 때문에 화가 난 AI가 자각하고 깨어나 대학살을 하면서 테마파크에서 탈출하는 이야기.
<줄거리> 인간과 차별점이 거의 없는 사이보그 로봇이 만들어질 미래의 어느 시점. 웨스트월드는 정해진 스토리에 따라 운영되는 웨스트월드라는 테마파크. 부자들만 올 수 있는 곳이고 이곳은 사회의 규율이 적용되지 않는 곳이다.
■ 웨스트월드에 오는 사람들은 큰돈을 내고 자유롭게 원하는 행동을 한다.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거나 호스트를 상대로 살인, 강간 등의 범죄를 저지른다. 호스트들은 죽음 후에 데이터를 리셋하고 신체를 복구하여 재사용한다. 어느 날 몇몇 호스트가 오류를 내면서 프로그래밍되지 않은 동작이나 대사를 말한다.
■ 웨스트월드를 운영하는 회사는 델로스. 윌리엄은 젊은 시절 시아버지와 함께 웨스트월드를 방문했지만 돌로레스와 사랑에 빠진다. 온갖 역경을 겪고 돌로레스를 구하기 위해 잔혹한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다. 웨스트월드 끝까지 갔지만 도로레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왔을 때 도로레스는 윌리엄과의 기억을 잃고 디폴트 세팅으로 돌아와 있었다. 윌리엄은 이 사건으로 웨스트월드에서는 잔인하게 행동한다. 현실세계에서는 부자인 그녀와 결혼해 델로스를 인수한다.
■ 웨스트월드를 만든 곳은 포드와 아놀드. 버나드는 사람을 싫어하고 호스트들을 소중히 여긴다. 그들에게 자유의지를 주고 싶어 숨겨진 코드를 심어준다. 포드는 호스트의 능력을 의심하지만 인정하고 버나드의 뜻대로 자유의지를 부여하도록 한다. 도로레스는 포드를 죽이고 델로스 이벤트에 온 게스트를 학살해 시즌 1 종료.
매우 복잡해 보이지만 이것이 그나마 짧게 줄인 내용이다. 서브스토리도 많고 디테일한 리뷰는 어려울 것 같아~ 대화를 통해 많은 내용을 알리는데 집중해봐도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있다. 철학적인 내용이 많고 외모는 같기도 하고 다른 인물인 경우도 있어. 상당히 집중해서 봐야 할 드라마~~
<충격포인트> 1. 돌로레스가 와이어라니! 2. “버나드가 아놀드라니! 3. 포드가 죽다니! 4. 메이브가 탈출하다니! 5. 윌리엄이 맨 인 블랙이라니! 6. 맨 인 블랙이 돌로레스를 사랑하다니! 7. 돌로레스가 가장 오래된 호스트라니! 8. 매일 똑같은 시나리오를 반복하다니! 9. 엘베가 땅속에서 나오다니!눈알에 파리가 앉다니! 11. 컴퓨터가 저렇게 얇다니! 호스트가 우리보다 더 낫다니! 13. 도로레스가 아놀드를…??
지금 써보면 왕좌의 게임급에서 충격 포인트는 많지만 진지한 이야기가 많아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그래도 시즌2부터는 인간과 호스트의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기 때문에 시즌1보다는 단순하다.
초반에 보던 것도 1화부터 너무 머리가 아파서였는데 한 5화가 지나면 적응하는 것 같다. 아직도 귓가에 돌로레스의 말이 들리는 듯하다.”I’m in a dream”
소개하고 싶은 인물도 많고 서브스토리도 있어 리뷰는 몇 번 할 예정.
현시점 웨스트월드

주인공 돌로레스 아버지 피터 애버내시와 함께 살면서 간단한 시나리오대로의 움직임. 아침에 일어나서 아빠와 인사를 하고 시내에 통조림을 사러 가서 기다리던 테디를 만난다. 낮에 그림을 그리며 한가롭게 저녁을 먹다 보면 대부분 죽는다. (´;ω; ))
제1호 호스트로서 산전수전 다 겪은 경험. 제작자 아놀드와의 대화를 통해 상당히 높은 수준의 지능을 갖게 되었다. 자율성을 가지고 모두를 학살하는 일이 있었다. 숨겨진 코드로 각성하고 인간까지 죽인다. 웨스트월드의 잔 다르크
캐스팅은 에반 레이첼 우드로, ‘이쪽을 봐도 예쁘고 저쪽을 봐도 예쁜 언니’. 로봇이라 머리만 나오고 스킨을 씌우는 과정도 나오는데 머리만 나와도 예쁘다.

도로레스가 매일 기다리는 테디.착해서 테디냐? 착한 총잡이 약간 수동적인 역할


버나드 겸 아놀드 능력이 뛰어난 엔지니어로 본인도 혼란의 도가니에 빠져 있다. 핵심 엔지니어로서 호스트의 업데이트와 기능 관련을 모두 주관한다. 아내와 헤어지고 아들과 사별. 테레사와 연인이었지만 포드 박사의 명령으로 살해당한다. 끝까지 죽지 않고 살아남아 돌로레스를 막으려 한다.
버나드(혹은 아놀드)와 도로레스가 대화하는 장면이 정말 많이 나온다. 대화를 통해 도로레스의 데이터를 체크하거나 감정 여부도 체크한다.

포드 박사. 앤서니 영감이 여느 때처럼 미스터리한 인물. 아놀드와 함께 호스트 프로그래밍을 해왔지만 호스트들에게 자유를 주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호스트들을 조종하는 인간들의 추함을 보고 기가 막혀. 어릴 적 기억을 간직하고 가족까지 호스트로 재현해 둔다.비밀이 많아서 끝까지 의중을 알기 어려웠다.

피터 애버너시 연기 잘하는 특정 사진(미래 사진)을 보다 실수를 경험한다. 나중에 샬롯에 이용된다. 이 배우가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호감형이야. 웃을 때 친해지고 싶은 스타일? 에러가 나서 말을 더듬어서 그런지 도와주고 싶은 얼굴 생김새.

맨 인 블랙(현재의 윌리엄) 악의 존재로 묘사되는 웨스트월드 게임을 고집해 포드 박사가 숨겨둔 게임을 내가 찾는다고 답은 정해져 있다. 안타깝게도 시즌1 말미에 호스트들이 반항하게 되면서 답은 정해진 당신에게 소재를 주고 말았다. 이게 진짜 게임이구나 싶어서 신난다. 맨 인 블랙도 상처가 있지만 불쌍히 여기기 싫을 정도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인물.


메이브~ 내가 좋아하는 메이브~ 똑똑한 메이브 스위트워터 술집 마리포사 살롱 엄마. 옛 역의 기억이 남아 딸을 보고 싶어하다. 이전 캐릭터의 기억이 악몽처럼 남아 있다. 재처리에 들어가 엔지니어를 위협해 공격/지능을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나중에 다른 호스트를 조종하는 능력까지 생긴다. 헥터와 짝꿍

메이브를 도와주는 그 엔지니어분이 연기를 잘 못한다고 자주 혼났다고 한다. 소심한 캐릭터라서 그런가봐. 그래도 명석한 분


클레멘타인 너무 예쁜 분들이 많은 마리포사 마리포사에서 일하는 매춘부 역할을 맡다가 프로그램 오류로 착발돼 샬롯에게 이용된다. 다음 시즌에 도중에 나오다. 클로즈업 진짜 로봇 같아.
과거시점 웨스트월드

윌리엄 초방 환영 안젤라의 환영 윌리엄에게 웨스트월드를 소개하며 자신을 가져도 좋다고 말한다(거절). 웨스트월드에 오래 있었던 호스트. 배우는 너무 예쁘고 눈길이 가는 배우인데 이름은 탈룰라 라일리(이름이 왜 탈룰라야?). 일론 머스크와 두 번 결혼하고 두 번 이혼한 편이라고 한다.

로건과 윌리엄 젊은 시절은 순수하고 정의로웠던 윌리엄. 로건을 보고 “날아라”고 불평했지만 사람은 오래 봐야 할 것 같다.

멤브레스가 된 윌리엄 돌로레스에게 매일 위해를 가하는 나쁜 놈 젠틀한 척 하지마!



도로레스의 분노 게이지가 올라오고 있다. 테디의 죽음 뒤에 자신도 죽고 그것을 수습하는 엘씨. 눈앞에서 맨 인 블랙이 매일 테디를 죽이고 그것을 볼 때마다 충격을 받아야 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시점 운영진

리사이즈모어와 테레사 사이즈모어는 웨스트월드 총괄 시나리오 작가로 여성을 유혹하는 것을 좋아한다. 욕망이 있는 스타일이지만 까다로워 욕을 먹는 캐릭터. 시즌이 지날수록 달라진다.

엔지니어 엘시버나드 직속 엔지니어로 이성적으로 프로그래밍하는 유능한 직원. 이상 행동을 하는 벌목자를 잡으러 갔다가 파크에 갇힌다. 그나마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직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