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에 좋은 음식과 식품 등 3가지.건강 다이제스트에 기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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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비타민 LPS란?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 식습관은 병원 치료만큼 식생활 개선 없이는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병이기도 하다.
일본의 이비인후과 원장이자 의학박사인 가타니시 츠요시 원장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부비강염 같은 코질환 치료도 식사를 통해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타니시 원장은 코가 약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코병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을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권했다.
바로 LPS(지질 다당류) 식재료를 활용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LPS는 당과 지질이 결합된 분자구조를 갖고 있는 물질이다.
당과 지질이라는 어감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은 인상을 받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세균을 분류할 때 미생물학자 그램이 확인한 염색법이 있다.
염색법에서 세균은 크게 그램 음성균과 그램 양성균으로 분류된다.
시약에 물들지 않으면 그램 음성균으로 불린다.
그램 음성균 세포 외벽에 존재하는 성분이 LPS다.
이러한 LPS는 체내 면역체계 중 가장 중요한 세포군인 대식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물질로 면역력을 높여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고하고 건강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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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점막을 지켜주는 면역 비타민 듬뿍>
LPS가 중요한 이유는 면역세포에 작용해 면역기능을 정화시킨다는 점이다.
LPS 덕분에 꽃가루나 먼지 등 코 트러블을 일으킬 필요가 없는 물질을 지우는 기능이 이뤄지는 것이다.
LPS가 함유된 식재료는 특별한 식품이 아니다.곡물, 뿌리채소, 채소, 해초, 버섯류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LPS가 다량 함유된 식품 베스트 3는 1위 느타리버섯, 2위 미역귀, 3위 연근 순이다.
1위 느타리버섯은 말린 버섯 1g당 60μg의 LPS를 함유하고 있다.
맛이 강하지 않아 음식의 종류에 관계없이 조리하기 쉬운 식재료에 속한다.
2위 미역의 귀는 미역의 머리 부분이다.g당 42.8μgLPS를 함유하고 있는 또 미역귀의 매끈한 성분에도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이 있다.
3위 연근은 g당 5g을 포함한다.
연근에는 LPS 외에도 뮤신과 티닌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이들 성분과의 시너지 효과가 알레르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참고로 LPS 함유율 순위를 소개하면 4위 메일, 5위 톳, 6위 참깨, 7위 김, 8위 표고버섯, 9위 시금치, 10위 버섯류 순이다.
< LPS 식재료 섭취시 주의사항>
첫째, LPS 식재료는 되도록 껍질째 먹도록 한다.
연근 감자 고구마 껍질에는 LPS가 풍부하다.곡류도 정제되지 않은 현미에 다량 함유돼 있다.
둘째, LPS는 비교적 열에 강한 성분이지만 조리할 때 장시간 가열하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따라서 튀김 종류는 조직이 파괴되므로 권장하지 않는다.
셋째, LPS 식재료를 너무 오래 물에 담가두지 않도록 한다.
LPS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채소나 뿌리채소는 되도록 물에 담가두지 않도록 하고, 조림이나 채썰기 등의 국물 요리는 LPS가 수분 속에 용해되기 때문에 국물도 함께 마시면 좋다.
넷째, LPS는 유산균을 포함한 식재료와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유산균 기능으로 장내 환경이 개선되면 면역력이 좋아진다.면역력이 높아지면 부비강염 등 염증이 생기기 어렵기 때문에 기타 비염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