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과입니다
요즘 청명한 가을 하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아니면 좋은 곳으로 멀리 놀러가기 딱 좋은 가을 날씨예요~ 이렇게 가을 햇살이 좋아도 코로나 말고도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게 있어요!바로 자외선!! 이 됩니다.
여름이 끝났다고 해서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안되요.우리는 자외선에 1년 내내 노출돼 있기 때문이죠.게다가 우리 눈에도 자외선은 나쁜 영향을 미치게 돼요!가을에도 원주안과에는 백내장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어쩌면 백내장도 자외선이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오늘은 자외선이 우리 눈에 일으키는 안질환을 조사하고, 또 어떻게 예방하면 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자외선을 일으킬 수 있는 안질환
자외선에 노출된 눈은 좋지 않은 영향을 받는데, 지속적으로 눈에 자외선이 노출되면 눈에서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눈의 내부 조직이 변질됩니다.특히 결막이나 망막 조직, 수정체 등에 큰 손상을 입게 됩니다.
또한 자외선을 보호하는 색소상피나 멜라닌 성분 등은 점차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기 때문에 고령자의 경우 보다 눈을 보호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눈에 자외선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발병할 수 있는 안질환은 백내장, 황반변성, 익상편, 광각막염 등이 있습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눈 질환 – 백내장
눈 속의 수정체는 원래 투명한 상태이지만 자외선을 받거나 노화가 시작되면 수정체 속의 단백질이 변화하여 점차 불투명하고 탁해져 시력이 감소합니다.
자외선에 의한 안질환 – 황반변성
자외선이 망막에 닿으면 망막 세포에 손상을 입게 됩니다.그리고 서서히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황반부까지 손상이 생기고, 황반 변성으로 이어집니다.
자외선에 의한 눈 질환 – 익상편
주로 야외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사람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큰바니라고도 합니다.주변의 공기가 건조하거나 먼지 등도 원인이 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자외선입니다.결막부분에 주름이나 섬유혈관의 조직이 서서히 늘어나면서 범위가 넓어지고 각막을 덮으면서 시력저하를 일으키는 안질환입니다.
자외선에 의한 안질환 – 광각막염
간단하게 말하면 안구영상입니다. 안구 표면에 단시간 과도한 양의 자외선이 노출되어 각막 상피 화상 증상을 보이는 질환입니다.주로 보호장비 없이 강한 조명 등이 그대로 눈에 노출됐을 때 일어나는 질환으로 햇빛을 보거나 보호경을 사용하지 않고 용접했을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당장은 큰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인지는 어렵지만 심하면 충혈이나 안구통, 크게는 시력 저하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외선은 피부뿐만 아니라 눈에도 치명적일 수 있죠.자외선이 심한 시간(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 자외선을 보호할 수 있는 선글라스, 모자 등을 사용하여 눈에 직접 자외선을 받지 않도록 합니다.인공눈물 등으로 눈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며, 눈에 필요한 영양소(루테인 등)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안질환의 대부분은 초반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방치하면 큰 병이 될 수 있고 시력 저하로 이어진다는 것을 항상 인지해 두십시오.따라서 원주안과를 내원하셔서 1년에 한 번꼴로 안과의 정기검진은 필수적이지만, 보다 자세한 제 눈 상태를 알 수 있는 정밀검사 등을 받아주시는 것이 제 눈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원주우리안과 033-746-0212
강원도 원주시 시청로 312~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