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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아동학관련 대학원 교육을 받고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초임교사입니다.:)
우선 저는 어린이집에서 시작했습니다.
보통 아이들의 교사직이라고 어렸을 때부터 유치원 교사를 많이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길을 정해서 달려봤는데
유치원 교사는 상위 성적자만 교직 이수가 가능했는데 저는 좀… 공부를 잘 못해서
유치원 정교사 2급 자격증이 아닌 보육교사만 따로 졸업하게 되어 어린이집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제 노력이 비교해서 교사가 되었다는 점에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다녔습니다.
하지만 어릴 적 꿈과 전공 경력이 점점 쌓이면서 이 길에 대한 향후 비전과 현실성 있는 급여 등
국립과 사립의 차이가 점점 보여서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젊은데 시도조차 못하고 마음속에 묻어두면 나중에 후회할까봐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이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는데 제일 먼저 유치원 정교사 2급 자격증이 필요했어요.
제가 찾아본 ‘자격증 취득 방법’은 유아교육학과에 진학하여 성적이 좋으면 교직 이수를 받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또 하나는 유아교육대학원에 진학해서 교직이수를 받는 건데, 이때는 성적 상관없이 그냥 대학원에 가면 누구나 이수할 수 있었어요!
(병설유치원은 유치원 정교사 2급 자격증 취득 후 임용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이 방법으로 유치원 정교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지만 제가 관련 전공 전문대학을 졸업한 상태라
편입해서 유아교육학과에 다시 들어가거나 학사학위를 취득해서 유아교육대학원에 진학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익숙해지고 적응하고 편안해진 상황을 뒤로 하고 새로운 출발을 할까 고민했습니다.
사람들이 적응 동물이라고 하잖아요.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적응해 주는 게 솔직한 마음으로는 걱정이었어요.
그만두고 다시 대학을 다니려고 하니 그럴 여유도 따라오지 않았어요.
그냥 희망없이 인터넷으로 멍하니 유치원에 다니는 분들의 관련 글을 읽다가
학점은행제로 직장생활 중에 학위취득을 했다는 글을 읽었어요.
학점만 이수하면 대학 졸업장과 동일한 효력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합니다.
OMG~~~~~~~~~! 혹시 모르니 작성자님을 통해 관련 선생님과 연락을 취해 상담 요청을 해봤습니다.늦은 시간에도 연락을 잘 받아주셨어요!
상담을 받아보니 단위은행제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라는 교육부 산하기관이 운영하는 국가제도라서 믿음이 가고
내가 일하는 중에도 취득할 수 있었고 대학처럼 기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저로서는 꿈을 이루려는 강한 의지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우선 학위마다 필요한 학점이 다 달랐어요.”2년제 졸업은 80″학점” 4년제 졸업은 140″학점 조건이 있었습니다.
저는 편입은 솔직히 무리라고 생각한 것이 영어시험도 준비해야 하고 아니면 수능을 다시 보고 입학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다시 공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학사학위를 따고 대학원에 가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제가 전문대 졸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학점을 가져와 140학점 이내로 채울 수 있다고 알려주셨는데
확인해보니 80단위가 있어서 60단위만 채우면 가능하더라구요.
게다가 전공도 마찬가지여서 버릴 수 있는 학점 없이 다 쓸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기간도 단축되고 한발짝 다가서는 상황에서 저의 목표는 대학원에 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대학원에서 2년 반 재학하는 기간도 생각했을 때 하루빨리 시작하고 싶은 열정이 넘쳤습니다!
그리고 단위은행제가 학년제처럼 학년별로 구분되지 않고 단위제로 운영되어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연간 최대 이수 가능한 학점이 42학점으로 과목당 3점으로 계산하면 1년에 14과목까지 수료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부족한 60학점을 채우기 위해서는 3학기로 가고 3학기만 수업을 들으면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했습니다.
다른 전공의 경우는 자격증으로 추가학점을 받아서 기간을 단축했지만,
아동계열은 전공학점 자격증이 없어서 추가로 기간 단축을 못해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학은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 대학에 비해 저렴한 비용이고 직장과 병행해서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이 크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대학원 진학을 위해 학점도 우수하게 따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열심히 수업을 들으면서 준비했습니다.
수업은 과목당 일주일에 1시간~1시간 30분 정도 걸리므로 일주일에 대략 7~8시간 정도만 온라인 수업을 들으시면 됩니다.
평일에 시간이 없어도 주말에 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밤늦게까지 아이들이 남아 있는 경우가 가끔 있어서 주말에 몰아서 보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학기가 15주에 진행되며 8주차, 15주차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국가제도라서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쉽게 봤어요.
추가로 과제와 토론이 하나씩 있는데 이것도 멘토 선생님께서 자료를 찾는 팁 같은 도움을 많이 주셔서 어렵지 않게 작성할 수 있었어요!
대학은 대학을 다니는 것만으로도 힘들었지만 학제는 일을 병행하면서도 쉽게 진행되기 때문에
이런 제도가 있었는데, 도중에 왜 대학에 갔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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