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기록 2 11월

가을비, 가을비

따뜻한 입동이 지나 월요일 새벽 비와 바람이 세차게 분다.세찬 빗소리에 이른 시간에 눈을 떴다.가을이 벌써 가버린 것 같아.추워.

가을비 © 안겨

카페인리스 카페라떼 스몰

카페에서 카페라떼를 마시면 항상 톨사이즈를 마신다.늦은 오후, 머리가 아플 것 같아 카페의 스몰 카페라떼를 주문했다.작은 사이즈는 처음 주문했는데 양이 딱 좋아.앞에 라떼는 작은 사이즈

카페라떼©안김

꿈을 꾸었다

평소 내가 송중기를 좋아했다면 꿈에 나온 송중기가 반가웠겠지만 꿈에도 송중기가 출연했다. 나를 안아줬어 꿈에서 깨어난 나는 의문이 생겼다. 왜 송중기야? 너 닮은 사람, 남자 주인공이라면 몰라도. 아, 어이없어.꿈속에서 안아줘서 송중기가 좋아졌다. “송중기 파이팅!”

아침밥 © 안겨

화장실 천장 페인트칠

벽타일 보수 샤워실 천장 페인트, 내친김에 세면대가 있는 천장도 페인트칠했다.혼자 남기기에는 너무 지저분한 것이 눈에 띄었다.

화장실 천장 페인트 © 안길 수 있다

생일 케이크

혁상 씨로부터 6조각 투썸플레이스 케이크 쿠폰을 선물받았다.여름 생일인데 잊지 않고 이렇게 케이크를 선물해 주셨어 아~ 감사합니다

투썸 아메리카노와 요거트 © 안김

어느 날 케이크를 먹으려고 투썸에 들렀다. 하지만 6조각 케이크는 없었다.비슷한… 4조각 케이크가 있었는데 그걸로 할까? 일을 하는 동안에 누군가가 케이크 네 조각을 사가지고 가버렸다. 음… 어쩔 수 없어…! 다음에 교환하기로 해!오늘은 초코쇼콜라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한가한 카페에서 점심을 보냈다.

투썸 초코쇼콜라 © 안겨라

카페쇼 쌍화차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카페쇼 가는 길 양재동 카페거리를 지나는 길.양쪽에는 큰 가로수가 줄지어 있는데, 가로수길보다 이쪽이 가로수길 같네. 멋지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카페거리를 지나 그곳에서 롯데타워가 보이기 시작해 대치동이란 동네거리로 접어들었다.대치동은 처음 해봤는데 왜 대치동이랑 대치동이라고 하는지 부자동 느낌이 좀 다르네 날씨까지 좋아 거리는 더욱 빛났다.차 안에서 강남 거리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대치동에서 본 롯데타워 © 안기다

카페쇼에서 사온 생강 쌍화차 대추 깨 땅콩 등이 들어갔지만 견과류는 내 입맛에는 좋지 않다.걸려서 먹어야 되나..까다롭네..;;;

서울카페쇼에서 사온 쌍화차 © 안기기

벤자민무어 2022 컬러트렌드

명예작가로 활동 중인 벤저민 무어페인트 올해도 2022 트렌드 컬러를 선보였다.October Mist 1495 10월 안개부드러운 세이지그린, 보내기티컬무드, 꽃줄기를 연상, 자연적이고 안정적인 느낌, 다양한 공간에 무한한 매력으로 사용될 수 있는 컬러로 보인다.

October Mist 1495 © 안김

iPhone 13 Pro

12월 초에나 배송된다더니 주문한 지 1주일 만에 폰이 도착했다.자급제 스마트폰이다 보니 기존 유심만 새 스마트폰에 꽂을 뿐! 데이터는 나중에 정리하면서 옮기고 아이워치, 아이폰13과 페어링을 한다.아 요즘 제일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아이폰13프로©안기다

전기 스토브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끈따끈한 난로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항상 겨울이 되면 발 쪽으로 하고 따뜻한 전기스토브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안군이 사는 것을 반대… 전기난로를 쓰지 말고 보일러 온도를 높이라고 한다.전기 스토브는 위험하고 건조하고, 전기 요금도 그렇고, 안 좋으니까 보일러 온도 좀 높여!~~~라고 해. 아, 그게 아니라, 그 느낌 있잖아. 손발이 포근해지고 싶다 공기는 차가운데 손발은 따뜻한 느낌… 겨울 느낌… 캠핑 온 것처럼 책상에 앉아 있을 때도 따뜻한 난로 위로 주전자에서 김이 무럭무럭 나는 느낌아… 추운 겨울 집에 온 열기가 하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손이나 발이 차가우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따뜻한 차도 잘 찾고ㅋㅋㅋ 컵에 든 커피는 금방 식어버리고, 딱 난로 위에 올려놓으면 마실 동안 따뜻해서 너무 좋을 것 같아… “사사~” “엉”

전기스토브©안겨

세수

요즘은 더 이상 세수하기가 싫어.샤워를 하거나 세수를 하면 반드시 속눈썹이 빠지고 눈동자 또는 눈물샘이 있는 곳을 빠져나간 속눈썹이 꽂힌다.찾기도 힘들다. 이 아픈 기억 때문에 세수하고 싶지 않아. 아프기 싫어~

세수하기 싫은 날 © 안기기

이시바시

발이 부서지나?계단이 부서지나?내가 봤을 때 계단 부서질 것 같아

오랜만이다 백원! 동전 어디서 났어? 책상 위에 있네 ©안겨라

사과

후지사사 사과, 별로 달지 않아!!한동안 아침은 사과 한알 습관처럼 먹자!

후지 첫 사과 © 안기다

11월 18일 미세먼지

커피 때문에 두통이 날 줄 알았는데 아닌 줄 알았어.두통이 있던 날, 다음날도 커피를 마셨고 그다음 날도 마셨는데 두통이 없어서… 좋겠다 싶어서 보냈어.

미세먼지는 최악 절대 나가지 않도록 주의! ©안겨

11월 18일 먼지가 심한 날 머리가 아프다… 순간 머리에 떠오른 두통은 커피뿐이 아니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미세먼지 때문일 수도… 하고 싶기도 하고…난 몰라.

보름달

일식 만월을 보지 못한 서울은 미세먼지로 달을 볼 수 없었다.

보름달 © 안겨

휴식

휴일에도 계속되는 최악의 미세먼지의 날, 하루 종일 집에서 보낸 휴일.가을이 이렇게 가는구나

단감은 달다©안긴다

네이버 현대카드

사용하던 현대카드의 유효기간이 지났고 이번 기회에 네이버 현대카드로 갈아탔다.코드그래픽으로 하려고 했는데 일러스트를 골랐는데 마음에 들어.(웃음)

네이버 현대카드 © 안길 수 있는

디즈니 플러스

넷플릭스와 왓챠를 보았기 때문에 디즈니플러스 가입은 반대하고 싶어했다.1년만 보자 그래도 안 돼!! 왓챠바바… 안 봤잖아;; 그리고 시간 도둑이야!! 만날 시간이 없어… 결정적으로 1년 구입한 이유… 내셔널 지오그래픽도 있다고 해서 ‘그럼 볼까~’하고 1년 등록한 디즈니 플러스또 하나 ‘라따뚜이’와 ‘달’을 무한대로 볼 수 있다

디즈니플러스©안겨

생각이 너무 많아

생각에 잠겨서 잠이 안 와. 양 한 마리 두 마리… 숫자도 세어보는데 한편으로는 내일 일찍 일어나서 오늘 만들어 놓은 김밥, 내일 아침에 국물이랑 같이 먹어야 돼… 한 끼 먹기에는 김밥이 많으니까 점심이랑 나눠 먹으면 되겠지? 이번에 원두를 잘 볶아서 너무 맛있는데 김밥이랑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 맛있을 것 같아. 아메리카노 먹을지… 카페라떼도 맛있는데… 오전에 카페라떼 마시고 오후에 아메리카노를 마시든지 카페라떼는 200ml 잔으로 마셔볼까 살찌겠지… 근데 원두가 맛있어서 많이 마시고 싶은데 내일만 큰 컵으로 마시자!

어느새 책상은 또 난잡해 어떻게 하면 깨끗하게 유지될까 © 안겨

내일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산책 나갈까.. 춥겠지..?생각으로 산책을 다녀와서, 산책하면서 날씨까지 알게 되고, 산책 갔다와서 반신욕하고 넷플릭스 어케인을 다시 보게 하자. 아니, 아케인을 만날 시간이 없을 것 같아. 화장실 천장 페인트 칠한 거, 실리콘 작업 해야 되는데 실리콘 작업은 안 군이랑 같이 해야 되는데… 혼자 하기 힘들지 주말에 해야되나.. 내일날씨는 추울까.. 날씨가 맑았으면 좋겠다 으… 아무튼 자야 되는데 이런저런 잡생각을 하다가 잠이 안 와서 시계를 봤는데 2시 반 ㅜㅜ침대에 누운 지 2시간이 넘었다왜 이렇게 잠이 안와… 생각이 많아서 핸드폰으로 검색;;; “생각이 너무 많아서 잠이 안와요…” “새롭다는 걸 알았어생각이 너무 많아서 잠을 못자는 정신적 과잉활동인 증후군… 정신병이었니?

6조각 케이크 홈카페

6조각으로 만든 케이크는 방문한 카페 어디에서도 살 수 없었다. (강남점에 가면 있을까?) 결국 조각 케이크를 6개 골랐다. 마음대로~~

6 조각 케이크 © 안겨라

밤 10시 우리 이래도 되나? 너무 늦은 시간에 케이크에서 야식을 먹었어.기네스 케이크는 달고 쌉쌀한게 맛있었어. 치즈 케이크 정말 오랜만에 먹네. (케익은 다 맛있어~)

기네스케이크 치즈케이크 © 안겨라

다음날 쇼콜라와 블루 크림 케이크, 그 다음날의 당근 케이크와 체리 어쩌고 케이크.주말내내 잘 먹었다. 잘 먹었습니다.감사합니다^^

당근 케이크와 커피© 안겨라

11월의 마지막 30일

●하루 종일 바람 불고 비 추적 조용히 하는 차가운 연말의 시작

11월 30일 비오는 날 © 안기다

정오가 내릴 무렵.

기분 좋아진다 © 안기다

2021 마지막 달 12월

21년도 마지막 12월만 남았다.무엇을 했는지도 모르는 사이에 시간은 금방 간다.안녕하세요~ 여러분! 언제 이렇게 시간이 지났는지 2021년도 마지막 1장의 달력만 남아있습니다 깊은 겨울 blog.naver.com

2021 12월 달력 © 안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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