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주변의 것에 자조와 부딪치는 행동은 대부분 시력 저하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밥그릇에서 사료의 위치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평소 좋아하는 장난감을 잘 찾지 못해 주인과 눈을 잘 맞추지 못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 갔을 때 보호자에게 강하게 의지하는 행동을 보인다면 시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나이든 강아지는 시력이 좋지 않아 장애물에 자주 부딪힐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시력이 점차 저하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관리를 하지 않으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야 합니다.
사물에 자주 부딪히는 강아지의 눈동자가 뿌옇게 보인다면 시력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질병은 녹내장과 백내장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급성으로 녹내장이나 백내장이 와도 빨리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시력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망막병증과 같은 유전적 질환으로 개의 시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질환은 아직 확실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강아지가 이런 질환이 있는 경우 지속적으로 검진을 받고 관리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망막 박리, 종양 등으로 인해 시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시력저하나 실명이 의심되면 빠른 시일 내에 동물병원에 가서 원인을 찾아 강아지를 치료해야 합니다. 눈병의 경우 보호자가 판단하기 어렵고 수의사 검사로만 제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이라 눈의 통증을 크게 느끼는 사물에 자주 부딪치는 안구가 커 보이는 눈동자가 뿌옇게 보이는 흰눈이 심하게 충혈되는 식욕이 없다

백내장 눈동자가 흐릿해지는 눈동자의 초점이 맞지 않는 사물에 자주 부딪히는 산책을 하고 싶어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망막 박리의 눈이 커 보이는 동공이 커지는 사물에 자주 부딪히는 안구 내에서 출혈이 있고 어두울 때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두 눈의 동공 크기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