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술] 수술일로부터 14일째[편도

수술비, 입원료 문의는 병원에 부탁드립니다!입원료와 수술비는 병원마다 다릅니다.

양베라님이 편도절제술 경험담을 블로그에 써보라고 해서 이제야 쓰는 편도절제술 리뷰

블로그 주인은 2015년부터 혹은 그보다 훨씬 전부터 만성 편도염을 앓아온 사람입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찬바람을 맞으면 절대 편도선이 부은 사람은 나야, 나!! 또 편도결석 때문에 양치질을 해도 입냄새가 나는 것 같아 스트레스가 된다.

의사 선생님도. 제가 자주 병원에 온다는 걸 알았으면 수술을 권했다.

수술할 시간이 없었는데 드디어 2022년에 시간이 생기고 그리고 더 이상은 편도염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게 싫어서 없애기 위해 수술을 결정.

네이버 블로그 리뷰를 찾아보니까 다들 수술 전날 – 수술 당일 – 수술 후 다음날 이런 절차를 밟는 것 같은데

나는 수술 당일 몇 시간 전에 입원했다가 다음날 퇴원하기로 의사와 얘기됐다.

왜냐하면 나는 수술전에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등을 모두 마쳤기 때문이다!!!

수술은 삼성의료원이었습니다. (근데 이런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네)

하이병원은 서비스가 너무 좋아서 정말 제가 다니는 병원 중에 원톱인 것 같다.

이렇게 항생제 알레르기 검사를 하고 대기하다가 수술에 들어갔다.

그리고..수술당일의 생리도 튕겨..^^(나 생리통 너무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휠체어를 타서… 신발도 없이 수술실에…

나는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부터 졸린 상태였다.수술실에 누워서 전신마취를 해서 기억이 없다.

밖에서 부모님이 볼 수 있는 텔레비전 화면

수술실 입실시간 – 수술중인 사람 명단 – 회복중인 사람 명단

이렇게 상시 보고해줘서 걱정할 필요는 없었지만,

우리 아빠는 내 수술이 막 끝났는데 왜 안 나오냐고 발동.

마취가 되는 건 1초 만에 마취가 깨는 건 아마 1시간 정도 걸려서… 엄마, 쏘리…

의사 수술 후 얘기가… 편도선이 너무 비대하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절하게 그림까지 그려 주었습니다.아데노이드 절제술이 병행되지 않은 편도 절제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마취가 풀리지 않아서 기분 나쁘고 미칠 것 같은데 아버지가 걱정하셔서 괜찮다고 떼를 쓴다.

사실 수술 막 끝냈을 때는 정말 좋았어. 네? 생각보다 괜찮은데?(나중에 후회하고 너)

간호사가 수술한 부위에 얼음팩을 올려달라고 해서 올려놨다.그리고 산소포화도 확인해야 한다고 해서.. 저 손가락에 끼고 있었다.

편도절제술 후 당일

편도 절제 디저트

수술 후…

입이 마르고 마취가 강해졌는지 여전히 짜증나는 밥은 물론 잘 먹지 못했다.

목에 흘리는 것 자체가 미션이었다.메뉴는 저렇게 나오고 잘 삼킬 수 있도록 반찬은 다져서 나왔는데

몇 입 먹고 포기…

얀베라님이 해주신 벨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술 후 밤부터 지옥 시작.

수술 후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수술 후에는 무족권, 차가운 거 위주로 먹어야 하고 기침할 때 입을 벌리고 아이스크림, 아몬드 과자 등등… 목에 걸려서 씹는 게 아니라 색소가 있다(초콜릿, 녹차, 딸기맛) 아이스크림 안 먹고 완전 바닐라만… 강조… 그리고 요구르트 추천해주세요.자극적인 것도 X, 탄산음료도 한 달까지는 안 되고 햄버거도 안 된다.하품도 크게 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벨라로… 바닐라, 그리고 요구르트 맛을 넣어서 먹었어.얀베라씨 감사합니다ㅜㅜ

편도절제술 후 먹어도 되는 음식 중에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이 있었는데 요구르트 맛 아이스크림과 요구르트의 신맛이 목을 자극해 결국 요구르트를 먹는 것은 포기했다.요구르트를 왜 추천해 주셨어요?아무튼 그정도로 먹지 못해서 너무 아팠어 (웃음)

결론: 아이스크림도 넘기기 어려웠다.

이렇게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아서? (합법적인 마약 생리통 약도 링거주사로 맞고?)

해서 좀 나아졌다.마약성 진통제라서 그런지 효과가 금방이었지만.. 잠이 안와

계속 얼음주머니를 얹었다.

수술 후 다음날

다음날이 왔어!!

다음날은 생각보다 괜찮았어 ㅋㅋ아마 약 때문이 아닐까…그래도 음식이 조금 없어졌어.김은 까칠까칠해서 통과했고 간장도 양념이 조금 있는 양념이라 아파서 파스…국물 건더기는 먹을 생각도 안 든다.

이렇게 많은 약을 처방받고 퇴원했다.

의사선생님이 색소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그래도 난 먹었어…바닐라맛 좋아하는데…그맛 이젠 질려버린 녹차청듀는… 먹여주세요.제발(이유는 수술한 부위에 출혈이 생기면 확인해봐야 하는데 색소가 침착하면 피가 났는지 확인이 어려워서.

어쨌든 이렇게 음식은 여전히 먹지 못하고 아이스크림만 먹고 약에 취해 잠을 잔다.

셋째날-8번째날

간단히 정리하자면 지옥이었다.먹지도 못하고 매일 아이스크림과 창죽만 먹었다.내가 냉동고가 된 수준이었다.

벨라 아이스크림만 먹으면 당뇨병에 걸려 죽을 것 같아. 그래도 나은…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을 주문해서 하루에 한 병씩 먹었다.

약은 산제, 마약성진통제, 변비예방제, 항생제, 진해거담제처럼 다양한 종류를 하루 3회 정도 반드시 복용해야 해 약사가 됐다고 생각했다.

탄툼 양치질도 처방받고 수시로 양치질을 해줬다.

먼 곳에 있는 개 한 잔 마시기

기침하는 것을 절대 피했고 말도 하지 않았다.목소리가 안 나와서 고생했어.

  • 식단*주로 차가운 죽(자극적이지 않은, 간이미약해진) 부드러운 식은 계란찜 두부 아이스크림
  • 이런 방식이었고 귀도 아파서 고생해서 잠을 잘 못 잤다.약만 먹으면 취하는 느낌이 들어 그냥 거의 쉬고 있었다.
  • 살이 많이 빠졌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9일차 – 12일차

사실 이때부터는 목소리도 잘 나왔고.의사 선생님도 수술 부위가 잘 가라앉았으니 일반식으로 돌아가도 된다며 튀김류를 목넘길 때 까슬까슬한 음식만 일주일 앞두고 있었다. 먹으라고 하신다

BUT,

나는 아직 아프고 약이 없으면 잠을 자기도 힘들었고 음식을 삼키기도 힘들었기 때문에 차가운 음식을 계속 먹었다.일반식은 좀 더 기다리기로…

블로그에 편도절제술을 하신 분을 보면 ‘2주의 기적’이 일어났다는데 저는 벌써 수술한 지 12일이나 됐는데 왜… 저는 기적이 일어날 기미가 없고 이렇게 회복 속도가 느린 걸까. 내 몸은 왜 그럴까? 생각했고 사실 좀 슬펐어.

13일차까지는 아무 일도 없었고 수술 후 자주 일어나는 이벤트인 흔한 지연성 출혈도 없어 안심하고 있었다.

14일 지연출혈이 발생하는데?

소리를 너무 크게 냈나… 갑자기 톡톡? 이렇게 터지는 느낌이 들어서… 피가 나기 시작했어.

하아… 망했어양치질하는데 피가 계속 나자 피를 멈추기 위해 얼음물도 마시고 목에 얼음팩도 놓았다.

그러다 서서히 피가 멈추는 느낌이 들어 잠이 들었다.

의사 선생님께서 주신 주의사항에 따르면 수술 부위에 출혈이 일어나면 응급실에 가라고 적혀 있었는데 저는 그렇게 심하지 않아 피가 멈췄고 다음날 그대로 집 앞에 있는 동네 이비인후과에 가기로 했다.

이비인후과에 가보니 지연성 출혈이 발생했으므로 수술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겠다고 자신들의 병원은 작아서 처치가 어렵다며 일주일 뒤로 있을 외래 일정을 앞당겨 일찍 방문하기로 했다.

외래진료 갔더니 의사 선생님께서 다 괜찮다고 출혈 흔적도 없다고 하시는데 너무 괜찮으니까 다음 주에 있을 외래진료 안 와도 된다고. 진통제를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내가 항상 조심했던 이유는 수술 후 3주 후 해외로 출국하는 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의사 선생님과 이미 얘기하신 부분이고 의사 선생님은 수술 한 달 후에 출국하면 더 좋다고 하셨는데 3주 차쯤에 출국하셔도 괜찮다고 하셨다.

이렇게 편도절제술 후기 끝.수술 후 2주차까지는 왜 했을까 싶을 정도로 후회했지만

셋째주부터는.. 와~ 너무 행복했어.스트레스를 받자마자 직방에 나타난 편도염은 사라지고 편도결석도 더 이상 끼지 않으니 내 입은 정말 깨끗해진 이 느낌.

한 달에 두 번 정도 편도염 때문에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추천하고 싶은 삶의 질을 높여주는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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