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나와도 무리인 코미디 넷플릭스 머더빌 리뷰 켄

넷플릭스 마더빌 리뷰 켄 나와도 무리한 코미디

넷플릭스의 마더빌은 연출 방법이 독특해 기대 없이 봤다.

마더빌은 코미디 드라마로 윌 어넷이 강력계 형사 역을 맡고, 각 에피소드마다 유명 연예인이 출연해 그의 파트너로서 살인 사건을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이 정도 내용이라면 통과할 수 있었을 텐데 이 드라마는 독특한 형태로 즉흥극 형태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인공과 함께 사건을 해결할 연예인 파트너는 시나리오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즉흥적으로 상황에 따라 대사와 연기를 해 직접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

재밌을 줄 알았는데…

넷플릭스 머더빌 예고편

넷플릭스 머더빌 줄거리

테리 시애틀(윌 어넷)은 경력이 많은 강력계 형사로 오래전 파트너를 잃고 홀로 사건을 해결해 왔다. 이제 그는 새로운 견습생과 살인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

대본 없이 범인을 추리해야 하는 유명 연예인들은 살인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넷플릭스 마더빌 단점

넷플릭스의 마더빌 리뷰를 쓰기 전 이 드라마의 전체 에피소드를 본 것이 아니라 2.5편뿐이었다고 밝힌다. 도저히 다 볼 수가 없었어!

유명 배우들의 애매한 포지션 머더빌 1화의 파트너는 코난 오브라이언. 코난 오브라이언이라니 은근히 기대가 되기도 했다. 코난이야 보통말을 해도 웃기는 사람이니까!

하지만 코난 오브라이언은 긴박한 상황에서 제대로 대사와 개그를 할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이건 코난의 문제라기보다는 즉흥적으로 반응해야 할 유명 인사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한 제작진의 잘못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방향성이 완벽하다 보니 유명인사 파트너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장면이 많지 않았다. 이는 코난 오브라이언이 나왔는데도 1회에서 마더빌을 포기하려던 이유 중 하나다.

1, 2화를 보고 별로여서 켄정을 믿고 6화를 건너뛰었지만 그래도 켄정은 나름대로의 활약을 보여주지만 제작진은 신선한 포맷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

재미없는 코미디 시리즈 드라마 마더빌은 코미디 장르다. 그런데 재미있는 장면이 하나도 없었다. 미국식 코미디이기도 하고 원래 코미디 장르는 취향 차이가 크다는 걸 감안해도 별로였다.

우선 이 드라마는 내 취향에 맞지 않았을 뿐 아니라 재미도 없어 보기도 힘들었다. 1회를 억지로 참고 2회가 잘되리라 기대했지만 2회도 재미가 없어 실망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범인 추리극은 수사극 형태로 사건 해결에 주목한다. 유명인 파트너가 범인을 추리하듯 드라마를 보면서 범인을 추리하는 재미가 있어야 하지만 단서가 많지 않아 범죄 드라마로서의 매력은 없었다. 코미디에 가까워 스토리에 별로 신경을 쓰지 못했던 건 이해하지만 재미가 없어 장르조차 모호해 아쉬웠다.

넷플릭스의 코미디 드라마 ‘마더 빌’은 BBC의 드라마 ‘마더 인 석세스 빌(Murder in Successcille)’을 원작으로 했다고 한다. 이 드라마가 내 취향이 아니라 추천하고 싶지 않은 작품이지만 그래도 즉흥적으로 연기를 하게 하는 설정이 독특해 칭찬하려 했지만 이 역시 원작이 따로 있다고 장점으로 쓸 만한 게 없다.

이 코미디 시리즈의 장점에 대해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안 나네 게스트 출연진이 쿠마일 난지아니, 샤론 스톤, 마션 린치(미식축구선수), 코난 오브라이언, 애니 머피(싯 크리크), 켄 존으로 화려한 것이 유일한 장점.

좋아하는 유명인이 있다면 그 에피소드만 봐도 되겠지.

머더빌 해외 평점을 보면 7점대로 높은 편이지만 역시 평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개그에 대한 개인의 취향이 워낙 다르기 때문이었다. 너무 재미있다는 평과 하나도 재미없다는 평으로 나뉘는데 나는 겨우 6개의 에피소드에 불과하지만 중도에 포기할 만큼 별로 없어 추천하지 않는다.

그래도 재밌게 보시는 분들도 있을 테니까 판단은 직접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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