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일자리 정책 토크콘서트

지난 9월 21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시50플러스재단, 노사발전재단이 공동 주관한 ‘중장년 일자리정책 토크콘서트: 두드림(Do Dream)’이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은 고령화 속도가 빨라 2025년에는 내국인 대비 고령인구 비율이 20%가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입니다. 2020년 베이비붐 세대(만 56~64세)가 고령인구에 진입하고 204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35.3%까지 높아집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중장년 일자리를 통해 베이비붐 세대의 건강하고 능동적인 사회생활과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베이비붐 세대가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충족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박진경 사무처장

한국 노인 인력 개발원의 김·미 회계 원장은 “중노년의 일자리 개선과 확충을 위한 내용이 충실하게 논의되기를 바란다”이라고 말했습니다. 노사 발전 재단 전·현우 사무 총장은 “앞으로 중장년층이 제2의 인생을 적극적으로 설계하는 꿈을 이룰 것을 기대한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서울시 50플러스 재단 대표 이사 대신 참가한 서울시 평생 교육사 이·회는지 국장은 “중노년의 일자리에 관한 건설적인 정책 제안을 기대하는 “이라고 말했습니다.이후 노사 발전 재단 서울시 50플러스 재단 한국 노인 인력 개발원이 추진하는 중장년층 고용 지원 제도를 소개하는 청장년층 고용에 향후 개선해야 할 지원에 대해서 봤어요. 김대중 노사 발전 재단의 중장년 고용 전략 본부장은 새 정부에서 진행 중인 중장년층 고용 지원을 설명했습니다. 현재 국정 과제로 추진 중인 정책으로 ▲ 전국 중장년층 일자리 희망 센터(32곳)의 구직자 및 구인 기업 대상 맞춤형 일자리 패키지 서비스, ▲ 지역 및 산업별 중장년층 고용 지원 서비스 ▲ 디지털 등 산업 구조 전환 과정에 따른 중장년층 직업 훈련, ▲ 디지털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훈련비 지원, ▲ 기업의 계속 고용 지원금 지원 등을 소개했습니다.

김대중 노사발전재단 중장년고용전략본부장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위해서 필요한 지원으로서는 “대상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올렸습니다. “고소득, 고학력, 높은 건강 수준이라는 특성이 있는 베이비 붐 세대에는 과거와 같은 일률적이고 일방적인 직업 훈련 프로그램으로는 한계가 있다. 그들이 가지는 전문성을 살리도록 업종 특화 고용 서비스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또 연대 및 근로 생애 단계별 생애 경력 설계 프로그램을 통해서 베이비 부머 세대의 경력을 진단하는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라는 말했습니다. 서울시 50플러스 재단의 이·성수 사업 운영 본부장은 서울형 노후 준비 지원 서비스를 중심으로 서울시 50플러스 재단의 사업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서울시 50플러스 재단은 서울시의 중장년 노후 생활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2016년에 설립된 기관입니다. 권역별 6개의 캠퍼스와 자치구가 운영하는 12센터가 운영되고 현재까지 116만명이 캠퍼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사업운영본부장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사업운영본부장김종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공고용실장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고 우리 사회에 필요한 노인 일자리 사업과 관련해서는 “생계형 일자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020년부터 베이비 붐 세대의 고령 인구 진입이 시작됐지만 이들의 특성은 고학력, 고소득뿐 아니라 오래 된 수명도 있다. 퇴직 후부터 100세까지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고민이 큰 중장년층에게 필요한 것이 생계형 일자리”고 밝혔습니다. 평균 연금 수령액이 적은 사실도 생계형 일자리가 필요한 이유에 올렸습니다. “한국의 평균 연금 수령액은 69만원이다. 그런데 성별로 보면 여성은 평균 46만원, 남자는 평균 90만원이다. 그런데 남녀 모두 퇴직 후 희망하는 월 평균 임금은 150~200만원 정도다. 연금과 희망 임금의 차이를 좁힐 수 있는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기관별 사업 소개가 끝난 뒤 재단과 센터를 통해서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는 정책 당사자 3명과 노인 복지 및 일자리 관련 전문가 두 사람이 함께 중장년층 일자리 사업의 좋은 점과 개선되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노사 발전 재단 서울시 50플러스 재단 등을 통해서 제2의 인생을 살아 있는 이·그이보, 장·필규 이·옥히 씨(왼쪽부터 순서대로)서울 50플러스 재단 중부 캠퍼스 인생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캠퍼스에서 만난 동료들과 『 두 협동 조합 』을 설립한 이·그이보도우 협동 조합 이사장은 “나이가 들면서 사회적으로 위축됐다. 재단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제가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며 위축된 자신감에서 벗어났다”며” 늙어서 혼자서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이 무섭다면 중장년층을 지원하는 안테나 기관을 찾아 동료들을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를 바란다”이라고 전했습니다. 귀농·귀촌 관련 마케팅 강사, 중장년층을 위한 SNS전문 과정 강사, 인생 설계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필규 씨는 자신을 “엔(n)작업라”에 빗대어”웬 워커”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퇴직 후 15년간 노사 발전 재단과 서울시 50플러스 재단에서 좋아하는 일을 배우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일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계속”제가 해야 할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할 점은 중장년의 특권이다. 자신이 재미 있기를 배울 수 있는 기관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고용 노동부의 배움 카드 사업에 지원하는 노포 수업을 받은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취득한 전문 바리스 타이·옥히 씨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존심이 높아졌다. 일에 대한 자부심이 싹트고 자신의 인생을 보다 적극적으로 살게 됐다”과 많은 중장년에 지내고 싶은 것을 찾아내는 것을 권했습니다.(왼쪽부터)이·서정 남서울 대학교 노인 복지학과 교수, 김·미진 노사 발전 재단 서울 서부 중장년층 일자리 희망 센터 소장은 은퇴 후 청장년층 일자리 희망 센터와 서울시 50플러스 재단 등 중장년층 일자리 관련 기관 및 센터의 도움을 받고 적극적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것을 조언했다. 남서울 대학교 노인 복지학과 이·서정 교수는 노인 일자리 제도로 개선해야 하는 지점으로서 포괄적 교육과 심리적 지원을 했습니다. 단순한 직업 훈련에서 진행되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긍정적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교육이나 심리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노사 발전 재단 서울 서부의 김·미진 중장년층 일자리 희망 센터 소장은 “계약직, 인턴 등 단기 일자리가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일자리가 더 많아져야 한다. 또 취업 교육 아니라 기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심화 프로그램이 다양화하면 취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참가자들은 중장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 향후 노인 일자리 정책 및 제도에 대해서 보다 다양한 의견을 논의할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토론을 끝냈습니다.(왼쪽부터) 이소정 남서울대학교 노인복지학과 교수, 김미진 노사발전재단 서울서부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소장은 은퇴 후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등 중장년일자리 유관기관 및 센터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것을 조언했다. 이소정 남서울대학교 노인복지학과 교수는 노인일자리 제도에서 개선해야 할 지점으로 포괄적 교육과 심리적 지원을 꼽았습니다. 단순한 직업훈련에서 나아가 새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교육이나 심리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노사발전재단 서울서부 김미진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소장은 “계약직, 인턴 등 단기 일자리가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더 많아져야 한다. 또 취업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기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심화 프로그램이 다양해지면 취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참가자들은 중장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 앞으로 노인 일자리 정책 및 제도에 대해 보다 다양한 의견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토론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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