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아나운서 장예원 1900 대 1 경쟁률 뚫고 합격

tvN 스토리 알몸의 한국사 제공

방송인 장예원이 19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연소 아나운서가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tvN STORY 오리지널 역사 예능 ‘벌거벗은 한국사'(연출 김현오, 정민호, 김기중) 5회에서는 ‘조선의 수재는 왜 성균관에 모였을까’라는 주제로 역사 여행을 떠난다.

이날 방송에서 최태성 강사는 조선의 엘리트 교육기관인 성균관이 치열한 경쟁률을 돌파해야 입학이 가능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예원 역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2012년 최연소 아나운서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장예원은 지상파에서 여성을 단 한 명 뽑는다. 당시 1900-1을 돌파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욱이 이와 함께 장예원은 “요즘 개인적으로 한국사 공부를 하고 있다”며 빼곡한 한국사 개인 노트를 공개했고, 이에 최태성 강사는 “장예원 정말 대단하다”며 감탄을 이어갔을 정도다.

이후 최태성 강사는 이보다 더 치열했던 조선시대 성균관 유학자들의 과거 시험 경쟁률을 공개하며 현장을 다시 한 번 발칵 뒤집었다. 영조 때 11만여 명이 응시했으며 그중 합격자는 10명뿐이었던 역대급 경쟁률의 과거 시험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는 1만1000대1이라는 엄청난 수치로 1900대1의 치열한 아나운서 시험을 경험한 장예원 역시 “1만1000대1이 가능하냐”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였다고 해 당시 조선시대 성균관의 위상이 어느 정도였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최태성 강사는 조선 최고의 학자로 꼽히는 퇴계 이환이 과거 시험에 세 번이나 낙제하며 겪었던 이야기와 율곡 이이가 성균관 입학 후 신방례에서 마음고생을 했던 이야기, 나아가 성균관과 관련해 그동안 몰랐던 흥미로운 역사 비하인드를 들려 모두를 사로잡았다고 해 ‘벌거벗은 한국사’ 5회 방송에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이날 VIP 여행 탑승객으로는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재직 중인 이상무 교수가 참석한다. 한국의 문화 역사를 가르치고 연구하며 그 성과를 알리고 있는 이상무 교수는 성균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덧붙여 보다 심도 있는 강의를 완성할 예정이다.

정민호 PD는 “엘리트 교육기관 성균관 입학부터 특별한 시험까지 유학자들의 일상과 관료를 향한 욕망을 담았다”며 “특히 출연자들이 직접 작성한 과거 시험 답안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이번 회 관전 포인트를 전해 본 방송에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벌거벗은 한국사’는 한국사의 큰별 최태성 선생님이 선보이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스토리텔링 쇼로 27일 저녁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