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그램프리뷰 2022F1

F1 캐나다 그랑프리는 1967년부터 꾸준히 개최되어 왔지만 중간에 한 번은 개최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긴 기간이 아니라 1년씩 공백 기간이 있었습니다.

(* 2020년, 2021년은 2년 연속 개최가 없었으나 팬데믹 현상으로 취소되기도 하였습니다. 동시에 계약문제도 조금 복잡하게 발생했네요.)

안전 문제와 서킷 계약, 그리고 서킷 교환 문제로 공백 기간이 있었지만 그래도 캐나다 그랑프리는 한때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점으로는 캐나다답게 각종 야생동물이 레이스 중 서킷에 난입하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난입 때문에 과거에는 몇몇 운전자가 차량에 손상을 입거나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사고는 없었지만 야생동물 덕분에 운전자의 엄청난 반사신경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몬트리올 줄 빌레나프 서킷

2022F1 캐나다 그랑프리가 진행되는 줄 빌레나프 서킷은 과거 맥라렌과 스쿠데리아 페라리에서 활동했던 캐나다 출신 드라이버 줄 빌레나프의 이름을 따서 변경했습니다.

몬트리올 줄 빌레나프 서킷은 길이 4.361km에 14개의 코너와 3개의 DRS존을 갖추고 있으며 그랑프리 본선에서는 총 70랩을 돌게 됩니다.

서킷의 특징으로는 이탈리아의 몬자, 벨기에의 스파 프랑코샨을 떠올릴 수 있는 긴 직선 코스가 있으며 이를 제어하는 시퀀스가 곳곳에 배치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력한 다운포스보다는 속도 중심의 차량 설정을 가져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캐나다 서킷의 특성상 엄청난 고온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타이어와 차량 관리가 매우 중요하게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미 과거에도 심한 트럭 온도로 인해 차량 결함으로 인한 리타이어가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열린 2019년 캐나다 그랑프리 당시에도 맥라렌 랜드노리스 차량이 엄청난 고온으로 브레이크 과열과 동시에 서스펜션이 녹아 버리는 사고로 리타이어했습니다.

이번 그랑프리의 날씨도 기온은 그리 높지 않지만 트럭 온도가 얼마까지 오를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캐나다도 비가 꽤 내리는 곳이기도 해서 수중전을 예상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서킷명의 주인공 줄 빌레나프를 언급해야겠네요. 줄 빌레나프는 캐나다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로 1982년 벨기에 그랑프리 퀄리파잉 당시 사고로 인해 안타깝게도 사망했습니다.

이에 캐나다에서는 전설적인 운전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서 서킷명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빌레나프는 과거 맥라렌과 스쿠데리아 페라리에서도 활동했는데, 그도 아일톤 세나와 함께 F1의 타고난 천재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2022F1 캐나다 그랑프리에 사용되는 컴파운드는 C3~C5입니다. 지난 아제르바이잔과 같은 가장 부드러운 타이어가 사용됩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몬트리올의 기온은 그리 높지 않지만 고온의 트럭과 함께 시퀀스에 도달할 때 강력한 제동으로 타이어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이어 관리와 운영 측면에서 장점이 강한 레드불의 세르지오 페레스가 다시 한번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캐나다 그랑프리의 핏 전략은 원스톱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시즌 새로운 포맷의 차량과 약 3년 전 데이터를 가지고 레이스를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각 팀은 어떻게 핏 전략을 세울지 기대되는 바입니다.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일어난 사건

이 때문에 베틸은 5초 타임 패널티를 받게 되고 레이스를 1위로 골인했지만 약 1초 뒤 여유롭게 따라붙던 해밀턴이 캐나다 그랑프리 우승자가 된 사건이었습니다. 이에 베텔은 수많은 F1 팬들에게 잊지 못할 밈을 하나 만들어 줍니다. 보기만해도 웃고 아파서ㅠㅠ

그리고 캐나다 그랑프리에서는 야생동물의 난입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그라운드 호그가 자주 출몰하는데, 이 때문에 운전자는 엄청난 동체 시력과 반사 신경을 보이기도 합니다.

영상에서는 키미 라이코넨의 반응이 재미있네요.

마지막으로 캐나다의 서킷에는 챔피언의 벽이라는 코스가 있습니다. 통곡의 벽!

마지막 13번~14번 코너인데 이곳이 이렇게 불리는 이유는 바로 수많은 드라이버를 비롯해 월드 챔피언 출신 드라이버들이 하나같이 한 번은 사고를 겪었기 때문입니다.

긴 직선 이후 시케인 앞에서 급제동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브레이크와 타이어에 상당한 부담이 가고 운전자는 빠르게 코스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실수를 비롯한 불가항력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줄 빌레나프의 아들 잭 빌레나프를 물론 F1의 전설 미하엘 슈마허도 챔피언의 벽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막스 벨스타펜으로부터.

또한 현재 스카이스포츠 해설진으로 활약 중인 전 월드 챔피언 데이먼 힐과 젠슨 버튼도 챔피언 벽에서 사고를 겪었고, 현재 애스턴 마틴에서 활약 중인 4연속 월드 챔피언 세바스티안 베텔도 챔피언 벽에서 사고를 겪었습니다.F1 캐나다 그랑프리 역대 우승자 (최근 10년) 시즌 드라이버 국적 컨스트럭터 2012 루이스 해밀턴 영국 맥라렌 2013 세바스티안 베텔 독일 레드불 2014 다니엘 리카르도 호주 레드불 2015 루이스 해밀턴 영국 메르세데스 2016 루이스 해밀턴 영국 메르세데스 2017 루이스 해밀턴 영국 메르세데스 2018 세바스티안 베텔 독일 페라리 2019 루이스 해밀턴 영국 메르세데스 2020 그랑프리 취소 2021F1 캐나다 그랑프리 우승 기록 드라이버 국적 1997년 1회 공동 1위 기록 맥라렌 7회 윌리엄스 4회 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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