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관심있는 아이와 함께하면 좋은 보드게임 오드월드 ODD WORLD
작은 케이스에 들어있는 보드게임 ‘오드월드’는 휴대가 편리하기 때문에 여행갈 때 들고 다니며 가족과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9개의 행성(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이 각 8장씩 총 72장의 카드와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태양계 행성에 왜 명왕성이 포함되어 있지?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설명서에 그 설명이 되어 있었어요.
2006년 국제천문연맹에서는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이 되기 위한 조건 3가지 중 하나가 기준에 미달한다며 왜소행성으로 강등시켰는데, 이 게임의 이름이 OdWorld이고 명왕성을 태양계 행성에 포함시켰다고 합니다.
어떤 조건이 부족한가요?왜요? 몇번이나 많은 질문을 하는데…답장이 너무 어려워서 식은땀이 났다는..^^보드게임이 끝나면 책을 찾아보겠다며 위기를 넘겼습니다.(웃음)
태양계 행성 카드는 한쪽 면(뒷면)은 두 개의 행성이 그려져 있고, 그 두 행성 중 하나가 또 다른 측면(앞면)에 그려져 있습니다.
어떤 것이 나올지 적어도 50% 확률로 예상할 수 있다는 것! 전면에 어떤 행성이 있는지를 보기 전에 내가 가질지, 다른 사람에게 줄지를 결정하고 그 카드를 확인하게 됩니다.
플레이어 중 한 명이 9종류의 카드류를 모으거나 카드 더미가 바닥나면 끝!게임이 종료됐을 때 태양계 행성을 짝수로 가지고 있으면 0점이 되기 때문에 잘 관리해야 합니다.
우주에 관심은 많았지만 아직 태양계 행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아들의 행성에 대한 설명이 있기도 하지만. 아이에게 설명을 하기에는 내용이 부족했어요. 먼저 수성부터 명왕성까지 얘기해줄게~ 하나씩 카드를 보고 어떤 행성인지 기억해보기로 했어요.
호기심이 많은 아들은 오늘따라 왜 질문이 많은 것일까요? 왜 지구만 이름이 달라요? 왕자가 들어간 이름도 많네요.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등등
태양계 행성이 있는 카드뿐이지만 이 카드로 태양계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보드게임 이외에도 태양계 학습으로 연계하면 좋을 것 같아서 엄마가 공부하고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
명왕성을 제외하고 8개의 행성에 대해 이야기도 해보고~ 카드 앞뒤를 보면서 간단하게 게임 규칙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짝수 개념이 아직 없어서 홀수, 짝수라는 용어는 사용하지 않았고.하나, 셋이면 안 된다고만 알려줬어요.
일단 게임을 진행하면서 알아보자!! 엄마도 사실 설명서만 보고 헷갈려요.일단 해보면 쉽게 룰을 익힐 수 있으니까..시작해보자~~~
카드 더미를 대략 두 개로 나누어 자기 차례에 한 장씩 카드를 고르는 것만으로 진행했습니다.익숙해지면 제가 가질지 상대방의 카드로 줄지 해보려고 합니다.
두 더미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하는 아들.하나를 골랐는데… 토성이 나왔어요그래서 토성카드가 3장!!솔직히 이때는 수가 많아졌다고 좋아했을 때…(웃음)
게임을 진행해보니 생각보다 정말 쉬웠어요.하지만 게임을 진행할수록 전략을 써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두 산을 보고 어떤 산의 카드를 뽑아야 할지, 내가 가질지 상대를 줄지 등등… 나에게 없는 행성의 카드를 선택해야 하는지.. 어떤 것에 먼저 집중해야 할지 등등..
생각보다 전략적 사고가 많이 필요한 게임이라 재미있었어요.(웃음)
둘, 넷이 되면 안 된다고… 2장에서 3장이 됐을 때 너무 좋아요. 흐흐흐 어떤 행성의 카드가 없는지도 알아보고 어떤 카드가 나오면 좋을지 생각해봐. ^^
2장 나왔을때는…안된다는데…그래도 울지 않아서 다행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ww
게임을 몇 번 진행할수록 더 재미있어요.끝까지 누가 이길지 모르는 스릴감도 있기 때문에 어른도 함께라면 재미있는 보드 게임입니다.아이들과 행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보드게임을 진행하면 태양계 학습까지 덤!또한, 오드월드 게임에서 우주, 행성에 관심을 가지면서 태양계 학습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번 주말에는 아빠까지 포함해서 더 재미있게 보드게임 오드월드를 즐기려고 해요! 아이와 함께 태양계 학습과 홀수 개념까지~ 전략적 사고력이 필요한 보드게임 ‘오드월드’를 꼭 시도해 보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