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의 가장 큰 환경 문제는 통가 화산이라고 할 수 있다.지난 15일 새벽 할 일을 마치고 자기 전 SNS를 하던 중 통가에서 화산이 폭발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당시 매우 피곤한 상태였지만 사진을 보니 규모가 상당한 모습과 함께 통가에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는 이야기로 이내 사태를 조사하게 됐다.그러나 통가 시민들의 소식을 접하는 길은 적었고 주변국인 일본에서도 쓰나미 예보가 나와 사회 분위기가 혼란스러웠다.
출처 : UN
이달 15일 통가의 수도 누쿠알로파에서 북쪽으로 65km 지점 해저에 있는 훈가하파이 화산이 폭발했다.이 화산은 통가 화산재 기둥이 55km 높이까지 솟아 성층권도 뚫렸다는 분석이 나온다.화산분화지수는 45등급으로 히로시마 원폭의 500배 정도 규모라고 한다.폭발 면적은 한국 하면 서울 여의도 면적 정도다.해저 화산이기 때문에 수증기와 함께 바닷물을 밀어내 쓰나미가 발생해 피해는 더욱 커졌다.
원이방통가의 화산 지역은 불의 고리에 위치하고 있었다.환태평양 조산대에서 밀도가 높은 태평양판이 호주판 아래로 들어가면서 화산이 일어나게 되었다.이번 대폭발 이전에도 징후가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환경에서 화산이 폭발했지만 제대로 된 분출 원인 및 과정을 알려면 현지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 현지-인명피해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통가 인구 중 84%가 화산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통가 정부는 현재까지 3명 사망, 20여명 부상의 인명피해가 있다고 밝혔다.한국인은 20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 식수난 화산으로 인한 통가의 피해는 크고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가장 문제를 꼽는다면 식수난이라 할 수 있다.당연히 이전과 같은 식수 공급은 어려워져 여러 방면을 통해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그러나 수질검사 결과 화산재임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지하수와 빗물은 마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일본과 일본은 통가 화산 폭발 후 3m의 파고를 예상하고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하지만 실제로는 1.2m의 파고를 기록하며 무사히 지나갔다.
3. 페루는 현재 환경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황이다.통가에서 약 10000km 떨어져 있지만 페루까지 타격이 있었다.해저화산에 의해 발생한 쓰나미로 유조선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됐지만 기름띠가 해안을 뒤덮어 바다 생물들의 집단 죽음이 잇따르고 있다.
극복
미국 일본 중국 등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하지만 구호물자가 들어와도 코로나 유입 우려로 현지인에 의해 진행돼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영향
한국에도 영향이 없지 않았다. 서울에서 순간기압이 12hPa 상승했다.다행히 유도가스(이산화황 등) 배출이 적어 기후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다.
wiki
현지 인터뷰
처음에는 3~4분 간격으로 굉음이 들렸고 박쥐가 산에서 나와 하늘을 뒤덮었다고 한다.이후 폭발이 일어나 화산재로 인해 하늘이 어두워지고 돌멩이가 우박처럼 떨어졌다.해안가 주변 마을이 모두 쓸려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이 주민들은 당시 고지대로 대피해 평소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가 2시간 반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원래 빗물을 받아 식수를 사용하였으나 화산으로 인해 불가하여 식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뉴질랜드 등지의 대사관을 통해 물과 마스크를 받기로 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복구하려면 1~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이는 현지 교민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다.)
출처 :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이귀영씨 (통가 현지교포)
백두산 폭발 가능성은?백두산이 폭발할 가능성은 99.9%라고 할 수 있다.현재 활동을 하고 있지만 우리 눈에는 크게 못 미칠 뿐 전문가들도 모두 백두산 폭발을 확신하고 있다.다만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는 게 문제다.백두산은 약 100년마다 분화하며 마지막 분화는 1925년으로 이에 따르면 분화가 곧 없어졌다는 것이다.아직 위험할 정도는 아니지만 마그마 방이 꽉 차면 위험한 상황이다.
영향
백두산 화산폭발지수(vei)는 7이다.이번 통가화산의 지수(45)에 비해 큰 규모임을 확실히 알 수 있다.따라서 백수산이 폭발하면 동아시아 일대의 온도가 최대 2도 정도 낮아질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다행히 특별한 기상이변이 없는 이상 한국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이현우 교수) 서쪽에서 남쪽으로 향하는 바람이 우세하기 때문에 화산재 등이 남쪽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과학자마다 의견이 달라 이것도 확신할 수 없다.한국까지 큰 피해가 있다는 의견도 많고 화산재의 경우 일본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도 있다.
문제처럼 백수산 폭발은 국제적인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자료가 턱없이 부족하다.특히 우리나라와 직결된 문제지만 중국 정부가 맡아 단독으로 백두산 연구를 하고 있으니 우리 입장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다.우리나라에서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측이 2020년 백두산화산 연구단을 발족했다.하지만 인원은 단 4명, 예산은 4~5억원에 불과해 현장 탐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중국의 연구를 토대로 연구하거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두산의 주도권이 중국에 있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하루빨리 분쟁이 해결되고 이로 인해 우리도 백두산을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