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당일+수술2,3,4일차) 편도절제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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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그렇게 맞이하는 아침.항생제 주사를 놓아 주사를 제거했다

밥에? 허전하게 먹었는데 역시 죽은 못 먹어두부와 맨 오른쪽 이것저것 볶아 놓았는데 내 사랑, 팽이버섯, 오물오물 골라 먹을 수 있다.

우유도 안 먹고 보냈어… 두부만 든 주사를 제거해서 약으로 진통제를 먹었대, 진통제가 내 모든 고통의 시작…진통제 어지러울 수 있지만 심할 때는 한 알만 먹으라고 했다.

안심이 되는 줄 알았어요.

먹고 또 자고 오빠는 오픈하러 먼저 나가고 좀 안 됐으니까 나도 퇴원수속 하면 된다고 하고 필요한 서류를 말하면 의사의 단서? 가 오래 걸릴 수도 있는 거야. 응. 하지만 엄마는 그냥 받아오라고 해서 옷을 반만 갈아입고 계속 잤어.약기운이 라니.. 어지러워.. 다른 서류들도 다 떼고 예상보다 2시간정도 지나서 퇴원..가기전에 어제 사놓은 바나나우유 하나 마시고 택시타고 왔어.근데 진짜 어지러워서 잤어

택시 아저씨들은… 네비가 폼이야?화도ic에서 깨어나 길 안내해주기가 힘들다.

집에 가서도 죽을 시켜놓고 잤어밥을 먹고 약을 먹고 잤다.박은혜 집에 왔는데 박은혜 두고 잤어기억도 좋지 않다.또 밥을 먹고 약을 먹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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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밥을 먹고 잤다.또 밥 먹고 잤어속이 계속 안 좋은데 졸려서 잠만 자도 커버할 정도로 자고 이틀은 기억이 안 나 0509

일어나자마자 형한테 아프다고 한 밥 먹고 약 먹고 자는데 속이 안 좋아서.죽은 먹지 않고 카스테라와 이것저것 우유에 타서 먹었지만 망하는 진통제의 부작용은 결국 토해냈다.

눈물의 셀카도 찍어서 보냈어진짜 오빠랑 통화하면서 엉엉 울었어

엄마가 올때까지 기다렸는데 엄마가 화가나서 따끔한눈으로 크게싸워서

자존심 때문에 어떻게든 버티다가 결국 응급실행

열이 안 나서…

이것저것 주사를 놓아서 좋아졌어.왜 피를 뽑았어요? 너무 아픈 약 때문이라고 했잖아.더 볼 것도 없잖아

근데 너무 심심하고 따분해서 맞은 부위는 바늘이 두꺼워서 불편하고 아빠는 기대도 없이 먼저 갔는데 엄마는 기다리고 있어 (화나서 미안했어) 근데 엄마가 먼저 화냈잖아) 링거는 도중에 중단돼 왔어.다음날 새벽 2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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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았다 진짜 살았다

롤도 하고!!! 죽도 1/3통 한번에 다 먹고 죽 두통도 일으켰는데 보통 죽 50% 갈아서 주문하거든…

그럴 리가 없는데

이거 비주청…닝닝이 같이 나뉘니까 이게 괴롭네ㅜㅜ 수술부위에ㅜㅜ 그래도 혼날까봐 자꾸 먹어… 이거 그냥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은데…

살면서 하루종일 롤한ㅋㅋㅋ미스로 룬 잘못 들어오는 유성 초가스 함유 바지

응수 수술 처음.

고통이 롤러코스터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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