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디아입니다!
오늘은 자율주행차 특허 동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이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변혁 중인데, 특히 자율주행차가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겁니다.
이러한 자율주행차 개발에 대해 알아봅시다.
『
자율주행 개념/출처: 산업통상자원부, ‘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 앞당긴다!'(20년)(사진제공=특허청) 특허청의 자율주행 기술 특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 IT 기업, 자율주행 부품 기업이 자율주행 기술 특허 분야 주도권을 잡기 위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글로벌 IT 기업들이 신규 진입하고 있어 기존 완성차 업체들과 시장 주도권 확보 경쟁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완성차 업체(도요타, GM, 현대차 등), IT 기업(웨이모(구글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 애플, 바이두, LG, 테슬라 등), 자율주행 부품 기업(NVIDIA, 벨로다인, 모빌아이 등 반도체·라이더 제조사)이 특허 출원을 활발히 하고 있다.
기존 완성차 업체는 구축된 제조 기반을, IT 기업은 검색·스마트폰·가전·항법 등 자신들만의 강점을, 부품사는 핵심 부품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특허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허청이 IP5 자율주행차 특허출원 동향(’06~20) 조사 결과 완성차업체, IT기업, 부품업체 등 그룹별 선도기업(17개사)의 IP5 국가 내 자율주행 특허출원 건수를 분석한 결과 총 2만4294건으로 조사됐다.
출원 건수는 전체 24,294건 중 완성차 업체가 13,280건(55%)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IT기업은 5,765건으로 24%, 부품업체가 21%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자율주행차 주요 기술별로 보면 완성차 업체는 인지(5,630건)와 제어(5,423건) 기술 분야에서 강점이 있었고 IT기업과 부품업체는 인지(IT기업: 3,704건, 부품업체: 4,663건) 기술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특허출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IT기업과 부품업체들은 최근 들어 완성차업체보다 일찌감치 특허출원량을 급격히 증가시키고 있어 향후 특허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출원 순위는 도요타(5239건), 소니(3630건), 현대차(3080건), 혼다(2844건), 포드(2069건), LG(2019건) 순이었으며 한국 기업인 현대자동차, LG가 각각 3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출원 순위에서도 소니(2위 3,630건), LG(6위, 2019건), 구글(8위, 1,727건) 등 IT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왼쪽) 현대아이오닉(출처 현대차)/(오른쪽) 자율주행 셔틀버스(출처 현대차) 국내 기업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전통적 완성차 업체로, LG는 정보통신기술 등 IT 기업의 강점을 내세워 특허권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최근 5년간(’16~20년’) 출원건수(2104건)가 지난 5년간(’11~15년, 893건)에 비해 2.4배 증가한 반면 LG는 최근 5년간(’16~20년’) 출원건수(1691건)는 지난 5년간(’11~’15년, 252건) 기간에 비해 6.7배 증가해 더욱 적극적으로 출원하고 있다.’
이처럼 자율주행차 관련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향후 완성차와 IT기업 간 특허분쟁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특허소송에 대비해 자율주행기술 특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핵심 특허 보유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다음에 더 유익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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