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르타 강가, 물의 궁전 타망우 중, 바투르 화산 온천 토야데바사 발리 동부로의 여행♥렘프얀, 잉어 연못

10월 중순쯤에는 발리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전에 다녀왔던 여행이 생각났다

10박 11일로 꽤 긴 여행이고

많이 보고 잘 먹고 바쁘게 돌아다니고

여러가지 경험 덕분에 추억도 사진도 많이♥

하루 종일 바쁘게 돌아본 동부 코스였는데

여행계획은 내가 세웠지만 정말 완벽했던 날!

호캉스를 즐기고 마사지를 받는 여행이라도

꼭 가봐야 할 두 장소는 렌푸와 따망우 중 ♥

만약 하나만 더 택해야 한다면 다망우 중:D

  1. 렘프얀

일출 보려고 우부에서 3시 반에 출발해서

렘프에 도착한 시간은 5시 50분 정도였다.

의상에 상관없이 살롱 없이는 못 들어가는데

민소매 차림이라 스카프로 어깨도 가려야 했다.

살롱 대여비는 1인 10K

기부금은 4명당 40K가 지불됐다.

벌써 몇 팀 와 있었는데 아무도 화보 안 찍고

대기 중이었는데 저희는 새벽 감성을 담아서

렘프얀 사원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이것!

발리 전통문 사이로 보이는 웅장한 아궁산

풍경을 담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해뜨기 전에도 예쁘니까 꼭 사진 찍고 오세요♥

렘프양사원이 유명한 이유는 반영사진♥

직원에게 휴대폰을 주면 거울을 이용해서 멋진

반영 짤을 찍어줬는데 정말 예쁘게 나온다!

아래 반영사진은 해가 뜨기 전 새벽이라서

직원이 안 나와. 저희가 찍은 사진을

사진프로그램으로 반영사진을 만들었다.

새벽사진 정말 이뻐서 맘에 들어♥

반영사진으로 유명해서 원래 길게 줄이 생기는데

이날은 비소식도 있었고… 실제로 비가내린다ㅠㅠ

그래서 평소보다 사람들이 더 편하게 와서

또 덕분에 한산하게 사진을 찍는 우린 좋았어!

반영사진 포토존인데 조금 비었다가 뒤로 물러났어

평소에는 이 문이 열릴 수가 없다는…..

아궁산을 배경으로 반영사진을 찍으려는 줄이 길어서

비가 온다 그치고 반복해서 만난 무지개♥

이미 2절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은 후라서

3번은 많은 것 같아 눈치보려고 포기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쉽고 아쉬워ㅠ_ㅠ

사람도 적고 회전율도 좋았는데 ㅋㅋㅋㅋㅋㅋ

사진 장인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줄 때

동생이 우리 카메라로 찍어준 사진 ㅋㅋㅋ

●아미야산은 보이지 않았지만 반영사진은 잘 나왔어♥

구름의 이동이 빨라 아궁산이 나타나고 사라진다.

반복됐지만 새벽보다 구름이 훨씬 많아졌어.

오히려 새벽 사진이 화덕산이 선명하고 예뻤다.

10초만에 끝난 1차 반영사진은 아래에-

무료로 찍어주는데 고마우면 팁 주고

팁을 사진찍기전에 주면 더 길게 찍어준다고-

일반적으로 1팀의 촬영 시간은 약 10초 정도 되고

넥스트 포즈 2번 외치면 라스트 포즈 ㅋㅋ

포즈를 미리 생각하는 게 좋은데 이유는

아니면 같은 사진 10장 찍히니까 ㅋㅋㅋ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조금은 뻔뻔하다고

인생 사진 찍을 수 있으니까 용기를 내보자 😀

이런 날씨에도 이 정도라니 와 이건 정말 예뻐서 ♥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를 알겠어!

순식간에 촬영이 끝나고 또 후끈후끈 멎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일출은 보이지 않았지만

일출 시간이 되면 해는 아궁산이 아닌 사찰 쪽에서

희미하게 떠올라 밝아지고 아침이 되었다고 생각한 날-

흐리고 운치 있는 발리 사원은 정말 신비롭다.

사원 계단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

길 한복판에 우산을 쓰고 앉아있는 사람이

반영사진의 장인으로 유명한 장인ㅋㅋㅋ

일출을 볼 수 없는 날씨 덕분인지

이렇게 사람이 없는 날이 정말 드물다구.

보통 1~2시간씩 기다릴 때가 많으면~

반영사진을 다 찍으면 절의 계단도 올라가자.

단,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면 올라가서는 안 된다.

흐리고 비가 왔는데 멋있어서 좋았는데

그래도 바라는 풍경은 보지 못해 아쉬웠다.

다음에 발리 여행 가면 꼭 다시 보자

2. 티르타 강변

입구부터 예뻤다♥

입장료 내고 있는 나와 발리인의 한국어 가이드, 부디

친절한 덕분에 동부투어 북부투어는 완벽했어!

틸타 강가에서는 이 메인 연못이 가장 유명하다.

입구에서 들어오자마자 이렇게 예뻐♥

잉어 연못이 있는데 먹이를 주면 뛰어오른다.

잉어가 얼마나 큰지…

잉어 밥 주면서 사진 놀이를 할 수 있는데

잉어에 관심이 없어도 조경이 이쁘기 때문에

가볍게 산책하듯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

저희는 연못에서 계속 놀아서 크지도 않은

틸타 강변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입장료 1인 40K / 잉어밥 3봉 5K

잉어밥은 입장 전에 미리 구입해야 한다.

연못 메인 포토존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우리들은 바로 옆의 작은 연못에서 사진을 찍고 놀았다.

두 연못 사이의 산책로도 잘려나가고:D

잉어 밥 주기 시작했는데 잉어가 너무 커…

생각보다 크고 또 입이 딱 벌어졌다

너무 징그러워서 wwwwwwwwwww.

여행은 4명이서 갔는데 단체사진은 우리 3명 사진만

이 메인 연못이 예뻤는데 막상 걸어 들어가려고 하니까

너무 무서웠어. 발 디딜 돌에 물이

하늘하늘 물속으로 떨어지는 듯한 공포심…..

잉어들도 모이는데 너무 무서워…. ㅠ_ㅠ

제가 상태가 별로 안 좋았는데 주변 사람들이

관광객분들이 응원해주셨어 ㅋㅋㅋㅋㅋㅋ

두 줄이 돌아가는데 너무 힘들어서

연못에서 나오면 부끄러워서 바로 퇴장ㅋㅋㅋ

메인 연못이 아름다운 만큼 인기가 좋다.

특히 드레스를 입고 오는 외국 언니들…

인증샷이 아닌 제대로 화보놀이를 즐긴다.

다른 사람들은 아예 연못 속에 못 들어가

자기네 화각에 걸린다고…

심지어 사진도 너무 오래 찍어서 폐를 끼쳤는데

직원이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않아

너무 팁을 줬다고 생각했어 ㅠ_ㅠ

만약에 화보놀이 말고 화보놀이를 한다면

직원에게 문의해 보세요. wwwwwww

3) 따만우중

발리 동부의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이다.

●멍하니 풍경을 구경하며 감동하고 또 감동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1인 입장료 50K로 설룬은 입지 않아도 된다.

렌푸 – 틸타 강가 – 따망우 중 – 화산 온천

누구나 좋아하는 완벽한 동부코스다.♡

입구부터 너무 귀여워서 발을 떼지 못했어♥

꽃터널이 예쁜 입구를 통해 들어왔다

여기는 10보마다 탄성을 지르던 곳이고

사진도 너무 예쁘게 나오는데 사진뿐만 아니라

실제 눈으로 보는 풍경도 무척 아름다웠다.♥

사람도 거의 없고 화창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즐겼다♪

여행갈 때마다 부지런히 예쁜 사진 찍어주시는 남편♥

사진찍히는것도 좋아해서 같이 여행하면 즐겁다.♬

그늘이 전혀 없어서 계단 올라가기가 정말 힘들었어

그래도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갈 때마다 뒤돌아보고 탄성!

힘들수록 높아지는 풍경은 더 기분이 좋아진다.

제일 높은 전망대에 도착했지만 이런 곳은 처음이다.

발리에 다시 오면 꼭 다시! 라고 생각한 풍경 ♥

계단 사진 잠시 찍고 놀다가 신전 분위기!

너무 감동받아서 마음껏 사진을 찍고 살색을 잃었는데

시원한 물 한 모금에 조금 쉬면 100장 더!

라고 외쳤을 텐데, 한참 놀다 더위먹기 직전이 되었다.

매점에서 물을 사왔어야 했는데.

발리는 덥지만 돌아다니는 물이 생각날 정도면

아니어서 이렇게 목이 마를 줄은 전혀 몰랐어.

탈진 직전까지 놀다가 출구로

예쁘대 이제 진짜 마지막이래 또 사진♥

왜 갑자기 셋이서 찍은 사진이 제주도냐고ㅋㅋㅋ

4) 동야 대바사

동부여행의 마지막 여행지는 바투르 화산온천

입장료는 300K

도착하자마자 풍경이 흐려서 아쉬웠는데

너무 뜨거운 곳에 있어서 몸은 힐링중-

온천이기는 하나 오히려 물이 미지근해서 좋았다.

보라색깔과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

김이 몇 개 있어서 1번은 들어갔는데

따뜻하거나 뜨거운 온도는 한군데도 없었고-

더운 나라에서 놀기 위해서 뜨거워진 몸의 열기를

식혀주는 온도여서 오히려 더 좋을 것 같았는데

나가기 전에는 역시 온천은 따뜻했어야 했어요.

방수폰이라 좋겠다라는 그런 상황이

거의 없었는데 여기서 제대로 활용했어!

피부색 보호한다고 흐림에 안도했는데

사진 찍고 물에 떠서 튜브도 타고

어느덧 해가 졌지만 역시 너무 예쁘다!

티켓을 구매하면 온천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는 전달하는데 이 카드를 충전해서 사용한다.

들어가면 수건 주는데 보증금 주고

반납하면 보증금은 돌려준다. 사실상 무료.

수건을 받자 직원이 탈의실로 안내했다.

비싼 입장료가 무색할 정도로 초라한 탈의실ㅠㅠ

샤워실은 간이샤워실이고 샴푸, 바디워시는 있다.

난 안써서 제품이 어떤지는 모르겠어.

나갈 때 충전한 카드의 잔액을 환불받는다.

너덜너덜한 지폐로 주는데 기분이…

심지어 금액도 적게 줬어

환불금액이 컸던 것도 아닌데

본인 나라의 지폐가 헷갈렸나-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고

해외여행 하면서 눈치 안 보고

어디서든 돈 계산하고 거스름돈은

천천히 또박또박 확인할 수 있었던 게 다행이었다.

구글 지도 후기에 이곳 직원의

쓰레기 같은 서비스 마인드가 악명 높다.

친절하지 않아도 이렇게 마음대로

중국인이 단체로 와주니까??

입장료도 1년에 두 번 오른 것 같은데,

중국인 때문인 것 같아.

실제로 이날도 중국인의 90%ㅋㅋㅋ

나는 기대하지 않고 갔기 때문에 실망도 크지 않았다.

탈의실은 조금 충격적이었지만…

그런데 마지막 사원 태도는 약간 초조했다.

입장료가 24000원인데

바투르 호수와 발트 산만 보면 된다.

풍경은 정말 멋지니까 -D

5. 바투르 산 트레킹 입구 인도네시아 국기 포토존

바투르산 트레킹 입구였는데 정말 멋있었어!

화산온천을 가볍게 즐기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온천에 들어갈 때 보았던 풍경이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들려서 놀다 온게 참 다행인 것 같아.

하늘도 너무 예뻤던 날♥♥♥

산쪽 풍경이 예뻐서 내려왔는데 호수 쪽도

포토존이 있어서 입장료 나오는 곳이었는데

적은 액수라서 지불하고 들어갔다.

이곳은 누구에게나 개방된 장소이다.

바투르산의 일출 트레킹이 시작되는 듯

나무들이 얼마나 귀여운지 +_+

독특한 풍경의 지형도 훌륭했다.

포토존은 별과 국기 두 곳에 있다.

처음에 주문했던 여행 토퍼였는데 계속 들고 다니는 게

귀찮아서 거의 꺼내지 못하고 택시에 놓고 내렸다.

사진보다 실제가 더 예쁜 곳이었고

스타워즈 촬영해도 될 것 같으니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정말 시원했던 느낌까지

지나고 보니 화산온천보다 여운이 깊다.

그렇게 동부투어를 즐겼던 하루가 끝났다.

긴 하루였는데 다채롭게 지냈기 때문에

시간이 정말 빨리 간 것 같은 느낌이야.

2019년 4월에 다녀온 10박 11일 여행

Jl . Pura Telaga Mas Lempuyang , Tri Buana , Abang , Kabupaten Karangasem , Bali 80852 인도네시아 Jalan Raya Abang Desa Adat , Ababi , Abang , Kabupaten Karangasem , Bali 80852 인도네시아 Br . Dinas , Taman Ujung , Tumbu , Kec . Karangasem , Kabupaten Karangasem , Bali 80811 인도네시아 Central Batur , Kintamani , Bangli Regency , Bali ,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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