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보컬리스트 제이가 결혼 후 9년 만에 미국 생활을 처음 선보인다.
가수 제이 프로필 본명 / Jae Y. Chung 한국명 / 정재영 출생 / 1977년 5월 2일 (만 44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거주지/미국 신장/170cm
11월 15일 오전 9시 tvN STORY와 tvN에서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을 내리는 특급 정보쇼 프리한 닥터 M에서는 R&B의 여왕 제이의 미국 생활이 처음으로 널리 알려졌다.

재미교포 2세인 제이는 워싱턴 지역 미스코리아USA 선발대회에서 당시 DJ DOC 소속사 대표의 눈에 띄어 가수로 등장하게 됐다.
격렬한 댄스 음악으로 대망을 안고 데뷔했지만 실패만 남기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낸 2집 어제처럼이 큰 인기를 얻어 알앤비의 여왕으로 인정받았다.
아이돌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음반 판매량 23만 장을 기록해 당시 김현정 김민정 등 우수했던 후보들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연말 시상식 신인상을 받았다.

뛰어난 목소리를 자랑하는 제이의 음악 유전자는 남달랐다. 외할아버지가 피아니스트 겸 가수였고 아버지도 196070년대를 나타내는 원조 꽃미남 밴드 HE6(희식스)의 리더이자 보컬인 정희택, 꽃밭에서를 불렀던 정훈희가 이모 때부터 레전드 보컬이 될 수밖에 없었던 제이.
건강한 활동을 이어가던 2013년 주한미군 장교 출신 남자친구와 결혼한 뒤 미국에서 신혼생활을 하면서 소식을 알 수 없었던 터라 제이의 근황에 대한 궁금증은 커졌다.
프리한 닥터 M으로 처음으로 단독으로 제이의 미국 생활이 공개됐다. 미국 버지니아 주 브렘블턴에 살고 있다는 제이의 방부제적 외모를 자랑하는 최근 광경이 공개되자마자 스튜디오 내 MC들은 곧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호텔급 침실과 애니메이션 속 공주 방을 고스란히 담은 딸 케이티의 방 등 집안 곳곳에서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던 제이는 한국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보고 싶을 땐 김치찌개를 끓여 먹는다며 결혼 생활 후 미국으로 돌아왔을 때의 힘들었던 기억을 되새기기도 했다.
코로나19 때문에 2018년 이후 한국에 있는 부모님을 만나지 못했다는 제이는 남편, 딸과 함께 화상통화로 어머니 생신을 축하하며 보고 싶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남편, 딸과 함께하는 즐거운 일상도 공개했다. 한국 문화에 자부심을 갖고 태권도를 통해 케이티가 뿌리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는 제이의 바람처럼 고유의 씩씩한 모습으로 불꽃 발차기는 물론 격파 실력까지 공개한 딸 케이티.

또한 케이티에게 나눔의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함께 만든 김밥과 주먹밥을 이웃에게 제공했으며, 한국의 전통 소풍 음식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할로윈 데이를 준비하기 위해 호박 농장에 간 제이 가족은 핑크 블루 화이트 홍 등 다양한 호박을 마음속으로 골랐다.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색다른 모습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남편과 운명적인 첫 만남, 가수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 등을 TV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