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망2입니다.오늘은 문득 쓰고 싶은 날이네요. 그래서 써볼게요. 투덜투덜하네요.그것도 내 맘입니다:)
그냥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요즘 굉장히 핫한 영화가 있어요.
그렇죠. 범죄도시 2가 그 주인공이에요.

2일 현재 관객 750만명을 기록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범죄도시 2/출처조선 비즈 범죄도시라는 영화는 사실상
마동석의마동석이마동석을위한영화라고할수있습니다.
마동석이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존재감만으로 속편까지 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범죄도시 1편의 경우는 장첸이라는 전무후무한 캐릭터가 도왔지만
범죄도시의 메인은 역시 마동석이었습니다.

하얼빈 장첸은 역대급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각인됐다. / 출처 국제신문 사실 저는 마동석이라는 캐릭터, 좀 더 노골적으로
마동석이라는 배우는 별로 관심도 없었고 좋아하지도 않았어요.
연기력이 뛰어나다고 보기에는 뭔가 2% 아쉬웠고
그렇다고 바짝 끌어당기는 매력이 없었단 말인가요?
지금까지 나온 영화 대부분은 마동석이라는 배우를 대중에게 알렸다기보다는
수많은 영화 속에서 소모되는 배우로 인식된 것 같아요.

저 개인적으로 마동석이라는 배우가 눈에 들어온 영화, 범죄와의 전쟁/출처 인스티즈 사실 마동석 배우는 꽤 많은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네이버 필모그래피를 보면 무려 16페이지까지…지금은 마동석=한국마초형 캐릭터라는 공식이 성립되어 있지만,
이 공식이 만들어지기까지는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마동석 배우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지금은 근육질의 거구를 자랑하며 영화 속을 누비는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감량도 여러 번 시도하면서 배우로서 다양한 도전을 시도한 마동석 배우였습니다.
범죄와의 전쟁에서 마동석이 연기한 캐릭터 중 거의 유일무이한 천연 캐릭터가 있었는데요.
마동석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거나 그리고 약한 마동석 배우를 볼 수 있었던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범죄와의 전쟁 후 슬슬 시동을 걸기 시작한 마동석 배우는
베테랑이자 카메오(아트박스 사장)로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코믹함과 동시에 마동석이라는 캐릭터를 슬슬 각인시키기 시작합니다.
기존에도 깡패, 그리고 액션이 많은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지만
코믹이 본격적으로 가세하기 시작한 겁니다.
이부분이대중의취향과딱맞아서
그때부터 마동석의 장르가 시작된 것 같아요.2016년 출연한 영화 부산행.
천만 관객을 넘어버린 이 영화에서 마동석은 액션에 특화된 배우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동안의 불안정한 연기력도 조금은 안정을 찾은 느낌도 있었습니다.
사실 마동석 배우는 조연으로서의 역할이었고 대사 비중이 크지 않았지만
수많은 좀비들을 상대로 시원한 액션을 보여준 마동석 배우의 위력.
마동석 배우가 없었다면 부산행 재미가 조금은 반감되지 않았을까요.

규모도 커진 만큼 존재감도 커진 마동석 배우가 출연한 부산행 한 장면/출처엔터미디어 부산행 이후 마동석 배우는 본인 커리어에 방점을 찍는 작품을 만납니다.
범죄도시 1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마동석이라는 장르가 꽃을 피우게 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범죄도시라는 영화는 가볍지만 묵직한 분위기를 시종일관 보여줍니다.
코믹한 부분을 군데군데 보여주지만 그냥 재미있지만은 않아요.
장첸이라는 악인을 등장시키면서 극중 긴장감을 불어넣었어요.
무엇보다 마동석 배우라는 인간답게 인간이 아닌 인간 같은 캐릭터를 앞세워
호쾌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관객들은 마동석 배우를 통해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동석 배우에게 먼치킨적 요소를 부여하여 극 전체를 이끌도록 하는
범죄도시 1은 큰 인기와 함께 범죄도시 2를 기대하게 했습니다.범죄도시 1 이후 마동석 배우 캐릭터는 더욱 돋보입니다.
호쾌한 액션이 가미된 시원한 사이다 캐릭터.
그가 등장하면 시원한 액션과 함께 무엇이든 박살내는 듯한 이미지다.
이런 마동석 배우의 이미지가 절정에 달한 영화가 있었기 때문에
그 영화는 바로! 그 유명한 마블의 이터널스!

마동석 배우의 시그니처 빈타를 마블 영화로 보다니. / 출처 중앙일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마블조차도
마동석 배우 캐릭터를 살려 호쾌한 따귀를 날리는 장면이 들어갔을 정도로
마동석 배우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향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비슷한 캐릭터들이 다양한 영화에 등장하면서
질리는 관객도 분명히 있었는데요.
시나리오가 아쉽거나 연출이 아쉬운 영화에 마동석이라는 캐릭터에
편승하려는 영화도 많았기 때문에 저도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마동석이라는 배우를 많이 보고 싶은데
양산형 영화는 좀 그만뒀으면 좋겠어요.그렇다고 마동석 배우가 꼭 액션이나 깡패 역할에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보신 영화 ‘백두산’에서는 저희가 알고 있던 마동석 배우 캐릭터와는
상반된 느낌으로 관객을 찾아왔습니다.

액션 캐릭터만 연기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모습을 위해 노력하는 마동석 배우/출처 조선일보 몸보다 머리를 쓰는 역할로 나와 상당히 신선함을 줬습니다.그리고 대망의 범죄도시 2.
사실 개인적으로는 범죄도시2가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고개를 약간 갸웃했어요.
1편 정도의 속편이 없으면
이번에도 또 막작이 나오는 줄 알았어요.
그 재밌었던 타짜1이 타짜2에서 실패해서 타짜3에서 또 미끄러지는 걸 보고
범죄도시라고 별거 아닌 줄 알았어요.
특히 마동석이라는 배우의 힘을 저는 믿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근데 이게 왜 열이야?

우리가 알고 있던 마동석이 제대로 돌아왔습니다. / 출처 쿠키 뉴스 1편보다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한 편만큼 재미있는 속편이 찾아왔습니다.
장첸이라는 역대급 빌런은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한 자루와 맞먹는 두 자루라고 할 수 있죠.
범죄도시 2가 속편에서 영화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었단 말인가요?
한 편을 통해 관객들이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 포인트를 정확히 지적한 것 같습니다.
마동석이라는 배우의 캐릭터를 그대로 살린 채
범죄도시만의 분위기를 죽이지 않고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한편 장첸이라는 역대급 빌런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범죄도시2가 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배우 때문이 아닐까요?

범죄도시2 때문에 10kg을 쪘다는 손석구 배우/출처 한국경제 손석구라는 배우가 연기를 잘하는 줄 알았는데,
범죄도시를 통해 이 생각이 굳어질 줄은 몰랐어요.
그만큼 대단한 연기력을 보여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얼굴 근육이 떨리면서 화가 난 장면은 그야말로 소름돋는…
아무튼 손석구 배우가 연기한 강혜상이라는 캐릭터가 있어서
범죄도시 2가 더 빛난 것 같아요.아, 범죄도시2가 재미있었던 이유는 또 하나!
코믹한 요소입니다.
범죄도시를 보는 또 다른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코믹의 대부분을 맡아준 배우가 있으니까!

장첸에게 죽은 줄만 알았던 장이수 역의 박지환 배우/출처 남위키 박지환 배우가 연기한 장이수라는 캐릭터가 없었다면 또 어땠을까요.
영화의 느낌 자체가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등장부터 웃음을 주고 영화가 끝날 때까지 상당히 비중 있는 역할로 활약해 주셨습니다.이 밖에도 정말 다양한 요소들이 범죄도시2를 재미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늘은 범죄도시2에 대한 이야기보다 마동석이라는 배우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기 때문에
범죄도시2에 대한 칭찬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마동석 배우와 함께하고 있는 범죄도시2는 처음부터 8편까지 염두에 두고 시작된 영화라고 합니다.
기존의 범죄도시와 같은 시리즈물의 한국영화는 3편을 넘지 못했지만
(투캅스, 공공의 적 등)
마동석 배우를 필두로 한 범죄도시는 과연 언제까지 승승장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2탄이 이 정도면 8편까지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요?마동석 배우의 건강만 보장된다면 앞으로 마동석이라는 장르물은
계속 진행형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마동석 배우 특유의 분위기와 액션, 그리고 사이다 같은 전개는
관객들에게 잊혀질 것 같으면 즐거움과 쾌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앞으로도 많은 즐거움과 웃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영화를 많이 냈으면 좋겠어요.#마동석 #범죄도시2 #범죄도시 #장첸 #강혜상 #손석구 #영화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