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목할 폴더블폰 관련주

박현우 키움증권 연구원 ’70곳 탐방 결론, 하반기 폴더블’ 관련 내용이다.

IT 현재 상황 1. 코로나19 역기저로 수요 피크아웃 우려가 뚜렷하다. 아래를 기점으로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서버 수요만 나름대로 견조한 상황이다.스마트폰, TV태블릿:21년 3분기 피크아웃노트북:22년 1분기 피크아웃가전:22년 2분기 피크아웃

2. 하반기에 수요 급반등 기대하기 어렵다. 갤럭시고스 사태 이후 갤럭시 점유율도 떨어지고 있다. 폴더블만이 유일한 모멘텀이다. 산업 전체가 아닌 상향식 기반 종목 선정 투자가 필요하다.

  1. 영업이익 내 폴더블 비중이 높은 기업 2) 중화권 기업으로 고객사 다변화가 가능한 기업3) 디스플레이, 힌지는 2023년에도 업그레이드되지만 향후 성장성도 고려한 투자

3.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수요는 확실히 정체되어 있다. 서버가 그나마 버텨주는 상황에서 폴더블폰과 XR 기기가 다음 타깃이다. 그나마 4시리즈까지 앞둔 폴더블폰이 가까운 미래다.

폴더블폰투자포인트

  1. IT는 역성장, 폴더블폰은 매년 100%씩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폴더블폰 관련 영업이익 비중이 높은 기업일수록 유리하다.

2. 폴더블폰 관련 주문이 연말 대비 늘었다. GOS 사태 이후 갤럭시S22 판매 차질을 겪으며 폴더블 4시리즈에 주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화권 고객사 물량도 증가하는 추세다.

갤럭시S 시리즈가 8월 출시라면 폴더블 부품사들은 6월부터 물량 양산에 들어갈 것이다. 하반기에는 폭발적인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

3. 폴더블에서만 신규 채용 또는 업그레이드되는 부품군에 주목해야 한다. 힌지, 메탈 플레이트, 보호필름 가공, FPCB 모듈 정도다.

4. 삼성전자 외에 지난해 화웨이, 오포, 샤오미, 모토로라가 폴더블에 뛰어들었다. 올해 비보, TCL, 허너 등 더 많은 제조사가 출시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BOE, CSOT 등이 패널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여전히 삼성디스플레이(SDC)와 패널 품질 차이가 크다. SDC가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면서 해당 벤더의 낙수 효과가 전망된다.

5. 대면적의 폴더블 기기로 확장된다. 대면적 폴더블은 모바일 제조사(삼정, 애플, 중화권)가 PC 제조사(레노버, HP, Dell)로부터 노트북 수요를 빼앗게 될 것이다.

현재 대형 폴더블폰이 존재하더라도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대체하기에는 어렵다. 여기에 슬라이더블 또는 투폴디드 폴더블 출시 가능성도 계속 나오고 있다.

6.22년 싱글 힌지에서 내년 물방울 타입 힌지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단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많지만 힌지 모듈 크기는 그대로이고 부품 부품만 간소화하는 수준이다. 단가 인하는 있겠지만 생각보다 적을 것이다.

폴더블폰관련주

  1. 파인테크닉스
  2. 폴더블 대장이다. 폴더블 블록체인의 핵심인 메탈 플레이트(내장 힌지) 공급업체다. 2022년 이익 중 폴더블이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3. 메탈 플레이트는 폴더블 부품 중 패널을 제외하고 공급 단가가 가장 견고하다. 전방 수요처도 중화권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독점적 지위 구축한 상태에서 애플이 폴더블 생산한다면 애플까지도…) LED 사업부 인적 분할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변화시키고 있다.

2. KH바텍

힌지 공급업체다. 힌지가 핵심 부품이긴 하지만 리스크가 덮고 있다.

첫째, 지난해까지는 독보적으로 공급해왔지만 삼성전자의 부품사 이원화 전략에 에스코넥, 유아이엘, 파인테크닉스, 서진시스템 등이 자리를 노리고 있다.둘째, 싱글 힌지 채택 시 단가 인하 우려다.

3) 인터플렉스

폴더블 기기에 노트펜을 인식하는 전자부품인 디지타이저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디지타이저의 ASP는 기존 주력 FPCB 제품 대비 5~10배 높다. 수년간 적자가 이어졌지만 폴더블에서 디지타이저를 채택하면서 실적이 급반등하고 있다.

디지타이저 외에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RFPCB 공급도 시작했으며 BH와 함께 전장용 FPCB 투자도 준비 중이다.

4. 세경하이테크

폴더블 디스플레이 보호필름 가공업체다. 폴더블 보호필름의 성장세도 폭발적이고 중화권 공급 확대도 계획 중이다. 태블릿이나 노트북으로 넘어가면 대면적화 혜택도 가능하다. 2020년부터 준비한 글래스틱 케이스의 매출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5. 비에이치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RFPCB를 공급한다. 삼성전자, 애플의 디스플레이 RFPCB의 메인 벤더다. 매출 내 폴더블 관련 부품 비중이 지난해 500억원(5%)에서 올해 1000억원(7%)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RFPCB는 기존 플래그십 대비 공급단가가 2배다. 면적에 비례하다. 연말부터는 디지타이저를 폴더블에 공급할 전망이다. 인터플렉스가 독점하는 곳에 이원화 벤더로 참여하는 것이다. 전장사업을 넘겨받아 모멘텀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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