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이나 있는 줄 바드라 지오 게스트하우스 & 멜맥집 [?제주행 편도 티켓] #1 이때는 몰랐다.

포스팅을 미루다 다시 6개월이 지난 12월에야 하나씩 올려놓는 4월의 제주. 워낙 무작정 여행을 떠나는 편이라 배낭에 속옷 두세 벌, 옷 한 벌 세면도구만 넣어 당일 제주행 편도 티켓을 샀다.

제주에 사는 친구에게 오늘 제주에 간다고 했더니 친구가 직원인 게스트하우스를 알려줬으니 당연히 망설이지 않고 예약방문석뷰451 블로그후기 67naver.me 방문석뷰30 블로그후기 28naver.me

첫날 묵었던 ‘배드라디오 게스트하우스’는 1층 ‘멜맥집’을 운영하고 있었다.나는 숙소에서 욕실이 중요한 편인데 욕실이 깨끗해서 좋은 게스트하우스였다.

밖은 경치가 좋았지만 바람이 너무 차갑게 담요를 덮고 되도록 안쪽에 앉았다.

멜은 제주 방언으로 멸치, 큰 멸치를 튀겼는데 나는 어렸을 때 멜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주는 특제 소스와 샐러드가 너무 맛있어서 늦은 저녁을 맥주와 함께 먹었다.

추가로 시킨 떡볶이!

혼자 마시다 옆사람이 같은 방에 머물자며 함께 맥주를 마시게 됐고 여기를 마무리하고 게스트하우스 휴게실로 올라가 2차를 시작했다.

게스트하우스 스태프들도 같은 방에 묵는 사람들도 모두 처음 보는 사람들 하지만 우리는 새벽 3시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시고 떠들었다.

떨어져서 다행이라고 제대로 실감했던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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