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면 카메라를 들고 찾아오는 성산일출축제 현장 올해는 좀 쉬기로 했는데 그래도 가려고 다녀왔습니다 후후후

올해는 꽤 조용하게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음식은 포기할 수 없다는…시식용 갈치가 얼마나 맛있는지 행사 끝나고 수협에 바로 전화해서 한 박스 주문했어요 ㅎㅎ

여기가 제일 재밌을 것 같아서 타보고 싶었지만 어린 친구들뿐이라 고가의 장비라 어디서든 체험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어린 친구들이 줄 서 있어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습니다. ^^

역시 공연은 밤에 봐야… 센 언니들의 예쁜 공연도 보고 역시 운동하시는 분들이 건강해 보이네요추위에 지지 않도록 새해에는 꼭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노익장을 과시하는 멋진 사운드, 아름다운 리듬, 사진을 찍으며 꽤 기분좋게 듣고 있었죠…

어린 친구들의 잘생김이 굉장히 좋은 짤이네요빨리 결혼했으면…이미 그때는 지났겠죠? 후후후

예쁘고 귀엽고 그래서 딸 가진 부모가 최고라는 것 같아요. 후후후

역시 의상은 드레스보다 한복이 최고네요.화려하면서도 밋밋해보이기도 하고 아름다운 선이 예쁘고 특히 하체가 길어보이도록 하는 착시, 역시 한복입니다 ^^

귀여운 친구들이 커서 이런 모습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동생이 바이얼린 전공자라서 나름대로 TV에도 나와서 유명했지만 저는 클래식을 모른다는… ^^ 그래도 가끔 듣는 클래식은 마음을 편하게 한답니다.

큰 친구들이 크면 이런 멋진 노래도 들려줄 거예요.사실 노래하시는 분들보다 지휘하는 게 더 멋있어 보였어요.

제주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물둠보, 우리 어머니들도 이렇게 살아왔을 것이다.힘들고 어렵게, 그리고 그들의 노래 중에 이런 가사가 있었어요.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번 돈은 남편 술값으로 다 나간대… 일단 저는 술,담배는 끊겠습니다. ^^

그리고 오늘의 초대 가수 즐거운 말과 아름다운 뽕짝~ ㅎㅎ 나름대로 인기가 있었는데

역시 우리 엄마들은 남정네가 부른 뽕짝이… ㅎㅎ

그래도 이분에게는 안 되거든요멋진 초대가수 벤엇한 모습과 목소리…

집에 TV가 없어서 이분이 누군지 몰랐어요 ㅠㅠ주머니에 있던 핫팩을 귀여운 꼬마에게 전하는 모습에 아빠의 미소가 절로 … 저도 나이를 먹는 것 같습니다.

뱀이 올라오자마자 이렇게 치열한 촬영 경쟁이… 그래서 알겠습니다유명하신 분이라는 걸… 흐흐흐

추운 줄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면 2018년의 마지막 시간 그리고 저의 마지막 40대 한 해의 마지막을 불태우는 달집

2019년의 시작을 알리는 달집태우기 저 달집 안에는 많은 소원이 적혀 있겠지만 올해는 다들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무대위에 있어서 너무 아쉬웠던 폭죽사진 이걸 찍으려면 멀리 가야하는데 무대위에 있어야하는 사정으로 너무 아쉬웠네요…

새해가 시작됐는데 헤어지기 싫은 분들을 위해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신 DJ… 예쁜 모습이 텐션을 올려주시는지 객석에서는 많은 분들이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달집도 시들해진 시간, 아름다운 음악에 취해 여전히 새해를 즐기는 분들도 한국은 흥겨운 민족인가 봐요. 후후후
나를 지우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