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라테스의 한님 선생님입니다:)얼마전에 유튜브 댓글로 질문을 주셨어요.
허리디스크가 있었는데 어떻게 모든 동작을 해야하는 필라테스 자격증까지 딸 수 있었나요? 무리는 없었나요?
우선 디스크 문제는 일생 완치란 없습니다.문제가 생긴 사람은 재발을 막기 위해서 관리하고 살것이며 문제가 없었던 사람은 예방을 통해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고 사는 것입니다.물론 노화와 함께 일어나는 퇴행성 변화는 막을 수 없지만 그것에 의해서 생기는 통증이나 다른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관리하는 것입니다.저는 어려서부터 심한 척추 측만증, 허리 디스크 문제가 있었지만 대학 졸업 후 바로 필라테스 지도자 과정을 준비하고 필라테스 강사가 되었습니다.월화수목 금토일, 매일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이론과 실기를 연습하고 어려운 과정을 통해서 지식적인 부분을 충족하고, 또한 몸으로 꿈틀대고 익히고 가게 되었습니다.동기들과 매일 모여서 잘 운 것 같기도 합니다.그때는 뭐가 그렇게 힘들고 진지했는가… 그렇긴 해도 그 때에 시작한 것을 계속하고 있으니 좋은 토대가 되었을까요?:P필라테스의 동작 중에도 디스크의 문제를 완화시키는 좋은 동작이 있는 문제를 악화시키고 부담을 주는 동작이 있습니다.디스크의 문제를 경험한 사람도 관리를 통해서 급성기 없을 때는 본인의 컨디션에 맞추어 그런 동작을 하고 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어떤 상태에 있는지, 이 동작이 어떤 동작인지’를 정확히 판단하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재활 중인 제 영상을 보면 제 느낌에 매일 예민하게 반응하고 동작을 선택해서 운동을 해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상황을 매일 예민하게 느껴야 하고, 그 느낌에 따라 동작을 적절히 선택해서 좋아지는 방향으로 가는 것입니다.
지도자 과정 때는 그렇게 선택하고 동작을 할 수는 없지만 제 상황을 충분히 알고 미리 선생님과 파트너에게 알려서 나에게 무리하게 되는 동작은 최대한 적게 티칭에만 몰두했습니다.또 한꺼번에 무리한 동작을 많이 하지 않고 매일 나누고, 동작 연습을 많이 하지 않을 때는 동기들에 보디를 부탁하고 티칭 연습을 더 많이 했어요.그래서 사실은 다른 사람보다 동작을 몸에 붙이거나 수행하는 데 더 오래 걸렸어요.스스로 마음에 드는 동작이 안 나오니 답답했고, 왜 나를 제외한 모두는 한꺼번에 잘 되느냐고 부럽기도 했다.그런데 이처럼 10년 이상 지나면 오직 꾸준함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이후에도 나는 매일 연습하고 있으며 지금도 매주 레슨을 받고 있어요.시작할 때는 다른 사람보다 늦어진 것 같은데, 여기까지 와서 보면 또 그냥 성실하게 매일 가는 것만이 대답이었다고 생각합니다.지금도 관리가 제대로 못하거나, 무리해서 운동을 하거나 일을 하면 디스크의 문제가 재발합니다.그러나 재활 방법을 알고 어떤 동작이 도움이 될지 판단할 수 있고, 또 매번 재활에 성공하므로 보다 확실하게 회원을 지도할 수 있습니다.어느 의미, 또 저의 큰 자산이기도 합니다.다양한 아픔이나 질환을 겪음으로써 회원의 상황이나 마음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재활중인 클라이밍이라니.. | 재활 운동 | 클라이밍 안녕. 디스크 문제의 관리는 평생 동안 이루어집니다. 여름방학을 아주 즐겁게 보내고 척추에…blog.naver.com
아, 강사 4년째 정도일까..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지도자 교육을 다시 시작했습니다.내가 좀 더 깊이 배우고 싶은 부분이 있었어요.그런데 과도한 연습과 허리를 굽힌 채 바닥에 앉아 긴 시간 수업을 들으면서 디스크가 다시 발생하고 제 상황을 설명한 뒤 굴곡과 관련된 여러가지 동작은 내가 수행을 줄이고 해야 할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습니다.그러나 그 때 너무 놀랍게도 “그 동작이 서툴어서 그래”과 100번씩 연습하면 된다고 말씀하셨거든요.지금 생각하면 절대로 이행하지 않겠지만, 그 당시 또 열정 넘치는 나는···등뼈를 라운드에 두른 동작을정말 100회씩 하고… 그렇긴..정말 심각하게 되었습니다.그 지도자 과정 전체의 동작이 안 되는 것은 물론 나의 수업만 하는 것이 어렵게 되었습니다.움직임 자체가 어려워졌습니다.다만 외식을 하거나 걷기도 눈물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그리고 그 과정을 잘 마치지 못하고 떠난 뒤 스스로 재활했으며 이 때는 꽤 오래 걸렸어요.그러니까 정말 제 컨디션을 스스로 알고 또 그것을 지킬 수 있게 그렇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지금도 제 컨디션을 열심히 관찰하면서 필라테스를 하는 중입니다:)그리고 누구도 가능합니다.
아, 강사 4년차 정도인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지도자 교육을 다시 시작했습니다.제가 좀 더 깊이 배우고 싶은 부분이 있었거든요.그런데 그때 과도한 연습과 허리를 굽힌 채 바닥에 앉아 오랜 시간 수업을 들으며 디스크 문제가 또 발생했고, 제 상황을 설명한 후 굴곡과 관련된 여러 동작들은 제가 수행을 좀 줄이고 해야 할 것 같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굉장히 놀랍게도 ‘그 동작이 서툴러서 그래’라고 100번씩 연습하면 된다고 하셨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절대 따르지 않았겠지만 그 당시에 또 열정이 넘치는 저는… 척추를 라운드로 감은 동작을, 정말 100번씩 해서.. 정말 심각해졌어요.그 지도자 과정 전체의 동작이 안 되는 것은 물론 제 수업조차 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움직임 자체가 어려워졌어요. 단지 외식을 하거나 걷는 것조차 눈물이 나는 것이었습니다.그리고 그 과정을 잘 마치지 못하고 떠난 뒤 스스로 재활을 했고, 이때는 꽤 오래 걸렸습니다.그래서 정말 자신의 컨디션을 스스로 알고 또 그것을 지켜낼 수 있는 단호함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저의 컨디션을 열심히 관찰하면서 필라테스를 해나가는 중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가능합니다.
아, 강사 4년차 정도인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지도자 교육을 다시 시작했습니다.제가 좀 더 깊이 배우고 싶은 부분이 있었거든요.그런데 그때 과도한 연습과 허리를 굽힌 채 바닥에 앉아 오랜 시간 수업을 들으며 디스크 문제가 또 발생했고, 제 상황을 설명한 후 굴곡과 관련된 여러 동작들은 제가 수행을 좀 줄이고 해야 할 것 같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굉장히 놀랍게도 ‘그 동작이 서툴러서 그래’라고 100번씩 연습하면 된다고 하셨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절대 따르지 않았겠지만 그 당시에 또 열정이 넘치는 저는… 척추를 라운드로 감은 동작을, 정말 100번씩 해서.. 정말 심각해졌어요.그 지도자 과정 전체의 동작이 안 되는 것은 물론 제 수업조차 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움직임 자체가 어려워졌어요. 단지 외식을 하거나 걷는 것조차 눈물이 나는 것이었습니다.그리고 그 과정을 잘 마치지 못하고 떠난 뒤 스스로 재활을 했고, 이때는 꽤 오래 걸렸습니다.그래서 정말 자신의 컨디션을 스스로 알고 또 그것을 지켜낼 수 있는 단호함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저의 컨디션을 열심히 관찰하면서 필라테스를 해나가는 중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