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브즈 오늘은 오랜만에 기업 이야기를 써본다.
테슬라 하면 사람들이 떠올리는 건 딱 두 가지.전기차, 자율주행차
그리고 이 두 가지는 약 10년 만에 미래 자동차 기술에 있어 핵심이 됐다.

그중 자율주행에 있어 현재 테슬라의 카메라와 라다를 이용한 자율주행과 라이다 기술을 이용한 자율주행의 두 길로 가고 있지만 테슬라의 마스크는 이 부분에 대해 라이다는 어리석은 일이며 불운한 일이라는 비난을 수년 전부터 감추지 않고 있다.
라이다와 레이더 라이다 과연 어느 쪽이 나은 선택지이며 미래 시장가치가 올라갈까.
보통 사람에게 “레이더 알아요?”라고 물으면 설명은 틀려도 알고 대답하지만 “라이더 알아요?”라고 물으면 오토바이 라이더나 담배에 불을 붙일 때 쓰는 라이터를 말하곤 한다.
그러나 그것이 무식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라이더 기술이 아직 사람들 사이에서 알려지지 않았으니 당연한 답변이라고 생각한다.

https://kr.math works.com/help/lidar/ug/track-level-fusion-of-radar-and-lidar.html
과학적으로 어려운 설명도 있지만 그 부분은 스스로 찾아보기로 하고 쉽게 설명하면 레이더는 전자파가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를 기반으로 정보를 추출하는 방식이고 라이더는 반사되는 신호를 받는다는 점은 레이더와 비슷하지만 전파 대신 직진성이 강한 고출력 레이저로 레이더보다는 좀 더 정밀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즉 안정성에 있어서만큼은 레이더보다 뛰어나다는 뜻이다.

https://insidee vs.com/news/488991/tesla-vs-lidar-self-driving-technology/
현재 자동차 업계의 포커스는 내연기관차의 종말에 따른 전기차 또는 수소차로 전환, 그리고 운전자 없이도 편하게 앉아 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에 맞춰져 있다.

https://www.m otor1.com/news/487263/next-genesis-g90-spy-photos/
국내 현대차 역시 다음에 출시될 G90 차량 자율주행 도우미로 프랑스 발레오 LIDAR을 채택해 두 가지 장착 후 테스트 중이어서 자율주행이 우리 일상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느낄 수 있다.
참고로 원래 현대차의 라이다 기기는 현대모비스가 투자하고 있는 벨로다인 회사 제품이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불가피하게 바꾸게 됐다.
그 이유는 뒷부분에 자세히 설명하기로 했으며 이처럼 자율주행차에 필수 부품인 LIDAR은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 깊숙이 침투해 있다.
그중 테슬라만이 높은 가격 및 비효율성을 언급하며 라이다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Teslavs LIDAR’ 구도가 이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기준, 어떤 LIDAR 기업이 있는지 살펴보자.
여러 회사가 있겠지만 내가 주목하는 회사는 단 3곳.
현대모비스가 600억을 투자한 벨로다인.
17세 청년이 창업해 8000만원에 달하는 라이다 장비를 500달러에 양산하겠다며 토요타, 볼보와 협업 중인 루미나.
이스라엘 특수부대 출신 연구원들이 설립해 현재 수년간 BMW와 테스트 중이며 테스트가 끝나면 어떤 LIDAR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더 나은 성능의 제품을 바로 대량 양산 체제가 가능한 이노비즈.
그중에서도 현재 내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회사는 바로 이노비즈(INVZ)다.

LIDAR의 핵심은 높은 기술력, 저가, 대량 양산체제다.
이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향후 자율주행 시장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노비즈는 이 세 가지가 빠르게 완성되고 있다.
특히 나스닥에서 라이다 기업으로 가장 핫한 루미나보다 빠르게 레벨 Csample 생산을 완료하고 올해 Dsample 생산에 돌입한다.
대략 C와 D의 차이는 이렇다.C는 인증기관 형식에 형식적으로 적합한 수준을 인증하는 단계가 되고 D는 생산품질보증까지 마친 단계로 여기까지 완성되면 대량생산까지 가능해진다.
다시 말하지만 현 시점에서 라이다 장비 대량생산이 가능한 곳은 아우디에 납품하고 있는 발레오 한 곳뿐이다.
때문에 현대모비스가 수백억을 투자하고도 대량생산에 맞출 수 없어 결국 2022년식 G90에 발레오 제품을 쓸 수밖에 없는 것이다.

https://news.ko tra.or.kr/user/globalAllBbs/kotranews/album/2/globalBbsDataAllView.do?dataIdx=167802&searchNationCd=101001

현재 라이다 기술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어 2022년부터 level2+ 이상 자율주행차 테스트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다.
이에 따라 각 라이다 기업들의 경쟁도 속도가 붙는 상황이기 때문에 빠른 진화 속도에 맞춰 연구개발을 위한 자금도 엄청나게 필요하다.
그러니 SPAC 기업이 옆에서 도와 시장에 상장시키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그리고 테슬라처럼 카메라와 레이더만으로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다임러도 결국 루미나와 손잡고 라이다 기술을 통한 트럭 자율주행을 연구하고 있다.

요즘처럼 기술주에 대한 시장평가가 좋지 않은 시기에 이노비즈를 믿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대량 생산 능력, 그리고 BMW 및 기타 여러 기업들과 함께하는 몇 년간의 테스트 결과를 믿기 때문에 당장 큰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 하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온 이노비즈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켜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