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거시경제1 거시경제2 산업/섹터 2022-07-22 아시아 주요국 증시, 통화가치(환율)와 함께 2022년 현재까지 살해된 상황. 이 중에서도 특히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은 나라&테크주 비중이 높은 나라에 대해 글로벌 투자자들은 손을 흔들고 있다.대표적인 나라가 대만·한국·인도. 특히 미국 금리가 높아지고 있으니(미국에서도 금리 인상 여파로 나스닥테크주가 가장 크게 맞은 것처럼), 굳이 리스크가 높은 이머징마켓에 와서 테크주 투자할 필요 없이 미국에 집중해놔도 수익률이 상당히 좋다.
TSMC는 해외 투자자 비중이 70%를 넘기 때문에(vs 삼성전자도 50% 안팎), 외국인 자금 유출입에 대만 증시 전체가 변동이 심하다.
인도는 세계 3위의 석유수입국(한국일본 4·5위), 유가 상승에 따라 당연히 국가재정적자폭 증가, 루피 가치도 down. 이머징마켓은 아니지만 주요 원자재 수입국 중 하나인 일본도 비슷한 상황, 무제한 경기부양 기조까지 겹쳐 엔화 약세를 보였다.
금리인상+공급망 문제로 경제 펀더멘털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투자수요가 down→가뜩이나 빠졌던 통화가치가 외국인 자금유출로 더 떨어짐→재정적자폭 추가 확대 가능&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환율로 손해를 볼 수 있어 이머징마켓 투자에 관심이 더욱 down의 악순환 JP모건체이스(이하 JP모건)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매출(Managed revenue)은 316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습니다. 순이익은 86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8%나 급감했습니다.순이익 급감은 대손충당금 적립에 의해 일어났습니다. 부실채권 발생에 대한 우려 속에 대손충당금을 11억달러가량 쌓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JP모건의 이번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점입니다.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습니다.
JP모건의 실적은 단순히 한 기업의 성적표가 아닙니다. 미국 최대의 은행이자 유동성 공급 주체 중 하나임을 상기시켜야 합니다. JP모건의 행보를 통해 향후 미국 경기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셈입니다.
JP모건은 대규모 대손충당금을 쌓았습니다. 이에 더해 당분간 자사주 매입과 같은 주주환원책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향후 시장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가계와 기업이 대출을 갚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고(대손충당금), 향후 경기가 좋지 않아 주주환원보다는 현금을 보유하는 쪽(자사주 매입 중단)에서 의사결정을 내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지속가능연계채권(SLB)은 발행기업의 ESG 목표치와 연동해 이자율 구조가 바뀌는 채권이다. ESG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업(예: 전기차)에만 자금의 용처가 제한되는 ‘ESG 채권’과 달리 일반적인 기업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회사의 전체적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조건을 붙이는 구조. 탄소배출량 감축이라는 ESG의 목적에도 부합해 맥도날드와 같이 주요 사업이 ESG와 큰 관련이 없는 회사도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어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
남미 맥도날드 운영기업 Arcos Dorados Holdings, 지속가능연계채권(SLB; Sustainability-linkedbond) 발행 예정. 맥도날드 자체가 직영점보다 가맹점 사업에 집중하는 회사이기 때문에(전체 가맹점 순이익이 직영점의 6배), 본사와 계약을 맺고 가맹점만 복수 운영하는 형태에서도 기업이 존재.Arcos Dorados는 2007년 맥도날드 남미 사업을 인수하고 20년 된 마스터 프랜차이즈(지역총괄) 계약을 맺은 기업(뉴욕에 상장까지 되어 있다; ARCO)
ARCO는 맥도날드 라이선스 없이는 (사업이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부채를 갚을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은행과 롤오버(새 빚으로 돌려주는) 협상에는 라이선스 계약 갱신이 반드시 필요. 따라서 ARCO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자금줄을 늘려놔야 한다. 이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면서) SLB로 자금을 조달해 기존 채권의 공개매수에 사용하려는 계획(돌림막음). 이에 SLB 발행을 위해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고 + 유통업체에 보다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등 식당·사무실에서 36%+공급망에서 31% 온실가스 감축 목표 Date 개별기업 1개별기업 2개별기업 32022-07-22 마이크로소프트가 19일(현지시간) 정부를 위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GDPR(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이라는 법적 규정에 따라 데이터 관리, 보안 통제, 시민의 사생활 보호, 국가 방위-운영 등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능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는 맞춤형 클라우드를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것입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위해 이탈리아 방위그룹 레오나르도, 벨기에 통신사 Proximus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공공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구축과 개인정보 보호 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양사와 협력해 정부에 보다 안전하고 국가를 보호할 수 있는 최고의 기능을 가진 퍼블릭 클라우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넷플릭스는 광고 삽입형 스트리밍 구독 서비스를 함께 키워나갈 사업 파트너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넷플릭스는 월 구독료가 저렴한 대신 광고를 실을 수 있는 저가형 스트리밍 구독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넷플릭스 콘텐츠에 광고를 삽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는 한편 판매 영업도 담당할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검색 엔진과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 광고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광고사업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AT&T의 온라인 광고 플랫폼 잔달(Xandr)을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광고 판매 역량을 이미 입증한 상태이기도 한데요. 작년에 광고 수입으로만 100억달러를 벌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넷플릭스와 경쟁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넷플릭스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한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아마존은 리비안과 함께 개발한 상품 배송용 전기밴을 상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차량은 아마존과 리비안이 2019년 맺은 계약에 따라 인도된 것입니다. 앞서 아마존은 2019년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약 7억달러를 투자했다. 당시 투자와 함께 상품 배송용 전기밴 개발을 의뢰해 총 10만대의 주문 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아마존은 우선 건네진 전기 밴을 볼티모어, 시카고, 댈러스, 캔자스시티, 내쉬빌, 테네시, 샌디에이고, 시애틀 등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이후 공급되는 전기밴이 순차적으로 늘어나는 것에 맞춰 운행지역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마존이 리비안에 전기차 개발을 의뢰한 이유는 탄소 규제 때문입니다. 아마존은 글로벌 1위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온라인을 통해 주문받는 상품을 원활하게 배송하기 위해 물류 부문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리비안 외에 여러 업체로부터 전기밴을 공급받고 있다는 점도 불안한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은 올해 1월 스텔란티스에 전기밴 수천대에 대한 구매 주문을 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에도 택배용 밴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리비안의 차량 품질 문제와 공급망 쇼크로 인한 생산 차질 문제가 지속될 경우 언제든 아마존은 다른 업체와의 계약을 선호할 수 있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