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시의 영혼 지도> 8일차, 내향성과 외향성, 사고, 감정, 감각, 직관을 활용하자.
자아가 환경에 적응하고 그에 따른 조건을 수행할 때 두 가지 주요한 태도(내향성과 외향성)와 네 가지 기능(사고, 감정, 감각, 직관)은 자아가 앞으로 발달해 나갈 방향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러한 태도와 기능 중 하나를 취할 경우 타고난 핵심 자아는 세계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나름의 관점을 갖추게 된다.(전자책 98/692)
네 가지 기능과 두 가지 태도 중 우리가 선택하는 주요 기능 superiofunction(1차 기능이라고도 함)과 선호되는 태도의 결합은 자아가 내면 세계와 외부 세계에 적응하고 상호작용하는 데 필요한 최상의 유일한 도구가 된다. 한편, 이러한 결합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열등 기능 inferion fuction(4차 기능이라 불리기도 함)은 자아를 활성화하는 데 좀처럼 이용되지 않는다. 2차 기능은 주기능 다음으로 자아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 주기능과 2차 기능이 결합될 때 자아는 스스로 앞으로의 성격적 성향과 그 성향을 성취하는데 이러한 결합을 가장 빈번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체로 이러한 두 기능, 즉 주기능과 열등 기능 중 하나는 외향적이거나 내성적이다. 외향적 기능은 외부 현실을 읽도록 하고, 내향적 기능은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자아는 이러한 도구를 최대한 잘 이용하여 외부 세계와 내면 세계를 제어하고 변화시킨다.(전자책 104/692)
단상) 자아의 성장에 내향성과 외향성의 두 가지 태도, 또 사고, 감정, 감각, 직관 등 네 가지 기능이 필요하다. 이 태도와 기능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내면세계와 외부세계에서 주도권을 갖느냐가 결정된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균형이 깨지면 내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어 관계 속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밖에서 해답을 찾으려 하면 문제가 커져 항상 같은 장소에 머물러 있다. 내가 가진 자원은 무엇인지, 어떻게 이런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지? 이러한 질문을 하면 방법을 찾을 때 내면과 외면의 세계를 고르게 발달시킬 수 있다. 자아가 그 양쪽 세계에서 주인공 역할을 한다.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서두르지 말고 잠시 멈춰 서서 내향성과 외향성, 사고, 감정, 감각, 직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자신이 처한 현실을 파악하고 무엇을 느끼는지 마음을 보며 정보를 정리하는 활동이 된다. 자아가 활동하도록 하기에는 넘치지 않고 너무 적게 조절할 수 있다. 자아가 지치지 않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