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9. 투윤(2Yoon) 미니앨범 1집

활동 회원:허, 거 윤, 정·지윤”투 윤”는 메인 보컬의 호·가 윤과 메인 래퍼의 전·지윤의 조합으로 구성된 두 유닛이다.포 미닛의 멤버에서 현아의 인지도만 오르게 균형을 맞추려는 소속 사무소의 시도가 엿보인다 앨범이다.멤버 두 이름의 끝이 “윤”로 끝나고 그룹 이름에는 “상융”도 후보군에 있었으나 어감이 좋지 않고”투 윤”으로 알려졌다.앨범 제목으로 소책자 컨셉은 타이틀 곡에 맞추고 전원적인 배경에 순수하고 발랄한 소녀의 이미지를 띠고 있는 사진을 담고 있다.종이의 날개 부분을 서로 끼고 마무리 처리된 아웃 케이스를 넓히면, CD와 노래 가사가 적힌 6면 접지형 소책자와 한장으로 구성된 사진, 1장의 포토 카드가 포함되고 있다.타이틀 곡은 “24/7”. 아이들 곡 중에서는 드문 컨트리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경쾌한 팝 스타일의 곡으로 군색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 미친 듯이 신나게 즐기는 유쾌한 메시지를 담은 노래이다. 귀여운 발랄한 느낌의 첫번째 버스 간 호·가 윤의 목소리와 육중한 비트감과 청량하게 느껴진다 정·지윤의 목소리가 인상적인 2번째 버스 구간이 인상적이었다.이런 독특한 스타일의 곡을 선 보인 사례를 떠올리면 레게풍의 사운드를 도입한 “Red Velvet”의 “행복” 같은 곡이 생각 난다.그런데 정말 안타까운 것은 이런 이색의 컨트리 팝 스타일의 노래가 타이틀 곡 뿐이라는 것이다. 수록곡에서는 “투 윤”이 가지는 그룹의 특이성을 보일 노래가 없었다.”악몽”은 언터처블의 같은 가수들의 피로한 곡을 생각해내 차갑고 마이너적인 감성이 느껴지는 랩+발라드 스타일의 곡으로 항상 떠난 남자의 모습을 찾아 헤메고 겨우 만나면 눈이 떠져악몽에 시달리는 대로 기울어 가는 모습을 그렸지만 처절하게 외친다”제발 나를 꺼내어 주세요…”제발 나를 구하고 주세요…”이 꿈에서 나를 깨워서”이라는 파트가 인상적이었다. 수록곡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노래이다.”Why Not”은 수분이 있는 것으로 한 사운드로 시작되는 거칠고 건조하고 느끼는 록 스타일의 곡으로 쓰라린 감정이 느껴지는 같은 독기가 느껴지는 가사가 특색 있는 노래이다.”세 세 세”은 전·지윤이 작곡에 참여한 감상적인 감성이 느껴지는 곡으로 연인의 싸움으로 소원한 관계를 풀고 싶은 마음을 담은 노래이다.”Black Swan”은 내면의 불안과 혼란한 심정을 표현한 곡이라는 음원 사이트의 앨범 곡 설명처럼 어지럽고 몽롱한 사운드가 뒤섞인 거친 느낌의 사운드로 흐르는 노래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